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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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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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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글자
14쪽

아키타루 우비

DUMMY

아키타루 우비의 눈빛이 변했다. 농담은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내 눈빛은 풀렸고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내 모습에 약간 신선한 기분을 느낀 것 같았다.


"묘한 느낌이 드는 자군. 이들과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나서지 않는 것이 좋아."

"한 가지 물어봅시다. 육문천의 한 분 같은데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있습니까? 당장 쳐 죽이고 마가타마를 회수하면 간단한 일을···."

"의미 없는 살상은 원하지 않는다. 살인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들이 죽을죄를 짓지 않은 이상 굳이 살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육문천이 모두 귀하와 같은 생각입니까? 아니면 당신만의 철학입니까?"


아키타루는 묘한 눈길로 나를 보더니 말했다.


"육문천은 천황을 모시는 심복으로 요괴로부터 인간을 구제하는 것이 소명이다. 인간을 보호하라는 천황의 명을 받들고 있는 이상 인간의 목숨을 가벼이 여길 수는 없는 법이다."

"마가타마를 내어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말을 길게 늘어놓는군, 순순히 내어놓으라 했다. 그렇지 않으면 검을 쓸 수밖에 없다." "후후, 방금 하신 말과는 상당히 왜곡된 말이네요. 인간을 구제한다면서요?"


아키타루 우비는 나를 향해 검을 돌리며 말했다.


"생각 없이 나서는 대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


히로시는 아연실색하며 나를 바라봤다. 왜 도망가지 않고 아키타루를 자극하는지···.


등에 메고 있는 별운검을 뽑아 들었다. 별운검의 디자인은 환도다. 청명한 별운검의 칼배가 빛을 반사하여 반짝반짝 빛이 났다.


히로시와 슈고들은 크게 경악했다. 상대는 육문천이다. 그들은 감히 맞설 엄두도 못 하고 두려움에 검조차 뽑지 못하고 있다.


"이상한 검이군. 처음 보는 검이다. 너를 베면 기념으로 그 검은 내가 가지마."

"후후, 마치 이긴 사람처럼 말하는군. 쉽게 나를 베지 못할 거다."


와타나베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세기의 대결이 자신의 눈앞에서 벌어지려 하고 있다.


"젊은 놈이 어디서 만용만 가득 배웠구나. 육문천은 평범한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무력을 가졌다. 목숨을 쉬이 하는 것은 큰 죄라 할 수 있지."

"당신 꽤 말이 많군."


아키타루 우비는 크게 웃으며 양손에 쥔 검을 내게 겨눴다. 간지는 작살이다. 물론 그만큼 실력도 갖췄겠지만.


나는 마장기를 끌어 올렸다. 몸에서 뿜어지는 붉은 기운이 급속히 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번에 전투력이 올라갔다.


아키타루는 묘한 눈빛으로 내 몸에 일어난 변화를 바라봤다.

일본이 자랑하는 무사 육문천의 검법이 구경하게 된다는 것으로 설렜다. 한동안 중국의 무협 세계에 빠져 있어서 이런 대결이 몸에 습관화 되있다.


심심하면 혁련광과 대련했으니까. 전투력 2000줄의 대결을 늘 해왔던 탓에 긴장감은 덜하지만, 네필림으로 각성하지 않고 데빌폼에서 마장기만으로 아크 데몬과 싸워 보는 것은 처음이다.


마장기를 사용하고 무공을 펼치면 얼추 아크 데몬과 동등하게 싸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들에게 뿔을 내보이고 네필림이 보이는 것보다 나은 선택일 것 같았다. 좋은 패는 끝까지 손에 쥐고 있는 편이 좋다. 판돈이 쌓여야 꺼낸 보람을 느낄테니까.


아키타루 우비는 내 변화에 살짝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히로시와 슈고들은 마른침을 삼키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벌어질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내가 슈켄도지를 일 검에 목을 자른 것을 알고 있으니 어쩌면 이라는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


"편하게 생각합시다. 오랜만에 대련 한번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대련에는 승과 패가 있으니 승자는 마가타마를 가지고 패자는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어떻습니까?"

"으하하, 애송이 녀석 결국 원하는 것이 그거였나? 입만큼 실력이 따라가면 좋겠구나."

