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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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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연재수 :
1,12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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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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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보람 찬 하루

DUMMY

보람 찬 하루


시퍼런 검광에 바비가 움찔하며 비켜섰다.


-사각


글로리 던은 이 행성이 아니라 우주의 모든 물질을 절단할 수 있다.

강철 따위 두부지.


아예 원으로 구멍을 뚫어 버렸다.


-쿵


뻥 뚫린 강철 조각이 뒤로 넘어갔다.


바니는 놀란 눈으로 나를 한 번 보더니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


"총 받아."


총과 탄약을 받은 사람들은 방벽 위로 뛰어올라 반격하기 시작했다. 고요한 계곡과 산허리에서 총소리가 긴 여운을 끌고 메아리쳐 들려왔다.


"화력을 더 쏟아 부어. 밀리면 끝장이야."


밖에서 전력으로 전투에 임하는 사람들은 208명이다. 나머지 백여 명의 인원은 자의든 타의든 갱도 안에 들어앉아 있었다.

물론 캐서린도 갱도 안에 있다. 그들은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 아직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대니가 화끈하게 몰아왔다. 살짝 분위기만 떠보려 했는데 상상 이상의 떼거리를 만들어 보냈다.

그리고 이어링에 큰 거 하나가 잡혔다. 악마종의 움직임에 자극받았는지 와서는 안 될 것이 하나 꼬리에 붙었다. 이건 계획에 없는 일이다. 재앙급 데빌인데 이 혼란에 묻어오면 마을이 무너질 수도 있다.


사방에서 울리는 총소리를 들으니 오히려 안정감이 생긴다. 맘몬의 탑에서 늘 듣던 자장가다.

기본적으로 악마종은 나를 느끼고 회피한다. 처음에는 공격성을 잃어버리더니 내 권능이 강해지자 냄새를 맡고는 일찌감치 도망쳐 버린다.


지금은 언노운이 제어하고 있어서 악마종은 근접하기 전까지 내 존재를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텔레파시로 놈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었다.


문 쪽을 직접 공격하여 공포감을 조성하라고 명령한 것은 나다.

이러면 보다 확정적인 표본을 모을 수 있다. 당연히 사람들이 뿜어내는 감정의 냄새가 확 바뀌었다.

두려움, 공포의 냄새가 가장 먼저 진하게 변했고 그 반면에 투쟁, 희생, 항전, 보호 등의 감정도 커졌다.

더불어 비굴, 걱정, 혼란의 냄새를 뿌려대는 사람도 나왔다.


"화력을 더 쏟아 부어 뚫리겠어."

"이놈들 움직임이 평소와 달라."


다를 수밖에 악마종에 명령을 주는 것이 나니까.

악마종은 무리를 나뉘어 정면 말고도 좌·우측에서 정신없이 흔들어댔다. 그나마 입구 쪽으로 몰리니까 움직임이 둔해져 사격에 쓰러져갔지만, 숫자가 너무 많았다.


놈들은 아랫놈을 발판 삼아 밟고 올라서기 시작했다.


"타고 오른다. 화력을 집중해."


평상시와 달리 이런 긴박한 순간을 접하면 리더쉽을 발휘해 앞으로 나서 무리를 이끄는 자가 드러난다.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여 동료를 독려하며 분위기를 바꾸려는 사람이 분명 있다.


그들은 공포심이나 두려움에 빠지기보다는 상황을 타개하려고 집중한다. 그리고 그에 호응하여 힘을 보태는 자들. 개인적인 책임 의식이 높은 사람이며 희생이 무언지 아는 사람들. 방어벽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여 사격하는 사람들. 그중에서 특히 몇 명이 진한 냄새를 올리는 데 감정이 들뜨지 않고 오히려 차분하다.


그 몇 명은 이 상황에서 감정을 오히려 가라앉히고 다른 사람처럼 난사하지도 않으며 조준간을 단발에 두고 정확히 조준 사격을 하여 악마종을 제압하고 있다.


그런 부류에 비해 슬슬 눈치를 보며 위치를 후방 쪽으로 뒷걸음치며 물러서는 사람들도 제법 된다. 책임 의식이 약한 이기주의적 사고에 젖어 있는 부류다. 싸우는 척하면서 자신의 퇴로를 확실히 하려 한다.


그 외의 별종도 있다. 서너 명이 갱도 강철 문 앞에 달라붙어 두드려 대고 난리를 피운다. 이들은 싸우는 것보다 혹시 갱도 문이 열려서 피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아니면 갱도가 열리고 지원군이 나타날까 하는 기대감 속에서 자신이 전투하지 않는 것은 여기 있는 것은 갱도 문을 열기 위해서란 걸 강하게 어필하는 척한다. 그러기에 이들의 제스처는 크다. 고함의 크기도 크고.


이 자그만 마을에도 여러 인간 군상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넘어온다."


결국 화망보다 머릿수가 많은 악마종이 강철 문을 타 넘고 마을 안으로 진입했다.


"모두 엄폐해. 여자부터 지키고."


