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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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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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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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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신혁기(1)

DUMMY

창문 밖을 찬찬히 적셔는 비는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차원 침습 이후 비와 눈은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이다. 하늘의 이상 기후에 의해 비를 보기는 쉽지 않다. 온 도시가 축축이 젖어 드는 가운데 나는 커피와 담배를 즐기고 있었다.


박창규 박사는 아직도 분석할 것이 많다고 잠도 자지 않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런 그의 집중력이 이모탈 시티 과학의 토대가 된 것이다. 우리네 사람은 박창규와 같은 정신 각성자의 힘이 매우 크다.


상상을 뛰어넘는 아이큐를 가진 정신 각성자들은 저쪽 세계에서 온 이방인의 기술을 무섭게 빨아들였다.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한다.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우리의 과학은 대단하다.


이 세상을 이용하는 단계를 넘어서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자들. 그것이 정신 각성자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마인은 그런 것이 없다. 오직 생존을 위한 진화였기에 육체적인 특장점만 진화한 것이지 두뇌적인 부분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그에 비해 각성자는 정확히 육체적 진화를 택한 자와 정신적 진화를 택하는 자로 구분된다. 무엇보다 중국인은 각성자가 없다. 그들은 평범한 인간에서 마인으로 급진화를 선택했다. 환경이 그러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들은 각성자가 전혀 없다.


우리의 각성자는 이 세계의 돌연변이인지도 모른다.

그동안 언노운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나는 내가 가야 할 길을 어렴풋이 느끼기 시작했다. 네필림으로서의 자각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나는 분명히 내게 주어진 비밀과 그에 따르는 책임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내 주위에서 벌어진 이상한 일들은 그것을 하나의 구심점으로 모아준다.


네필림이라는 특별한 힘을 가진 것. 그리고 우연이 아닌 정동혁을 제대로 찾아온 언노운, 연옥속에서 만났던 어머니, 같은 힘을 가진 다른 네필림, 그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간다. 언노운운 내가 가야 할 길을 밝혀 주는 신호등이라고 생각한다.


역사를 비틀어 버리려고 했으나 오히려 그 비튼 부분이 역사가 되어 나타났다.

양의지 지배인이 다가와서 잠시 상념에서 깨어 났다.


"보급대에서 연락이 왔는데 엘리시움이 포화 상태랍니다. 회장님이 한번 흡수해 주셔야겠다네요."

"벌써 그렇게 됐나요? 이곳 마인들은 꽤 열심히 군요."

"회장님의 명령이니 어련하겠습니까? 그리고 그것 외에 소일거리가 없습니다. 하루하루 던전 돌아 다니는 것도 시시하다고 할 판입니다."

"하긴 갑자기 찾아온 평화가 어색할 수도 있겠군요."


3천에 가까운 정크 보이가 네크로폴리탄에 유입되었고 대기 순번에 있는 정크 보이도 상당하다. 그들은 이모탈 시티에서 아무 필요 없는 존재들이며 무각성자와 섞여서도 안 된다.


이모탈 시티에서는 각성자의 관리를 최고로 꼽는다. 각성자는 오직 무각성자 사이에서만 나온다. 이미 각성자인 정크 보이는 2세를 가져도 부모의 능력을 뛰어넘지 못한다. 즉 정크 보이의 아이들은 영원히 정크 보이다.


이모탈 시티도 큰 변혁을 겪고 있다. 정크 보이가 사라지고 그 자리는 F등급 헌터로 대체 되었다. 정크 보이는 모두 따로 관리하는 중인데 아직 강압적인 부분이 없지 않다. 강압적으로 통제하지 않으면 명령이 제대로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 세계에서는 동경이자 우상이자 신인 나의 부름을 받기 위해 몸부림치고 기대한다. 마인이 되어 자유를 얻는 순간이 진정한 삶을 이어가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제 마인의 공포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오히려 마인이 되기를 원한다.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크로폴리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정크 보이들은 두 가지를 얻는다. 자유와 나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


종속에서 오는 충성심은 충성심 그 이상이다. 죽어라 하면 그 자리에서 자살할 정도로 그 유대와 지배력은 엄청나다. 네크로폴리탄에 흡수된 정크 보이들은 네크로폴리탄을 젊은 도시로 바꾸었다.


중장년층이 대다수인 네크로폴리탄에 15~16세 사이의 아이들이 들어차니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띄웠다. 요즘 그들은 던전 공략에 집중한다. 물론 내 명령에 따라서다. 지나친 자유는 삶을 무료하게 만든다.


