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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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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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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지막 일기(4)

DUMMY

"그러길래 내가 뭐랬나? 시뮬레이션부터 해 보자고 했지?"

"여기 함수가 잘못된 것 아니야? 뉴런에서 나오는 리펄스 시그널이 약해."

"전자기 펄스의 동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원인이 뭘까?"

"오랫동안 몸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전두엽만 활성화되어 있었어. 그 상태로 이십 년을 넘게 버텨 왔지 다른 기능이 무뎌질 만도 해."


박사들은 기계 보디를 둘러싸고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서로의 지식을 총동원했다.


"이러다 위험하겠어. 바이털 수치가 계속 저하돼 간다."


내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을 때 김동희 박사와 박창규 박사, 민형욱 박사를 포함해 연구팀 전원이 모여 있었다.


바탈리온의 뼈대 위에 특수 광섬유 다발을 근육으로 붙이고 그 위를 다시 헬 오어로 외부를 감싼 인간과 흡사한 외형의 사이보그 신체를 만들었다.


이 사이보그 신체는 거의 완성할 단계에 있었을 때 언노운과 상태 테스트를 한 번 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언노운도 별 무리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체크 부탁해.'

【알겠습니다. 검색 시작합니다】


박사들은 내가 왔으나 신경도 안 쓰고 있다. 그들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각자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중이라 대단한 집중력을 보인다.


사소한 신경전. 세 사람의 박사는 전공 분야가 다르다. 문제에 대한 원인을 내놓는 게 세 사람 다 다르다.


마공학의 창시자이자 현 마공학의 결정체라 일컫는 박창규 박사. 퉁퉁한 체구와 큰 뿔테 안경이 포인트인 박창규 박사는 사이보그 보디를 설계하고 만든 장본인이다.


코드네임 닥터 민형욱 박사. 구시대로 치면 최고 수준의 의사다. 인간의 신체를 그 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리고 매드 사이언티스트 김동희 박사. 열정과 정열로만 따지면 이 미친 괴물을 따라올 자가 없다. 이모탈 시티에서 굵직굵직한 사건·사고의 핵심 인물이다.


각성자, 마인, 네필림 신체에 관한 권위지다. 특히 언노운이 알게 모르게 그의 지식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와타나베의 뇌는 아크 데몬의 뇌입니다. 뇌의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변수가 생겼습니다. 뇌 물질 중 아드레날린 반응에 대처하는 코드가 없습니다. 부신질 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처리하는 장치가 없습니다. 교감 신경에 접속하는 단계에서 호르몬 역류 현상으로 뇌에 부하가 걸렸습니다】

"결론은 와타나베가 새로운 신체를 가진다는 감정에 치우쳐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었고 그 호르몬을 처리할 장치가 없다는 거지"


나는 마음속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박사들이 들으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처리 방법은?'

【일단 부신질 속에 포함된 호르몬을 사이모글린 투약으로 강제로 녹여 역류를 통한 뇌압 상승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사이모글린 20cc 투약해 호르몬을 녹여 뇌압을 떨어뜨린다. 신경 다발체 하나를 호르몬 분비용으로 대체. 뇌하수체에 호르몬과 엔돌핀 분비 확인. 뉴런 신경 세포와 스냅스 호환 문제 발생. 어젝터 섹션 b-8, c-32 연결 오류 발생. 다발성 위치 변경 3개 뉴런 접속 신경망 위치 재이동."


내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박사를 미쳐 버리게 했다. 언노운은 가진 과학력은 인류가 천년이나 지난 뒤에서 나온 그 시대 과학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언노운은 이 세계에 간섭을 최소화한다. 자신의 과학적 지식으로 이 세계가 다른 분기점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아슬아슬한 경계점까지 다다른 상태였다. 박사들은 언노운이 재배열한 과정의 원인을 이해 못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답을 찾아내고 그 지식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것이 과학을 맹신하는 자들의 가장 위험하면서도 불편한 능력이다.


"됐다. 사이모글린 반응으로 뇌압이 떨어진다."


민형욱은 일단 큰 고비를 넘겼다고 엄지를 추어올렸다. 그러나 박창규 박사는 만만치 않은 모양이다. 회로도를 화면에 띄워 놓고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짓는다.