"말보다는 행동이죠. 안 오면 제가 먼저 갑니다."


마장기를 한점으로 끌어모으는 데는 역시 무당의 양의심법이 최고다. 양의 기운을 극대화하여 마인의 레드 오러와 궁합이 가장 좋은 마장기 운영법이다.


초반은 변화가 약한 태청검법으로 맛보기에 들어갔다. 왠지 모르게 떨리지 않냐? 별운검을 잡은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상대는 일본 최고의 무사라 칭하는 육문천 비록 아크 데몬이지만 색다른 자와 대결하는 맛은 각별할 것이다. 내 몸에 흐르는 전투 본능이랄까. 아주 신선하고 각별한 느낌이다.


검은 쾌속하게 뻗어서 태청검법의 변화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있었다.


"어?"


거의 나와 일심동체가 된 것처럼 심취했던 와타나베는 내 움직임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아키타루는 공격 대신 방어 일변도로 내 검을 막아 냈다. 역시 전투력 890줄. 마장기를 사용한 태청검법을 효율적으로 방어한다.


그것은 전투력 차이에서 오는 몸의 반사 신경이 아키타루가 조금 높기 때문이다. 그는 동체 시력만으로 태청검법의 궤적을 읽어 냈다. 날아오는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고 쌍검을 휘둘렀다.


슈고들은 모두 주먹을 쥐고 세기의 대결을 바라봤다. 어찌 보면 내가 공격 일변도고 아키타루는 수세에 몰려 방어만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어이없는 곳에서 벌어졌다. 별운검이 너무나 강했다. 아키타루가 들고 있는 쌍검도 대단한 검으로 보였지만 독일제 헬 오어를 제련해 만든 별운검의 강도는 평범한 이쪽 세계의 쇠붙이로는 감당이 안 되었다.


-깡, 파직


이제 시작인데 막 몸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이없게도 아키타루의 검이 별운검에 견디지 못하고 터져 나가버렸다. 산산조각이 난 검편이 사방으로 튀었고 아키타루와 나는 동시에 뒤로 물러났다.


"제길, 별운검이 너무 강하다는 걸 계산하지 못했군. 몸에 땀도 나지 않았는데···."


아키타루 우비는 박살 난 검을 내려다보고 경악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미안하게 됐수다. 내 검이 워낙 강해서 말이오. 쩝 공평하게 대결해야 했는데 내 실수요. 괜찮다면 서로 검을 빌려서 싸워 봅시다."


히로시는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상대가 누군가 육문천이 아니던가? 감히 누가 그와 검을 맞댈 수 있는가? 베니마루의 수장 신몬 정도 돼야 육문천과 검을 나눌 수 있는 레벨이다.


"누가 검 좀 빌려주시오."


내 말에 와타나베가 바로 뛰쳐나와 검을 내밀었다.


"제 검이라도 괜찮다면 사용하십시오."


별운검을 검집에 넣고 와타나베의 검을 받아 들었다. 별운검에 비해 가볍고 길이도 약간 짧은 느낌이 있지만, 선이 매우 잘빠진 검이다. 일본도의 특징이겠지만.


"누가 아키타루에게 검을 빌려주시오. 이 대결의 승패는 아직 나지 않았습니다."


히로시가 자신이 차고 있던 검을 풀러 아키타루에 다가갔다.


"소신의 검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아키타루는 말없이 히로시의 검을 받아 들어 다시 쌍검을 만들었다.


"처음 보는 검술을 사용하는군. 그런 검술은 우리의 검술이 아니지."

"누구의 검술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자 계속합시다. 승과 패를 가릴 때까지."


-팟


아키마루가 땅을 박차고 날아왔다. 상대와 검을 맞대보면 상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아키타루는 내 실력이 자신과 비등한 수준임을 파악한 것이다. 그리고 그의 눈빛도 어느새 호승심으로 가득 차올라 있었다.


호적수라고 인정한 것이다. 자신의 검이 터진 충격보다 싸울 만한 상대를 만났다는 것이 더 큰 즐거움이라 하겠다.


-캉, 캉, 캉


검과 검이 부딪치며 날카로운 쇳소리를 울려냈다. 힘이 힘인 만큼 검과 검이 부딪치자 엄청난 격검음이 터져 나왔다.


