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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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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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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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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모선 위의 전투

DUMMY

바탈리온은 속속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다. 무당 육협과 각 파의 고수들은 바탈리온이 떨어지는 순간 잽싸게 덤벼들었다.


놈들과 대등하게 싸울 조건을 갖춘 이상 더는 두려운 적이 아니다. 곳곳에서 바탈리온을 잡았다는 승전보가 이어링을 통해 전해져 왔다.


모선은 도시 외곽을 순회하며 바탈리온을 떨어 트렸다. 빌딩 위에서 정찰병이 바탈리온이 낙하하는 지역을 실시간으로 중계했고 대처반은 즉시 출동하여 바탈리온과 싸웠다.


총과 방패, 검의 대결이라는 다소 이상한 대결이지만 워낙 방패가 단단해 총알이 방패를 뚫지 못했다.


"형님은 하맹주를 만나서 방어복을 받으세요. 모선을 추적하고 있는데 제가 모선에 올라타서 강제로 바닥으로 착륙시킬 테니 그때 합류하도록 하죠."


혁련광은 모선을 따라 도시 내부로 들어왔다. 아군이 바탈리온을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몹시 업된 모양이다.


모선이 바탈리온을 계속 하강할 때까지 따랐다. 아무리 나라도 바탈리온 수백이 타고 있을지도 모를 모선에 단독으로 올라탄다는 것은 무리수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되도록 많은 수의 바탈리온이 떨어져 내리기를 기다렸다. 아군은 효율적으로 바탈리온을 상대했다. 피해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공용 채널을 통해 여기저기서 바탈리온을 잡았다는 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그러나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모선이 있다는 것은 지휘자가 있다는 거고 놈은 바탈리온이 강화하고 난 뒤 여지없이 박살하는 것을 파악했을지도 모른다. 아니 아마 파악했을 거다.


모선 아래서 무언가 튀어나와 붉은 섬광이 번쩍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쾅


건물 하나가 통째로 박살 나며 붉은 불기둥을 하늘로 치솟았다. 바탈리온이 계속 부서지자 모선이 직접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풍신화를 착용하고 모선 아래쪽으로 접근했다. 모선에 가까워져 갈수록 검은빛 배의 아랫부분이 똑똑히 보였다.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았다. 밑에서 언노운이 크기를 측량했을 때 전장 150m에 이르고 폭은 30m 정도 된다. 배의 크기를 가늠했을 때 승조원은 적어도 300명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실제로 이 배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탑승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호버크라프트라고 한 이유는 배의 고물과 선두 부분에 기관 엔진이 아래를 향해 거대한 바람을 뿜어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선의 측면과 바닥에 큰 문이 열려 있고 포신이 앞 대가리가 보였다. 요란한 소음과 함께 포신이 불을 뿜자 여지없이 건물 하나가 또 무너져 내렸다.


언노운은 배에 장착된 함포라고 했으며 구경이 10인치에 이를 정도로 어마어마했다. 함포가 발사될 때마다 천둥이 치는 소리가 들렸다.


또 배의 측면 구멍에서 열린 사다리 같은 것이 튀어나와 있는데 그 사다리 같은 구조물에는 바탈리온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아마 바탈리온의 사출 장치 같은 것으로 보였다.


어마어마한 함포를 보는 순간 빨리 이놈을 주저앉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 함포 사격을 해대면 밑에서는 손쓸 방도가 없다.


나를 발견한 바탈리온이 아나토미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나는 배 밑으로 바짝 접근해 함포옆 빈공간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철의 냄새. 그리고 함포가 발사될 때마다 귓구멍 전체가 울렸다. 좁은 통로를 가로지러 내부로 들어갔다. 사람이 움직이는 통로가 아녀서 꽤 애를 먹었는데 조금 더 기어가니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 왔다.


'3023, 여기가 어디쯤이지? 내부 지도를 작성할 수 있나?'

