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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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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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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미즈하노메

DUMMY

미즈하노메의 전투력은 638줄이다. 아크 데몬은 아니면서 저런 전투력을 가진 케이스는 처음 본다. 태생적으로 마인은 한계점이 명확하다.


각성자는 각성자만의 범주가 있듯이 마인도 마인의 범주를 절대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미즈하노메의 전투력은 뜻밖이었다.


미즈하노메는 큰 소리를 내며 웃었다.


"겐조놈의 시건방이 말이 아니구나. 네놈이 겐조가에 몸을 담고 있지만 내가 아사쿠라의 고쇼인 것을 모르는가?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녀석이군."


미즈하노메는 등에 멘 비정상적으로 큰 검 야태도(野太刀)를 풀어냈다. 그는 아사쿠라 나생문에서 겐마 사비지로를 보좌하는 무장 중 한 명이며 전투력으로 볼 때 큰 소리를 내지를만한 위치에 있는 놈이다.


아마도 분파는 다르지만, 신분에 대한 경의를 표해 달라는 이야기다. 소위 말해 이런 걸 우리는 꼰대짓이라 한다.


"어이, 미친놈. 목숨 아까운지 모르나? 마가타마를 가지고 있다면 내게 바치고 무릎 꿇고 빌어라. 그럼 좋게 생각해서 목숨만은 살려 줄지 모르지."


미즈하노메는 이 대결이 이미 승부가 난 것처럼 자신 있는 표정이다. 그래 그런 표정을 지을 만한 위치고 그런 힘도 가졌다는 것을 자신도 알고 있으니까.


미즈하노메 주변의 사무라이들은 팔짱을 끼고 가엽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며 썩소를 날리고 있다. 그 비웃음 가득한 입꼬리를 보고 있자면 절로 웃음이 난다. 귀여운 것들.


-쫭


기운찬 소리와 함께 야태도가 뽑혔다. 저 아름다운 곡선을 보라. 실로 우아한 도다. 일본도 특징인 휘어짐의 만도는 예술이다. 이 휨은 소리라 하며 베기 위한 정점에 이른 곡선이다.


중국의 일자형 도검은 찌르기용이다. 베었을 때는 도신이 충격을 받아 베기 어려울 뿐 아니라 칼이 부러질 가능성도 있다. 휨을 주어 힘을 뺌으로써 부러지지 않고 더욱 쉽게 벨 수 있다.


특히 시노기는 도의 무게와 균형을 효율적으로 잡아 주고 부러짐이나 휨을 방지하며 도의 무게감을 줄여 경량화를 꾀하는 동시에 강도를 높여 준다. 실로 아름다운 검이다.



고민이 된다. 여기서 미즈하노메를 자극하고 뭐 벌써 자극했지만···. 미즈하노메를 공격하여 다치게 하면 아사쿠라 나생문과 척을 질 상황이기에 나중을 생각해서라도 문젯거리를 만들지 안아야 한다.


어디까지나 네필림을 찾으러 왔고 이들의 역사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슈고들을 만나면서 초반에 무너졌고 이상한 흐름 속에 들어와 버렸다.


어쩌다 보니 천황의 신키까지 지니게 되었고 두 세력의 한 가운데 위치한 꼴이 되었다. 조용히 네필림을 만나 사정 이야기하고 그녀를 설득하려 했던 것이 계획이었지만 늘 그렇듯이 나서기 좋아하고 과시욕이 있는 나는 늘 계획은 뒷전이다.


붕, 붕, 소리를 내며 야태도를 휘둘러 자신의 능력을 과시한다. 마지막으로 검 손잡이를 허리춤에 대고 날을 비스듬히 세워 자세를 잡는다.


상황이 이 정도까지 왔으니 말로 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사쿠라 나생문과 척을 지기도 싫었다. 괜한 적을 만들 이유가 전혀 없었다. 마가타마를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히로시 먼저 출발하세요. 곧 뒤 따라갈 테니."


그 말에 히로시는 약간 불안한 표정을 짓는다.


"걱정하지 마세요. 마가타마는 반드시 돌려 드립니다."


히로시는 잠시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류스케사마를 믿습니다."


단 한마디면 충분했다. 히로시는 손을 빙글빙글 돌리며 슈고들을 모으고 이탈했다.


"저놈들이 도망갑니다."

"놔둬, 잔챙이는 필요 없어. 마가타마를 가진 놈만 있으면 돼."

"저놈이 마가타마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멍청한 녀석, 놈의 눈빛을 읽지 못하는 거냐? 두려움이 전혀 없다. 그것은 달리 생각한 바가 있다는 거다."


히로시와 그의 슈고들이 시야 밖으로 사라졌다.


"와타나베 슈도다이의 명령을 안 들어요?"

"보고 싶습니다. 류스케사마의 전투를···. 나중에 혼이 날 테지만 익숙합니다.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허, 난 싸우지 않으려고 그들을 보낸 건데. 뭐 상관없겠지."

"어이, 네 놈의 이름은 무엇이냐?"