"제가 시킨 대로만 하면 됩니다. 문제 될 것이 없어요."


박창규 박사가 화면을 바라보던 동작을 멈추고 나를 바라본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정신 각성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배움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에 찬 명령을 하실 수 있는 겁니까? 전 사십 년 넘게 이 분야에 있었는데도 해결하지 못한 난제가 수두룩 한데. 정대통령은 어떻게 보자마자 이게 확실한 정답이라고 저도 모르는 사실을 쏟아내시는 겁니까?"


김동희 박사가 나서며 말했다.


"네필림의 능력일지도 모르지. 네필림은 인간이 활용하는 뇌의 영역을 넘어서는 존재일지도 몰라. 그가 뇌의 70%까지 활용한다면 가능할지도···."


그 말에 박창규 박사는 코웃음을 치고 말했다.


"설령 뇌의 70%를 사용할 수 있다고 쳐도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억만 개 회로도 전체를 살펴보고 오류를 몇 초 만에 다 걸러 낼 수 있겠는가? 이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이 청사진을 단번에 머릿속에서 다 계산해야 함은 물론 수억만 개에 이르는 회로도가 일일이 어떻게 관여하는지 다 꿰고 있어도 불가능하다는 거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겁니까?"


내가 넌지시 말하자.


박창규 박사는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이 정도 계산 능력을 갖추려면 지금 저희가 보유한 슈퍼컴퓨터 백 대가 동시에 계산 처리해도 나올 수 없는 수치라는 거죠. 아무리 정대통령이 네필림이고 우수한 두뇌를 가졌다고 쳐도 계산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선다는 것입니다. 이해할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수준이라는 거죠."

"그래서 제 말에 신빙성이 없다는 말입니까?"


박창규 박사는 오른손을 턱에 괴며 눈앞에 띄워진 화면을 바라봤다.


"전 과학자입니다. 비정공인의 말을 믿고 무턱대고 움직여서는 안 되죠. 확실한 결과치를 가지고‧···."

"그러다 뇌사 되어버리면 어찌하려고?"

"신이 옆에 와 있으니 문제없지 않습니까?"

"허, 내가 신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고요? 정대통령이 요 몇 년 사이 이뤄낸 성과가 단순히 네필림이라고 해서 가능한 일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신의 힘을 가지지 않고서는 해 낼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네필림이라는 종교적 미신적인 힘을 떠나 과학적 지식을 배움 없이 창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 주위입니다."


김동희 박사가 박창규 박사 말을 끊었다.


"지금 그걸 따지고 있을 텐가? 갑자기 자네 요즘 상태가 좋지 않아. 괜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3023, 박사들 바이털 체크 해줘.'

【알겠습니다】

"하라고 하니 전 시키는 대로 하는 겁니다."


박창규 박사는 자존감에 금이 갔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며칠 전까지 싱글벙글거리면서 농담을 주고받았는데···. 자신에 설계한 부분에서 문제를 생겼고 갑자기 나타난 내가 그 오류를 밝혀내니 기분이 다운된 것이다. 그리고 불편한 심정을 여지없이 쏟아냈다.


박창규 박사는 사이보그 신체에서 와타나베의 뇌가 든 장치를 뽑아냈다.


"이것도 결국 정대통령이 설계하고 만든 것 아닙니까? 이런 지식은 어디서 나온 것입니까? 제가 들여다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수 있더군요."


김동희 박사도 박창규 박사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투로 말했다.


"아무리 네필림이라지만 과학적 지식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긴 한데···."


박창규 박사는 연결 부위 회로를 다시 점검했다.


민형욱 박사가 박창규 박사 옆으로 오며 말했다.


"정대통령의 말대로 뇌에서 분비된 호르몬이 작용하는 신경 다발체 하나를 따로 빼내서 처리하는 편이 좋아. 호르몬이 분비되어 뇌가 스스로 일을 한다는 자극을 전해 주지 않으면 안 되지!"

"그렇겠군. 그건 미처 판단하지 못한 오류라고 할게. 그런데 뇌에서 분비된 호르몬은 어떻게 처리하지?"