【스캔 완료했습니다. 내부 구조도를 띄우겠습니다】


나는 한동안 언노운이 띄워준 내부 구조를 살폈다.


'좋아, 함교라고 했나? 이곳이 배를 조종하는 곳이군. 혹시 스캔할 수 있으면 이곳에 마인이 있는지 파악해 볼래?'

【스캔 결과 두 명의 하프 네필림이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인으로 파악되는 인간은 열두 명입니다】

'하프 네필림? 혹시 곤륜선인이 아닐까?'

【데이터의 오차율 범위를 고려하더라도 태을진군이라는 하프 네필림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 여기 잡혀 있었군. 혁련광이 좋아하겠다.'

"형님 저 모선에 잠입했습니다. 좋은 소식 하나 알려 드릴게요. 태을진군이 살아 계신 것 같습니다.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실합니다. 이 배에 곤륜선인 두 명이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이죠. 대기하고 있으세요. 이 배를 낙하시킬 거니까."

'3023, 그래비티 포스를 걸면 이 배에서 내릴 수 있겠어?'

【가능은 합니다. 엔진 출력을 고려했을 때 걸리는 중력의 하중을 계산하고 보유한 에테르의 양을 생각할 때 약 10분 정도면 이 배를 가라앉힐 수는 있습니다. 다만 에테르의 소비량이 거대하여 10분이 한계입니다】

'웃, 그 정도나 많은 에테르가 필요해? 난감하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에테르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 뭐 다른 방법은 없나?'

【엔진 동력원도 에테르입니다. 동력원을 찾아서 흡수하거나 메인 관리 시스템을 해킹하여 배 운항에 관한 통제권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 그게 났겠군. 아무래도 무리하게 에테르를 소비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안 좋아.'


나는 지도를 이용해 재빨리 함포의 통제장치가 있는 쪽으로 움직였다. 지도에는 열 두 명의 마인과 두 명의 하프 네필림의 위치도 표기되어 있었다.


함포 뒤로 돌아나와 함포와 연결된 제어장치를 찾았다. 기계설비는 생각보다 단순했고 포탄으로 보이는 원통형 드럼통 같은 것이 회전하며 자동 장전되고 있었다. 요란한 소리가 계속 들렸고 바닥은 웅웅거리며 떨렸다.


함포 제어장치 위에 손을 얹었다.


'3023, 침투 가능해?'

【소멸성 나노봇 투입 중입니다. 중앙 관리 센서에 접근 중 해킹 시도합니다】

'그래 성공하면 배의 제어권을 탈환해. 그리고 함포 사격도 중지하고.'


그때 철 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거운 물체가 바닥을 때리며 나는 소리였다. 그것은 바탈리온이 달리며 내는 소리란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들킨 건가?"


나는 사방으로 고개를 돌려 봤다. 그리고 무언가 나를 향해 바라보는 카메라 같은 것을 발견했다. 역시 감시 카메라다.


-뚜르르르르


바탈리온이 나를 향해 금속성 탄두를 날리기 시작했다. 세 마리. 그래비티 포스를 아나토미에 걸었다.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총구가 바닥을 향했다. 감시 카메라를 부숴 버린 나는 바탈리온을 향해 다가갔다.


놈들은 제어가 되지 않은 아나토미를 바닥을 향해 마구 갈려댔다.


'이놈들 구형 기판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 해킹 가능하지 않을까?'

【제어 가능합니다. 소멸성 나노봇 침투 시작합니다】

【침투 완료. 시스템 리부팅 합니다】


갑자기 세 마리 바탈리온이 모두 정지되었다. 몸체를 앞으로 숙이며 모두 셧다운 됐다. 그리고 제기동 하면서 고개를 들었다. 나는 아나토미에 걸려 있는 그래비티 포스를 풀었다.


놈들은 갑자기 차례 자세를 취하며 아타토미를 가슴 부위에 대고 세워 총 자세를 했다.


'3023, 네가 한 거냐?'