아키타루의 검 스피드가 확실히 빨라졌다. 조금 전까지는 내 검법이 신기해 지켜보던 것이었고 지금은 자신이 가진 무위를 본격적으로 발산 하는 것이다. 너는 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려 한다.


"내가 이기면 등에 멘 그 검을 가지도록 하지."

"욕심이 지나치시오. 마가타마와 내 검까지 동시에 가지시겠다고?"


빠르다. 아키타루의 검이 점점 속도를 높여갔다. 그리고 검의 궤적이 살벌하게 변했다. 직선 일변도의 이 검법은 동선이 지극히 짧고 빠르게 날아왔다. 스피드에서 밀리면 끝장이다.


특히 쌍검이라 동시에 두 방향에서 날아드는 검을 쳐내기는 확실히 쉽지 않은 일이다. 금세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전세가 역전되자 와타나베는 주먹을 불끈 쥔다. 차마 목소리를 내어 응원할 수 없지만, 그의 눈빛만 봐도 알 것 같았다.


-쉬익


나는 제운종으로 몸을 회전하며 현천검법으로 바꾸었다. 태청검법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변화가 심하고 예측 할 수 없는 다양한 각도로 검이 파고든다.


아키타루의 검은 직선 일변도로 스피드와 완력으로 밀어붙이는 검이다. 그에 비해 현천검법은 정교하고 적의 틈을 노려서 공격해 들어가기 때문에 아주 불쾌하고 성가신 검이다.


마장기가 담긴 검은 화려하게 움직였다. 투로를 밟는 발걸음도 경쾌했고 아키타루의 쌍검을 효율적으로 받아 냈다. 서로 밀리지 않았다. 완벽한 조화랄까.


마장기와 양의심법이 부족한 전투력을 메꾸어 주어 아키타루와 거의 비등한 수준으로 싸울 수 있었다. 누구 하나 서로 밀리지 않으려 점점 더 스피드를 붙여 나갔다.


내 검은 더욱 화려하게 움직였고 아키타루의 검은 더욱 동선이 줄어들었다. 변화와 직선의 대결.


-팍


검이 견디지 못하고 또 터져 나갔다. 두 사람은 다시 떨어졌다. 역시 아크 데몬의 힘에 던전용 무기가 견디어 낼 수 없다.


슈고들은 모두 입을 딱 벌리고 나를 바라봤다. 세상에 육문천과 물러섬이 없이 싸우다니 우리 두 사람이 휘두르는 검의 궤적을 눈으로 좇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자신의 검이 한번 움직일 동안 나와 아키타루의 검은 수백 번은 더 움직이는 상황이었으니 250줄의 오감으로 890줄에 이르는 스피드를 눈으로 따라올 수 없다.


그들 눈에는 우리 두 사람의 대결이 대결처럼 보이지 않을 거다. 너무 빨라 제대로 된 싸움 구경이 될 수 없을 테니까.


"두 분 다 괴물이다."

"아키타루님은 그렇다치고 류스케님은 도대체 어디서 저런 힘을 받으신 거지?"

"저런 검법은 본 적이 없네. 아키타루님이 궁지에 몰리시는 것이 아닌지?"

"이거 누굴 응원해야 하나?"

"과연 육문천의 무장이다. 검을 제대로 바라볼 수조차 없구나. 기적적인 무위다."


그들은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육문천의 검술을 보고 감탄해 마지않았다. 그런데 그런 육문천과 밀리지 않고 있는 내 존재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못했다.


현 일본 최고의 무장 육문천 그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솔직히 신몬이나 겐조조차 육문천과 싸우더라도 이길 보장은 없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검.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다."


즉시 슈고 중 한 사람이 자신의 검을 내 손에 쥐여 주었다.


검의 동선이 적은 만큼 스피드는 미세하게 아키타루가 조금 빠르다. 그의 쌍검은 공격에서는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쌍검 자체가 스피드를 깎아 먹고 있다.


아키타루도 검을 받아 쥐었는데 그 순간 아키타루의 몸에서 레드 오라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전투력이 올라간다. 이놈 본 실력을 숨겨 놓고 있었구나!'


나는 잠시 흥분했다. 아키타루의 레드 오라가 짙어지며 아키타루의 몸 전체를 감쌌다.