"그건 뉴런 신경망 세포에 연결된 TI 콤마. Z298 라인으로 연결해 주면 해결될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인간과 같은 구조입니다. 감정에 의해 아드레날린이 배출되면 신체 활력이 상승하는 것과 같은 원리고 신체와 같은 구성을 하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박창규 박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봤다.


"TI 콤마 Z298이라면 오늘 새벽에 제가 재배치 한 것인데 그걸 어떻게 아십니까? 설마 지금 막 회로도 망을 보시고 아신 겁니까?"

"지금 중요한 것은 일단 하던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는 거죠."


내가 거들자 금세 탄력이 붙었다. 박창규 박사는 넉살 좋은 사람이지만 과학자의 자존감은 있는 모양이다.


오류가 수정되고 다시 와타나베의 뇌가 천천히 삽입됐다.


민형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바이탈 수치 안정적이다. 뇌파도 양호하고 모두 안정 수치 오차 범위 이내야."

"그럼 활성화하는 제노사이드 주입한다. 오랜 꿈에서 깨어난 기분이 들 거야."


민형욱은 두뇌에 부착된 스위치 하나를 활성화했다.


"엘리시움 연료봉 삽입."


사이보그 가슴 부위에 고농축, 고압축 된 최상급의 엘리시움 봉이 삽입됐다. 우습게도 이것은 나치가 가진 기술력을 한 차원 뛰어넘는 것으로 현 기술로 만들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엘리시움 농축 봉이다.


이 사이보그 동체를 움직이는 동력원으로 무려 오백 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저장되어 있다.


"눈 떴다."


그 말은 신경계가 완전히 연결됐다는 신호였다. 박창규 박사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이걸 만들면서도 반신반의했는데···. 솔직히 다시 만들라 해도 자신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설계를 정대통령이 했으니 저는 뭐···."

"아니 왜 자꾸 자신을 낮추려 하십니까? 박창규 박사님 아니었으면 와타나베는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어, 움직인다."


손이 들렸다. 그리고 그 손을 내려다본다. 안구 대신 박혀 있는 렌즈의 방향이 손을 향해 있었다.


"기계 몸이라 이상할지 모르니 적응이 필요할 거야. 내 목소리 들리지? 와타나베."


고개가 돌아간다. 나를 바라보고 있다.


"주군 오랜만에 뵙습니다."


와타나베는 한쪽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였다.


"오, 부드럽게 움직인다. 뭐라고 불러야 하나? 어이 일본인 기분이 좀 어떤가?"

"와타나베 일어나 움직여 봐. 불편한 것은 없나?'"

'3023, 전체적으로 점검해줘."

【알겠습니다】


외골격은 헬 오어와 특수 합금을 섞어 만들었다. 내가 가진 별운검과 같은 재질이다. 물에 들어가도 헬 오어 특유의 단점에 적용받지 않는다. 물론 방어력도 헬 오어를 훨씬 능가한다.


바탈리온의 아나토미 정도로는 생채기도 나지 않는다. 이미 실험을 통해 증명된 바다. 현재 와타나베의 신체를 부술 수 있는 무기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박창규 박사는 화면 상태를 보고 말했다.


"호환성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그냥 자신의 신체나 거의 다름없이 느껴질 겁니다."


민형욱이 말했다.


"문제는 인간의 기본 욕구인 수면욕, 배고품을 인지하는 식욕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먹는 행위 자체를 할 수 없으니 그 부분을 비활성화시켜 놓은 상태지만 인간의 기본적 욕구는 스스로 제어해야 할 겁니다. 타인이 맛있게 식사하는 것을 보면 뇌가 반응할 겁니다. 그것에 대한 제어는 현 단계에서는 아직 무리수입니다. 그리고 수면 욕구의 해결도 프로그램을 통해 제어할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시각으로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면 뇌는 자동으로 피로 해소 물질을 분비하고 쉴 준비를 할 테니까 말입니다."


'3023, 방금 민형욱 박사가 말한 것을 제어하도록 해.'