【바탈리온의 기본자세입니다. 기본자세를 취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박창규 박사가 싱싱한 놈을 원하니 이놈들 가져가면 좋아하겠다. 일단 셧다운 시켜.'


언노운이 세 마리 바탈리온은 셧다운 시키자. 혹시라도 모르니 가슴 부위의 보호 장갑을 제거하고 동력원을 돌려 빼냈다. 바탈리온의 모든 구조를 파악하고 있었기에 동력원 제거는 손쉬운 일이었다.


세 마리 모두 ITB에 수납했다. 그 순간 배가 요동치듯 기울기 시작했다.


【모션 데르플링거 운항 기록 확보, 통제 제어권 확보. 출력 저하 데르플링거 하강합니다】


배 하나 탈취하기가 이렇게 쉽구나. 아니 새삼 언노운의 위력을 또 한 번 실감하는 순간이다.

모션의 이름은 데르플링거호. 승조원 12명의 마인. 바탈리온병 200기. 곤륜선인 두 명. 엔지니어 16명이다.


배의 정보가 이어링의 화면에 다 들어왔다. 데르플링거호의 저장장치에 있던 기록들을 모조리 탈취했고 배의 통제 권한까지 손에 넣었다.


배는 엄청난 속도로 하강했다.


'3023, 되도록 배는 파괴하지마. 좋은 연구 재료니까.'

【알겠습니다. 대지 위 30m 지점에서 재점화하겠습니다】


"하맹주 모션을 탈취했습니다. 지금 하강 중인 거 보이시죠. 배가 착륙하면 즉시 전투 병력을 투입하세요."


계획했던 것보다 오히려 쉽게 풀렸다. 원래 계획은 내가 함선에 올라서 그래비티 포스로 눌러 강제 착륙 하는 것이었는데 에테르를 소비하지 않고 훨씬 나은 방법으로 배를 탈환했다.


또다시 바닥을 뛰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 왔다. 내 쪽으로 바탈리온 병사를 보낸 것 같았다.


이제 샘플도 충분하겠다 더는 필요 없으니 박살 내 버리려고 별운검을 뽑아 들었다. 모서리를 돌자 이쪽을 향해 뛰어오는 수십 기의 바탈리온 병사가 보였다. 놈들은 나를 보자마자 총구에서 불을 뿜었다.


기계라 그런지 오차율 제로다. 정확히 내 머리와 심장을 향해 탄두가 날아왔다. HBA가 없었으면 많이 아팠을 거다. 나는 재미 삼아 언노운에게 이런 말을 했다.


'지금 날아오는 탄두에 그래비티 포스를 걸 수 있을 정도가 되나?'

【탄두의 속도는 마하 2입니다. 마하 2로 날아오는 탄두에 그래비티 포스를 걸려면 어느 정도 거리 계산식이 필요합니다. 마하 2로 날아오는 탄두를 포착하여 그래비티 포스를 발동하는 마이크로 초 단위까지 계산하면 약 6.258m의 거리가 필요합니다.】


나는 리엑티브 펄스 쉴드를 펼쳤다. 물론 내가 입고 있는 HBA도 탄두를 방어할 수 있으나 몸에 느껴지는 충격이 싫었다.


단순한 기계인 바탈리온은 칩에 담긴 기본적인 명령어를 수행하는 계산기에 지나지 않는다. 박창규 박사 말대로 그 칩을 일순간에 전자기파로 태워 버리면 간단하게 대량으로 제압할 수도 있다.


아나토미라는 방어 불가능의 무기를 휘두르는 괴물 같은 존재로 비쳤지만 알고 나니 단순한 기계 장치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옛날 인간이 사용했던 병기인 총기류는 지금은 소용없는 물건이다. 아나토미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만한 무기다.


나는 놈들이 탄을 교체할 때 재빨리 날아가 두 마리를 감염시켰다.


'3023, 두 녀석을 제어해 서로 싸우게 만들어 봐. 아나토미가 바탈리온을 제압할 수 있을까?'