바비는 총을 뒤로 메고 예의 강철 해머를 양손을 움켜쥐고 고함을 내질렀다. 탄은 이미 바닥에 났고 재보급하려 했으나 그보다 악마종이 먼저 그에게 덤벼들었기 때문이다.


가장 앞서 달려오는 놈의 머리를 내리찍었지만, 놈들은 내 명령에 따라 더 빠르게 움직였고 사냥감을 어떻게 요리하는지 잘 알았다. 가장 앞서 달려들던 놈은 미끼에 불과했고 바비가 전력으로 그놈을 내리찍는 순간 좌우에서 두 마리가 동시에 덤벼들었다.


"으윽."


놈들의 공격력은 확실히 우리네 레더 스컬이나 세슬로이드보다 단순하다. 레더 스컬의 창과 가위, 면도칼이었다면 바비는 금방 토막이 났을 거다.


기본 전투력은 확실히 바비가 높다. 그러나 너무 총기에 의존해서 자신의 완력은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그건 바비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였다.


개개인의 전투력이 악마종보다 훨씬 높다. 맨손으로 싸워도 될 판인데 탄이 떨어졌다고 고함만 쳐 대고 있다.


-사각


바비에 달라붙은 악마종의 머리가 허공으로 떠올랐다.


"여기서 죽으면 억울하지 않습니까?"

"당연한 소릴. 끙."


발톱에 스친 옆구리에서 시뻘건 피가 쏟아져 나왔지만 금세 피의 유대가 발동되어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마을 안은 난장판이 되었다. 총소리 고함, 비명이 뒤섞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나는 극히 위험한 사람을 골라 구해냈다. 이 모든 것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다. 다만 대니가 조금 터무니없이 많은 악마종을 몰고 온 것이 재밌다면 재밌는 현실이 되었지만 말이다.


확실히 걸러 내야 할 인원이 두드러지게 드러났으니까.


"리코너센스다. 리코너센스!"


정문 망루를 사수하고 있던 사람이 고함을 질렀다. 대니가 한 일은 아니겠지만 뜻밖의 선물이 하나 붙었다.

리코너센스라고 외치는 것을 보니 재앙급 데빌을 이쪽 사람은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여기 재앙급 데빌은 레드 데몬보다 살짝 전투력이 높은 정도다. 지옥에서 스폰된 잘 익은 악마의 충견이다. 그냥 던져 놓으면 본능에 의해 알아서 움직이는 악마다.


재앙급 데빌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지금 냄새는 내게 무적 편한 냄새고 익숙한 냄새다. 녀석이 가진 권능은 살육이다. 아스모데가 내게 준 권능이 바로 살육의 권능이니 이 냄새가 친숙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보지 않고 냄새만으로 대상의 감정, 흥분 상태, 추구하는 목적까지 읽어 낼수 있었다. 집중하지 않아도 저절로 내 머릿속으로 정보가 흘러 들어왔다.


"오늘 운이 끝장나는 날이군."

"문 열어, 문 열라고!"


갱도의 문은 열리지 않고 있다. 그에 대한 반감의 감정이 크게 치솟아 올랐다.

공동체 운운하며 같은 행복 같은 책임을 말하던 리처드가 나중에 뭐라고 할지 기대된다.


"제기랄!"


오른쪽 망루에서 기관총을 쏘던 두 사람이 뛰어 내렸다.


-쾅


무언가 망루 위로 떨어져 내렸는데 망루가 우그러지며 안쪽으로 쓰러졌다.

재앙급 데빌이긴 한데 역시 처음 보는 외모다. 회색빛 반들반들 한 몸체에 앞다리가 유난히 길어 서 있음에도 앞발이 땅에 닿을 정도였다.


머리는 악마상에 자잘하고 날카로운 이빨은 녀석 외모의 키포인트다. 이빨 하나하나가 송곳 같은데 최소 15cm 이상이다.


"크아아앙"


눈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잘되지 않고 주둥이는 열십자로 찢어지며 열리는 구조였다. 크기는 약 3m 정도 완력과 스피드 모두 탁월한 녀석이다.


녀석이 울부짖으며 하울링을 하는데 속이 시원해진다. 역시 같은 권능을 가져서 그런가 보다.


근처에 있던 뮤턴트들이 일제 사격을 시작했다. 이미 내부로 뛰어든 악마종이 난동을 부리고 있었고 전세는 처참하게 무너져 가고 있었다.


'봐라. 이놈들이 약간의 전술만 구사한다면 이 정도 인간은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어. 악마들은 인간을 사육하고 있는 거지. 죽이려고 이것들을 풀어 둔 것은 아니야.'


내가 조종하고 있긴 하지만 악마종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면 미 대륙에 인간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거다. 본능이 너무 강하다 보니 이놈들은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비는 것이 한계다.


"미친."


바비의 목소리에 절망이 묻어났다.

데몬 프린스를 뚫는 총알도 재앙급 데빌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녀석의 가죽은 총알을 모두 튕겨 내고 있다.


'슬슬, 끝내야지. 대충 판단이 섰네.'