【알겠습니다. 와타나베 보디와 동화율 82% 매우 양호합니다】


와타나베의 뇌는 네필림의 피를 받아서 이미 아크 데몬의 수준이고 언노운의 나노봇이 조금 전 민형욱 박사가 말했던 부분을 제어해 줄 것이다.


박창규 박사는 와타나베를 보자 금방 기분이 풀어졌다.


"이보게 와타나베라고 했지? 얼굴이 마음에 안 들면 이야기하게. 여러 가지 도안을 보여 주겠네. 마음에 드는 얼굴로 만들어 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박사님들. 여기 머물며 저도 매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박창규 박사시죠? 이쪽은 김동희 박사이시고. 민형욱 박사님도···. 모두 저를 위해 애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와타나베의 몸을 만들기 위해 이모탈 시티 삼대 신성이라 부르는 과학자 세 명이 몇 달을 달라붙었다. 그 결과물이 매우 흡족하니 세 사람 모두 웃는 얼굴이었다.


【세 과학자 모두 안정적인 바이털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창규 박사의 사이클이 다른 두 사람에 비해 불안정합니다. 아크 데몬은 기본적으로 전투적 성향이 매우 높습니다. 박사 이기 전에 전사이기도 합니다. 아크 데몬은 종속시키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박사들의 개성을 빼앗으면 그들의 능력을 죽이는 거나 마찬가지다. 종속만이 답이 될 순 없어. 3023, 너는 운명이라는 것을 믿나? 때로는 인간은 투쟁해야 할 때도 있고 치고받고 싸워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발전이라는 것은 경쟁에서 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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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일기(4) +3 20.06.01 1,316 2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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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마지막 일기(2) +5 20.05.29 1,358 28 14쪽
371 마지막 일기(1) +5 20.05.28 1,411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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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밝혀지는 진실들(2) +9 20.05.25 1,392 28 14쪽
367 밝혀지는 진실들(1) +5 20.05.23 1,468 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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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네필림의 길(2) +7 20.05.20 1,476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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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잠깐의 평화 그리고··· +2 20.05.14 1,499 33 14쪽
358 내부냐? 외부냐? +3 20.05.13 1,472 32 22쪽
357 황혼에 지다 +2 20.05.12 1,425 36 15쪽
356 세 번째 네필림 이나나미 +12 20.05.11 1,499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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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대련 +2 20.04.22 1,481 3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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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조련의 효과 +4 20.04.20 1,453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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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도쿄로(1) +2 20.03.27 1,733 48 13쪽
317 시작된 여정 +2 20.03.26 1,728 42 14쪽
316 오니 +2 20.03.25 1,721 43 13쪽
315 일본의 마인 +2 20.03.24 1,768 47 14쪽
314 네필림을 찾아서 +6 20.03.23 1,823 41 14쪽
313 열쇠 +6 20.03.21 1,839 42 13쪽
312 기록지 +10 20.03.20 1,887 44 14쪽
311 정리정돈 +2 20.03.19 1,878 46 14쪽
310 게르만의 화신들 +8 20.03.18 1,829 50 13쪽
309 모선 위의 전투 +3 20.03.17 1,836 43 15쪽
308 중국의 분투 +5 20.03.16 1,874 49 13쪽
307 실수는 싫다 +5 20.03.14 1,817 47 16쪽
306 네필림도 실수한다 +6 20.03.13 1,818 45 15쪽
305 쓰레기 청소 +8 20.03.12 1,819 49 16쪽
304 배려 그리고 이용가치 +6 20.03.11 1,852 45 16쪽
303 몽? +6 20.03.10 1,946 47 15쪽
302 재각성 +4 20.03.09 1,887 48 13쪽
301 때로는 신의 입장에서··· +8 20.03.07 1,914 48 14쪽
300 힘과 책임은 공존한다 +5 20.03.06 1,959 52 13쪽
299 네필림이란? +2 20.03.05 2,029 53 14쪽
298 시간은 흐른다 +4 20.03.04 1,923 45 14쪽
297 진실은 가까운 곳에··· +5 20.03.03 1,922 49 13쪽
296 신혁기(3) +2 20.03.02 1,913 48 13쪽
295 신혁기(2) +3 20.02.29 1,921 4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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