"사이토 료스케"

"좋아, 료스케 슈고들도 보냈겠다. 네 비굴한 모습을 보는 이도 없으니 이제 마가타마를 바쳐라."

"아니지 그 반대요. 미즈하노메 당신의 추한 모습을 그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배려 한거요."


미즈하노메는 크게 웃었다.


"매를 버는군. 대충 기도를 보니 겐조의 카모츠키 같은데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나는 조금 의아해했다. 아키타루도 그렇고 일본 애들은 검을 뽑고 말을 주절주절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중국 애들은 다짜고짜 덤벼 대더니만 이쪽은 검보다 말이 더 많다.


미즈하노메는 바닥을 향해 검을 세웠다.


"무게 좀 잡으면 겁먹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 마가타마를 회수해 와라."


미즈하노메는 직접 나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미즈하노메의 주변에 있던 사무라이들이 진짜 하염없는 썩소를 가득 머금은 상태로 걸어 나왔다.


"슈고들을 먼저 보낸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와, 한사람에게 다 덤비려고?"


한마디 툭 던지자 갑자기 놈들이 움찔한다.

사무라이 자존감 그것을 건드려 본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어이, 이시카와, 네가 가라."


전진하던 무리 중 한 명이 똥 씹은 표정으로 앞으로 나섰다. 후줄근해 때가 묻은 청바지는 엉덩이에 걸려 있고 낡디 낡은 점퍼는 색이 바랬다.


허리에 카타나를 두 자루를 패용하고 있었고 그는 그중에서 장도를 뽑아냈다.

나는 그때까지도 고민하고 있었다. 미즈하노메를 어떻게 해야 좋게 결말을 끌어낼 수 있을까? 여기서 미즈하노메를 떡실신시키면 아마 나를 원수로 여길 거다.


그럼 아사쿠라 나생문과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게 된다. 인명 경시 풍조가 아직 만행 되는 일본 사회다. 어설프게 건드리느니 안건들 이만 못하고 이왕 건들려면 죽일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자니 네필림이 신경 쓰였고 나중에 자신의 신민을 마구 학살한 나에게 좋은 시선을 보내지 않을 거다.


나는 미즈하노메에게 다가갔다. 이시카와는 검을 뽑아 들고 나를 겨누었다. 꼼짝하지 않는 이시카와를 지나쳤다.


"저놈 왜 저래? 이시카와! 뭘 하는 거냐?"


이들은 아사쿠라의 카모츠키다. 미즈하노메가 이끄는 사무라이 돌격대다. 무심한 표정으로 다가오는 나를 보고 카모츠키들이 일제히 검을 들어 겨눈다.


그들도 무시하고 지나갔다.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한다. 그들은 심지어 곁눈질도 할 수 없다.


"우, 모, 몸이···."


모두 경직된 상태에서 꼼작하지 않는다.


미즈하노메에게 다가가자 그도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는지 바닥에 세우고 있던 하태도를 다시 들어 올렸다.


1000줄에 해당하는 곤륜선인도 가뿐하게 눌렀는데 600줄은 그냥 쩌리 수준이다.


"욱!"


미즈하노메는 엄청난 힘을 느끼고 맞서려 했으나 중력은 비례식이다. 버티는 힘에 맞게 중력의 강도도 늘어나게 되있다.


내가 다가오는 것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다. 미츠하노메는 콧김을 뿜어내며 그래비티 포스를 벗어나려 했지만, 의미 없는 짓이다.


미즈하노메에 바짝 붙었다. 내 입김이 그의 뺨에 느껴질 정도로.


"어이, 버팅기지 마. 소용없으니까. 지금부터 머릿속 좀 볼 건데. 잠시 이대로 있자고."

"으, 윽."


미즈하노메는 용을 쓴다고 말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 발버둥을 칠수록 중력은 더 크게 작용한다.


"후딱 끝낼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나는 그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야태도를 든 채로 꼼짝도 못 하는 미즈하노메는 불신이 가득한 눈빛으로 푸들푸들 떨었다.


언제 이런 황당한 일을 겪어 본 적이 있겠는가? 겐마를 모시는 수장 중 한 명으로 자신의 한 마디면 모든 카모츠키가 고개를 숙이고 경의를 표한다.


자신의 애병기 야태도가 이처럼 무거운 도인지 처음 느꼈을 거다.


'3023, 다이브 시작하자. 이놈이 뭔지 파악도 해 보고'

【소멸성 나노봇 투입합니다. 심층 다이브 전개합니다】


약간의 인터벌이 지나가고 기억은 플래시백처럼 한컷, 한컷 뇌리에서 영상처럼 상영된다. 심층 다이브로 상대의 기억을 뽑아내면 타인의 생애를 기록한 필름을 볼 수 있다.


그 필름은 해당 인물이 바라 본 시점에서 생각과 함께 영상이 흘러들어온다. 이것은 한컷, 한컷 끊어져서 들어오는데 과거의 오래된 기억은 모두 편린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근래의 기억일수록 그 끊김이 덜하다.


【순수 네필림의 피가 아닌 혈청의 일부와 데빌의 혈청 조합입니다】

'이것 봐라? 그럼 아키타루와 다르나?'