엘리시움 광석을 수집할 겸 매일 던전을 돌면서 스트레스를 풀도록 해 두었다. 스트레스를 풀 만큼 던전이 효율성이 없지만, 아크 데몬으로 변하지 않으면 그래도 써는 맛 정도는 느낄 수 있으니까.


정크 보이들이 모아오는 엘리시움은 하루가 다르게 쌓이고 양이 찰 때마다 한 번씩 흡수한다. 조금 있으면 박창규 박사가 에테르 농축 머신을 만들면 작은 엘리시움 광석 안에 엄청난 에테르를 농축시킬 수 있다.


내가 지나갈 때마다 아이들은 동작을 멈추고 고개를 숙인다. 왕에 대한 스스로 우러나는 행동, 모두 고개를 숙이며 나에게 보내는 경외심을 감추지 않는다. 이곳 마인의 모두가 그렇다.


엘리시움 저장고를 방문한 나는 창고 가득 쌓인 에테르를 모두 흡수했다. 저번 중국 사태 이후 에테르에 대해 노이로제가 걸려 버려 틈만 나면 에테르를 흡수한다. 디멘션 아크 입자포를 위기 때마다 사용하려면 여유 되는 한 에테르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언노운이 해제해준 기술들은 에테르를 심하게 소비하는 기술이다. 당연 그 효과도 어마어마하지만.


오늘은 중요한 약속이 있다. 모처럼 두 사령관이 나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줄 참인 모양이다.


물론 나도 대충 짐작은 하고 있다. 그들을 아크 데몬으로 진화시키면서 그들의 기억 일부를 읽을 수 있었으니까.


과거의 흘러간 이야기 따위 큰 관심은 아니지만 내가 누구인지 왜 어머니는 그런 식으로밖에 나를 만나지 못하는 것인지, 과연 나의 아버지는 누구인지 알고 싶다. 이제 나 자신의 과거 속으로 들어갈 볼 차례다.


두 사람의 분위기가 사뭇 진지하다. 두 사람에게는 휴먼 서벌라이징 포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종속 관계는 아니다. 둘은 잘 알고 있다. 네크로폴리탄 육천의 마인이 내 말 한마디에 기계같이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사실 두 사람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일 수도 있다. 나는 두 사람에게 네크로폴리탄의 지휘를 넘겨 주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 그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삶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이 옳다. 대신 연합과 자치령과 반군의 패 가름은 무의미해졌다. 모두 종속된 관계로 신경전 자체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푹신한 소파에 기대지도 못하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두 손을 맞잡고 있었다.


"그러니까 대충 30년 전쯤 인가 네크로폴리탄 과거의 서울이라는 도시는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고 살아남은 사람은 죽지 않기 위해 숨어 살아야 했습죠. 먹을 것도 없고 속된 말로 마인으로 각성된 자를 제외한 평범한 인간은 몬스터에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굶어 죽었다는 것이 맞을 정도였고 그때는 마인들 사이에서 평범한 인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세력이 등장해 그들의 보호아래 겨우 죽지 않고 버티고 있을 정도였죠. 누구나 마인이 되기 위해 기꺼이 자살할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아담의 던전에는 금단수가 없었다. 대신 던전을 돌다 악마의 사념에 감염되어 마인이 되는 일이 빈번했었는데 그 사념을 이기고 진정한 마인으로 각성한 자는 천에 한 명꼴도 되지 않았다. 대부분 감염이 되면 정신을 먹혀 버리고 레지던트 마인이 되어 버렸으니까.


"그때 신혁기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때 마침 악마종의 침입으로 대난리가 났을 때였죠. 그의 앞에 모든 악마종들이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그 광경을 본 우리는 구세주가 나타났다고 흥분하고 들떠 했었죠."


신혁기는 살아 있는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마인의 힘을 주고 몬스터와 싸울 방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때 만든 던전이 아담의 던전이었습니다. 금단수라 불리는 것을 던전 한가운데 심었더니 다음날 탐스러운 과실을 맺었고 그것을 나누어 먹었던 평범한 사람이 마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건 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 그가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분은 그때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아뇨, 그분은 어디서 왔는지 전혀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우리를 일깨우고 마인으로 각성시키고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해 주었죠."

"이상하군. 그때 신혁기라면 분명 마장기를 다루는 법을 알고 있었을 텐데 왜 그건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그건 저희도 모릅니다. 워낙 말이 없는 분이셨거든요."