"크아앙"


놈이 화가 난 모양이다. 뚫리지는 않아도 따끔하기는 할 테니까.


-쉬이이잉


재앙급 데빌이 움직이려는 순간 가속도로 몸을 날리고 별운검으로 녀석의 목을 쳐냈다. 허공으로 떠오른 목을 바라 보다 삐죽 쏟은 귀를 잡고 반대편으로 뛰어내렸다.


목을 잃은 몸뚱이가 발악하며 방향을 찾지 못하고 내리 달렸다.


"저런!"

"what the fuck!"


갱도 문 앞에 몰려 있던 몇 사람이 달려오는 리코너센스를 보고 몸을 날려 피했다.


-쾅


갱도 전체가 우르르 소리를 내며 흔들렸다. 머리를 잃은 데빌은 갱도 문이 우그러질 정도로 들이박고는 움직임을 멈췄다.


그때였다. 갑자기 악마종 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마을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녀석들은 계단을 타고 방어벽 위로 올라가 밖으로 뛰어내렸다. 사람들은 총 쏘는 것도 잊은 채 놈들이 빠져나가는 것만 멍하니 지켜봤다.


"으와. 살았다."

"와! 막았다."


그제야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양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크레이지. 크레이지 보이. 크레이지."


바비가 내게 달려오며 계속 크레이지만 외쳐 댔다.


"이거 물건이 하나 들어왔네. 물건이야."

"봤냐? 단칼에 잘랐어."

"일본 닌자냐? 사무라이야?"

"와, 봤어. 순식간에 리코너센스의 목을 떨궜어."


사람들이 나를 보는 눈빛이 확 달라졌다.

바비의 얼굴에 긴장감보다 환희가 가득 담겨 있었다. 그는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허탈한 웃음을 터트렸다.


"그거 무겁지 않아?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

"어이 누구 사망자 있나? 체크 좀 해줘."

"주변을 봐. 쓰러진 사람 있어?"

"없는 것 같은데?"

"없어,"

"진짜 사망자 없는 거야?"


왼편 망루 위 사람이 소리쳤다.


"없어. 사망자 없어."


나는 마당 한가운데로 머리통을 집어 던지며 말했다.


"운이 좋았죠.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이게 무슨 운이야? 어떻게 그렇게 움직일 수 있는 거지?"

"어디서 왔어? 처음 보는 얼굴인데?"

"콜이 데리고 온 동양인이야."

"홧? 완전히 히어로 아니야?"


조금 전까지 쌓였던 극도의 스트레스 수치가 일순간에 사라지며 약간의 공허함을 품은 안정감 그리고 분출구를 향해 달리는 환희의 물결에 대상이 내가 되었던 것뿐이다.


아직 긴장감을 놓지 않고 사주경계를 하는 사람도 있다. 악마종은 이미 시야 밖으로 물러났다.


'아쉽네. 갱도가 닫히는 걸 생각도 못 했어. 밖의 사람은 대충 파악이 됐는데 갱도 안 사람은 체크를 못 했네.'


극한의 상황에 부닥치면 인간 본연의 성정이 나온다. 난 그걸 노렸다. 하지만 갱도 문을 걸어 잠글 줄은 차마 나도 생각하지 못했다.


"저리 비켜봐."

"어이, 이놈부터 치우자고."


갱도를 막고 있는 리코너센스의 시체를 끌어냈다.


"와. 이놈이 이렇게 목 없이 나뒹구는 것을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

"선 오브 비취. 대전차 미사일을 갱도 안에 넣어두면 사용하지도 못하잖아."

"이놈들 우리가 전멸해도 나오지 않을 생각이었던 것 아니야?"

"문 열어, 아니면 부숴버리겠어."


조금 전까지 안심과 웃음으로 마음을 가라앉혔던 바비는 갱도를 바라보자 감정이 다시 치솟아 올랐다.


"로이! 창고가서 c4 있는 데로 가져 와."


사람들의 감정이 다시 고조 된다.

밖의 사람은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데 감히 갱도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도 않는다고?

한 사람이 반감의 감정을 피워 올리자 무서운 속도로 전염되기 시작했다.

울분이 치솟아 올라 살이 떨이고 분한 마음에 혈액 순환이 빨라진다.


'인간은 정말 단순하군. 작은 불씨만 지펴주면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도 알아서 잘 탄단 말이야.'


"나오지 않으면 문을 박살 낼 테다."


바비를 비롯한 격앙된 감정에 휩싸인 무리는 강철 문에 c4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워낙 단단한 문이라 뮤턴트의 힘으로도 부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였다.


-빠각


안에서 자물쇠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니 드디어 문이 열렸다.


"리처드 어서 나와 봐."


그때 문틈에서 무언가 불쑥 튀어나왔다.

삐져나온 것은 잘린 머리통 하나를 든 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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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아프리카로 +1 21.12.07 439 14 13쪽
728 복귀 +1 21.12.06 449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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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그분의 DNA란 참으로···. +1 21.12.02 474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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