그가 붉은 오니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순간적으로 전투력을 높이는 스타일인가 보군 마장기와는 다르다. 승패를 보려 하는군.'


내 실력을 대충 판가름했다고 판단했는지 전투력을 끌어 올리는 것을 보이 이번 회차에 승패를 내려는 것 같은 느낌이다.


호오라, 사실 나도 전력으로 싸우지 않았다는 것을 아키타루에게 보여 주어야겠다. 검법만이 다가 아님을.


한 호흡을 들이키며 마장기를 왼손바닥에 집중했다. 아키타루는 쌍검으로 자세를 잡으며 천천히 거리를 좁혀 왔다. 그리고 그의 검 끝이 빠르게 찔러 왔다.


나는 뒤로 몇 걸음 물러나 검의 사거리를 피했고 동시에 항마복호장을 날렸다.


-퍽


오오요로이의 도오가 바스러질 듯이 비명을 질렀다. 아키타루 오비는 허리를 굽히고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나와 같이 뒷걸음질 쳤지만, 내용이 달랐다.


항마복호장은 단단한 것을 전문적으로 부수는 장법이다. 마장기를 뭉쳐 쏘아내는 방법이 대수인과 구분되는데 대수인은 지긋한 힘이 실리지만 항마복호장은 일격필살의 충격을 주는 방식이다.


즉 전투력 900줄에 해당하는 아크 데몬이 풀 스윙으로 휘두르는 해머에 가슴을 직격당한 정도의 충격이랄까.


가슴을 맞았으니 순간적으로 내부 장기에 손상이 갔을 것이다. 마장기에 당한 상처는 힐링 팩터가 발동되더라도 더디게 치료된다. 마장기가 상대의 힐링 팩터의 치료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런걸. 불의의 일격이라고 하지.


"방심했군. 검만이 공격수단 전부는 아니지."


아키타루는 상당히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솔직히 충격을 받은듯한 모습이었다. 그는 다시 자세를 바로잡고 나를 봤다.


"자네는 이름이 뭔가?"

"사이토 료스케."

"좋아, 료스케. 어디서 그런 힘을 얻었지? 아니 배우게 되었나?"

"승패는 아직 나지 않았습니다. 결과를 먼저 냅시다."

"···. 상당히 젊은 나이에 그런 기술을 알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군."


아키타루는 슈고에게 받은 검을 바닥에 꽂았다. 나는 그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몰랐다. 시간을 끌며 상처를 치료하려는 수작인가?


"재미난 대결이었다. 이번은 내가 패한 것으로 치지."


슈고들의 입이 쩍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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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시작된 여정 +2 20.03.26 1,728 4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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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네필림을 찾아서 +6 20.03.23 1,823 41 14쪽
313 열쇠 +6 20.03.21 1,839 42 13쪽
312 기록지 +10 20.03.20 1,887 44 14쪽
311 정리정돈 +2 20.03.19 1,878 46 14쪽
310 게르만의 화신들 +8 20.03.18 1,829 50 13쪽
309 모선 위의 전투 +3 20.03.17 1,836 43 15쪽
308 중국의 분투 +5 20.03.16 1,874 49 13쪽
307 실수는 싫다 +5 20.03.14 1,817 47 16쪽
306 네필림도 실수한다 +6 20.03.13 1,818 45 15쪽
305 쓰레기 청소 +8 20.03.12 1,819 49 16쪽
304 배려 그리고 이용가치 +6 20.03.11 1,852 45 16쪽
303 몽? +6 20.03.10 1,946 47 15쪽
302 재각성 +4 20.03.09 1,886 48 13쪽
301 때로는 신의 입장에서··· +8 20.03.07 1,914 48 14쪽
300 힘과 책임은 공존한다 +5 20.03.06 1,959 52 13쪽
299 네필림이란? +2 20.03.05 2,029 53 14쪽
298 시간은 흐른다 +4 20.03.04 1,923 45 14쪽
297 진실은 가까운 곳에··· +5 20.03.03 1,922 49 13쪽
296 신혁기(3) +2 20.03.02 1,913 48 13쪽
295 신혁기(2) +3 20.02.29 1,921 48 14쪽
294 신혁기(1) +7 20.02.28 1,939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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