"그후 신혁기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두 사람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거기에는 많은 사건이 있었죠. 신혁기는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한 여인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죠. 아마도 그럴 겁니다. 그녀의 이름은 김주연. 바로 송덕수 할머니의 친딸입니다."

"연합의 뒷골목에 혼자 사시는 송덕수 할머니 말이오?"

"네, 송덕수 할머니 대단했습니다. 원래부터 여장부였죠. 당시 엉망이었던 여성 마인들을 뭉쳐서 남자로부터 지켜낸 여장부였습니다. 대단했죠. 그녀의 전투력은 웬만한 남자 마인을 압도할 정도로 높았으니까요. 모든 마인 여성을 대변하는 어미니 같은 존재였으니까요."

"그녀의 친딸인 김주연과 신혁기는 사랑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또 한 명의 방문자가 네크로폴리탄을 찾았습니다. 그는 우리와 다른 생김새로 금발을 가진 외국인이었죠. 그는 젖도 안 땐 갓난아이를 안고 왔습니다."

"외국인?"

"네 우리는 지금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설마 이모탈 시티의 엘리엄?"

"네 맞습니다. 우리는 그를 아울이라 불렀습니다. 그는 대단한 능력을 지닌 마인입니다."

"그가 아이를 안고 왔다고?"

"그랬습니다. 여자아이였죠. 아울은 신혁기와 한동안 어울렸고 어느날 신혁기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드디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외쳤죠. 그리고 일 년 뒤 김주연은 신혁기의 아이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깜짝 놀랐다.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마인이나 아크 데몬이나 심지어 네필림인 나도 불가능하다. 그런데 김주연은 어떻게 임신을 했을까? 이상한 것은 신혁기가 네필림이라면 김주연은 반드시 아크 데몬화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녀는 왜 그러한 변화를 겪지 않았을까?


"그 사실을 왜 비밀로 하고 있었죠?"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철웅은 품에서 담배 한 대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우리는 해서는 안 되는 짓을 저질렀고 자치령과 연합이 갈라서게 된 원인도 그 사건 때문이었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엄청난 놈이 네크로폴리탄을 습격했습니다. 저번에 나타난 그놈과 비슷한 존재죠. 멸살급이라 불리는 데빌이 네크로폴리탄에 나타났습니다."

"저번에 경험했던 그놈보다 더 지독한 놈이었습죠. 그것도 한꺼번에 두 마리나 나타났으니 그때 대부분의 마인이 그놈들에게 학살당했습니다."

"살아남은 마인들은 그 두 놈을 피해서 숨었습니다. 마인은 양파로 분할되었죠.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신혁기와 함께 데빌과 싸우자는 마인과 놈을 피해 다른 곳으로 도망가자는 부류도 나누어졌습니다."


정철웅 사령관은 허공으로 길게 담배 연기를 뿜어내며 말했다.


"데빌이 김주연에게 반응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 저희팀은 동쪽으로 도망치던 중이었습니다. 신혁기가 김주연을 우리에게 맡겼는데 우리는 데빌이 김주연에게 관심을 보이고 따라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한 마리는 신혁기와 마인이 죽음을 각오하고 하우레스 라인으로 몰고 있었는데 한 마리는 김주연을 따라 우리 쪽으로 온 거죠."


석천 사령관이 이야기를 이었다.


"저는 당시 신혁기가 이끄는 마인팀에 있었습니다. 놈을 힘으로는 당해 낼 수 없어 모든 마인이 하우레스 바로 앞쪽까지 밀렸습니다. 놈은 정확히 마인의 채취를 찾아서 움직임으로 숨지도 못했죠. 하우레스 라인 바로 코앞까지 밀렸는데 신혁기가 마지막으로 데빌을 끌고 하우레스 라인 안으로 사라졌습니다."


정철웅은 깊은 한숨을 뿜어냈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만삭의 임산부를 절벽 위에서 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놈이 김주연을 따라 바다로 뛰어들었기 때문에 우리는 살 수 있었죠."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 정철웅을 노려봤다.


"아무리 그래도 살기 위해 만삭의 여성을···."

"그때는 모두가 미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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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열쇠 +6 20.03.21 1,839 42 13쪽
312 기록지 +10 20.03.20 1,887 44 14쪽
311 정리정돈 +2 20.03.19 1,878 46 14쪽
310 게르만의 화신들 +8 20.03.18 1,829 5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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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쓰레기 청소 +8 20.03.12 1,819 4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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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신혁기(3) +2 20.03.02 1,913 48 13쪽
295 신혁기(2) +3 20.02.29 1,921 48 14쪽
» 신혁기(1) +7 20.02.28 1,940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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