언노운은 두 기를 해킹하여 시스템을 리부팅 시켰다. 그리고 같은 바탈리온을 향해 아나토미를 쏴 댔다. 바탈리온의 약점은 가슴 부위 동력원밖에 없으며 그 부위는 튼튼한 보호 장갑으로 덧대어 있다.


언노운이 제어한 두 기의 바탈리온이 아무리 총을 쏴 대도 다른 바탈리온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대신 얼굴에 뒤집어쓴 방독면이 박살 났고 흉물스러운 기계 내부가 드러났다.


머리통을 공격하면 안에 칩이 데미지를 입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가슴의 동력 부분은 튼튼한 보호 장갑이 있으나 구조가 복잡한 머리는 여러 가지 데이터가 가득 들어있는 인간의 뇌와 같은 곳이다.


하지만 그곳이 파되 되었다 하더라도 바탈리온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놈들은 머리 이외에 동력원 바로 밑에 제2의 칩이 또 들어있다. 그래서 머리가 잘리더라도 몸통은 멈추지 않고 명령을 수행한다.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르지만 걸작은 걸작이다.


-쿵


바탈리온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는데 데르플링거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엄청난 소음이 났다.

무사히 착륙한 모양이다. 이어링의 공용 채널을 통해 외침 소리가 들려 왔다. 하백광과 혁련광이 승선하며 싸움이 시작된 모양이다.


한가하게 바탈리온과 놀고 있을 때가 아니다. 별운검을 내리찍어 가슴의 동력원까지 반으로 쪼개 버렸다. 별운검은 박창규 박사가 설계하고 연합의 최고 대장장이 김철이 만든 역작이다.


헬 오어의 강도와 살리고 초합금 강으로 피복을 덧씌워 물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최고의 걸작이다.


여기에 내 힘이 더해 지면 바탈리온 정도는 무른 버터 자르듯 잘라낼 수 있었다.


-쾅


돌연한 충격에 내 몸은 뒤로 한참이나 날아가 벽에 거칠게 부딪쳤다.


"놀라라."


순간 멍했다. 내가 반으로 자른 바탈리온의 몸체가 폭발한 것이다. 리엑티브 펄스 쉴드를 켜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데미지를 입을 뻔했다.


"왜 폭발했지?"

【고압축으로 압축된 에테르가 절단되면서 일시적으로 힘이 방출되었습니다】


바탈리온의 가슴에 내장된 동력원은 고압축 된 에테르다. 그걸 잘랐더니 일시에 터져 나오면서 그런 폭발이 일어났던 거다.


"제길 귀찮네."


그럼 한 가지 방법뿐이다. 베고 잽싸게 이동하는 것. 당연히 그 방법은 효과가 좋았다. 바탈리온을 완전히 산산이 조각냈다.


나는 배의 가장 밑바닥에 있었고 하백광과 혁련광은 가장 위쪽으로 들이닥쳤다. 이 배에 실려 있는 바탈리온은 200기 정도였고 그놈들 대부분은 강하해서 무림인의 사냥감이 된 상태였다.


데르플링거 안에는 경비병용 바탈리온 병사만 남아 있었다. 문제는 열 두 명의 마인이다. 이들이 실제로 바탈리온을 제어하고 함선을 움직이는 지휘부라는 것이고 순수 독일 게르만족일 거다.


계단을 타고 뛰어올랐다. 이어링을 통해 아나토미 총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고함과 기합이 뒤섞여 들려 왔다.


그리고 내 앞에 나타난 기괴한 물체 둘. 뼈다귀 상태로 보이는 기본 골격만 한 채 움직이고 있는 두 기의 기계를 봤다.


공격성향은 없어 보였다. 뭔가 만지고 조작하는 것으로 나에게는 신경도 주지 않고 있다.


"이놈들이 엔지니어인 모양이군. 바탈리온과 같은 구조인가?"