【아키타루는 정확히 네필림의 피를 승계했습니다. 무엇보다 네필림의 상징인 뿔이 그 증거입니다. 하지만 이 자에서 검출된 데이터에 따르면 순수한 네필림의 피가 아닌 혈청입니다. 혈액이 응혈되면 혈병과 혈청으로 나뉘는데 혈장에서 피브리노겐을 빼낸 것이 혈청입니다. 혈청에는 네필림의 면역체계와 항체가 들어 있습니다. 순수한 피가 아닌 네필림의 혈청 주입으로 마인의 신체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거기에 데빌의 혈청을 섞어 부족한 부분을 보안을 유지한 것 같습니다】

'이거 누군가 이런 것을 제조한다는 것인가? 그러면 악의 사념을 어떻게 처리하지? 김동희 박사는 왜 이 방법을 모르고 있었나?'

【분석결과 데빌의 피가 보안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네필림의 개량된 혈청은 마인의 신체를 강화할 수 있으며 순수한 피가 아니기에 사념의 지배는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본 친구들은 대단한 것을 발견하지 않았나? 그럼 더 많은 강화 마인을 만들면 되지 왜 그렇게 하지 않았지?'

【그것에 대한 데이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 자의 기억 데이터를 저장하시겠습니까?】

'저장 해놔, 그리고 이놈 피를 좀 뽑아내자. 김동희 박사에게 줘야지. 신나 하겠다.'

【알겠습니다. 혈액 표본 추출합니다】


자, 내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다 끝났다. 이제 뒤처리를 해야 하는데 아사쿠라하고 척을 지는 것은 싫고 요령 있게 넘어가고자 한다.


미즈하노메의 머리 위에 올려놓았던 손을 내리고 생각했다.


'여기 있는 놈을 모두 내 수족으로 만들고 넘어가 버릴까? 아니 그건 너무 도박성이 짙다. 할 수 없군. 이왕 거짓말 하는 김에 확실히 밀고 나가 버려야겠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뭐든 다 먹을 수 있으니 상관하지 말자.'


나는 미즈하노메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어때 꼼작할 수 없지? 네가 겪고 있는 것은 내 힘의 일부이다. 너에게만 살짝 말하마. 이 힘은 천황폐하께 받은 것이다. 나는 천황폐하의 명령을 비밀리에 수행하는 자다. 육문천도 모르는 사실이다. 천황폐하는 신민의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그분께서는 다툼을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파견한 것이다. 마가타마가 안전하게 신몬의 손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시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천황폐하께서 내게 직접 내린 명령이다."


나는 일부로 그가 들리도록 엄지로 검지를 튕기며 탁 소리를 냈다. 그 순간 거짓말같이 온몸을 억누르는 힘이 제거됐다.


미즈하노메는 비틀거리는 몸을 바로 잡고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묘하게 변했다.


"그 말, 정말입니까?"


갑자기 말투까지 바뀐 미즈하노메다. 녀석 이미 미끼를 꽉 물어서 빠져나가지 못한다.


"물론, 내 힘을 경험하지 않았나? 검 한번 휘두르지 않아도 너희들을 제압할 수 있지. 육문천도 나의 상대가 아니다. 내 존재는 오직 천황폐하만 안다. 음, 오늘 너도 알게 되었구나. 내가 비밀을 말하는 것은 다툼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천황폐하의 뜻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여기 있는 모두의 목을 쳤을 테니까."


미즈하노메는 내 거짓말에 심취한 듯 하태도를 내렸다. 그래비티 포스의 충격이 상당한 모양이다. 마치 꼬리 마는 개처럼 꼬리를 감아 내렸다. 불가항력이란 걸 느낀 것이다.


"그럼, 나는 천황폐하의 임무를 수행하러 간다. 괜한 분란은 서로 만들지 않도록 하자."


나는 뒤돌아 풀 스피드로 제운종을 펼쳤다. 일부로 보여준 거다. 가공할 스피드로 카모츠키 사이를 뚫고 지나가자 카모츠키들 모두가 미즈하노메를 바라본다.


미즈하노메는 고개를 흔들었다.


"우리의 상대가 아니다. 그분은 천황폐하의 사람이다."


그 말에 카모츠키들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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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하노메 +4 20.04.08 1,553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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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쓰레기 청소 +8 20.03.12 1,819 49 16쪽
304 배려 그리고 이용가치 +6 20.03.11 1,852 4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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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재각성 +4 20.03.09 1,886 48 13쪽
301 때로는 신의 입장에서··· +8 20.03.07 1,914 48 14쪽
300 힘과 책임은 공존한다 +5 20.03.06 1,959 52 13쪽
299 네필림이란? +2 20.03.05 2,029 53 14쪽
298 시간은 흐른다 +4 20.03.04 1,923 45 14쪽
297 진실은 가까운 곳에··· +5 20.03.03 1,922 49 13쪽
296 신혁기(3) +2 20.03.02 1,913 48 13쪽
295 신혁기(2) +3 20.02.29 1,921 48 14쪽
294 신혁기(1) +7 20.02.28 1,939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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