【스캔 결과 바탈리온과 구조적 차이가 있습니다. 동력원은 같으나 바탈리온과 달리 전기신호를 수용하여 동력을 내는 모터가 장착된 기종입니다】

"그래? 이놈들도 샘플로 가져가야겠다."


즉시 두 마리를 해킹하고 ITB에 넣었다. 곧 함교가 있는 배 위로 나왔다. 배 위는 아비규환의 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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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Pandemonium. Mammon's Tower(12) +1 20.06.20 1,146 27 13쪽
390 Pandemonium. Mammon's Tower(11) +4 20.06.19 1,127 27 14쪽
389 Pandemonium. Mammon's Tower(10) +2 20.06.18 1,132 28 14쪽
388 Pandemonium. Mammon's Tower(9) +3 20.06.17 1,131 26 13쪽
387 Pandemonium. Mammon's Tower(8) +3 20.06.16 1,130 26 14쪽
386 Pandemonium. Mammon's Tower(7) +3 20.06.15 1,179 27 14쪽
385 Pandemonium. Mammon's Tower(6) +3 20.06.13 1,157 25 14쪽
384 Pandemonium. Mammon's Tower(5) +3 20.06.12 1,205 28 15쪽
383 Pandemonium. Mammon's Tower(4) +3 20.06.11 1,173 28 15쪽
382 Pandemonium. Mammon's Tower(3) +6 20.06.10 1,224 28 14쪽
381 Pandemonium. Mammon's Tower(2) +3 20.06.09 1,215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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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마지막 일기(2) +5 20.05.29 1,358 28 14쪽
371 마지막 일기(1) +5 20.05.28 1,411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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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명운은 별에 지다(3) +4 20.04.28 1,452 39 14쪽
344 명운은 별에 지다(2) +3 20.04.27 1,463 3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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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바라는 대로 뜻하는 대로 +7 20.04.24 1,507 3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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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홉고블린 +6 20.04.21 1,513 38 15쪽
338 조련의 효과 +4 20.04.20 1,453 39 13쪽
337 와타나베의 각성 +4 20.04.18 1,575 3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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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와타나베 유스케 +4 20.04.13 1,518 40 13쪽
331 채찍과 칭찬 +2 20.04.11 1,543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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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가는 길에 방해 좀 마! +2 20.04.07 1,597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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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오니 +2 20.03.25 1,721 43 13쪽
315 일본의 마인 +2 20.03.24 1,768 47 14쪽
314 네필림을 찾아서 +6 20.03.23 1,823 41 14쪽
313 열쇠 +6 20.03.21 1,839 42 13쪽
312 기록지 +10 20.03.20 1,887 44 14쪽
311 정리정돈 +2 20.03.19 1,878 46 14쪽
310 게르만의 화신들 +8 20.03.18 1,829 50 13쪽
» 모선 위의 전투 +3 20.03.17 1,836 43 15쪽
308 중국의 분투 +5 20.03.16 1,874 49 13쪽
307 실수는 싫다 +5 20.03.14 1,817 47 16쪽
306 네필림도 실수한다 +6 20.03.13 1,818 45 15쪽
305 쓰레기 청소 +8 20.03.12 1,819 49 16쪽
304 배려 그리고 이용가치 +6 20.03.11 1,852 45 16쪽
303 몽? +6 20.03.10 1,946 47 15쪽
302 재각성 +4 20.03.09 1,886 48 13쪽
301 때로는 신의 입장에서··· +8 20.03.07 1,914 48 14쪽
300 힘과 책임은 공존한다 +5 20.03.06 1,959 52 13쪽
299 네필림이란? +2 20.03.05 2,029 53 14쪽
298 시간은 흐른다 +4 20.03.04 1,923 45 14쪽
297 진실은 가까운 곳에··· +5 20.03.03 1,922 49 13쪽
296 신혁기(3) +2 20.03.02 1,913 48 13쪽
295 신혁기(2) +3 20.02.29 1,921 48 14쪽
294 신혁기(1) +7 20.02.28 1,939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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