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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율 님의 서재입니다.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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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율
작품등록일 :
2023.05.12 16:54
최근연재일 :
2023.06.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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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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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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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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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6화 – 메어저리거가 비밀을 숨김

DUMMY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6화 – 메어저리거가 비밀을 숨김


[단독. 하재성. 대전 하이라이트와 계약 불발! 향후 거취는?]

[팀 내 타율, 홈런 1위의 4번 타자를 버리다! 신임 감독의 속내는?]

[신임 감독 강재혁 낙하산 논란. 자신의 매니저를 부단장에 선임한 이유는?]

[강재혁의 매니저. 구 구단주의 외동딸로 밝혀져. 프런트도 상속받는 가?]


“벌써 소식이 돈 건가?”


트래픽 하나가 소중한 모양인지 과거까지 파가면서 이야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지 딴에 무시라도 당했다 생각했나 보지.”


딱 봐도 자기애가 넘쳐 보이기는 했다만···


“나가자마자 바로 알릴 줄은 몰랐네.”

“괜찮아, 삼촌.”

“응?”


하재성을 꼭 잡아야 한다는 아까 전과는 달리 구하윤은 평온해 보였다.


“괜찮다고?”

“당장 다른 곳에서 유격수를 구할 수 없어서 걱정했던 거지 대체할 선수가 있으면 굳이 하재성을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지? 팀 분위기 해치는 건 사양이잖아 삼촌도.”


구하윤은 큰 골치를 해결한 게 상쾌한 모양인지 핸들을 잡으면서도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그래도 바로 언론에 퍼트리는 건 너무하다. 그치?”

“본인이 억울하게 쫓겨났다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나보지.”


아니면 그렇다고 믿고 있거나.


댓글 반응 역시 좋지 않았다.


-하재성을 버린다고? 대전의 유일한 3할인데?

-(정보)하재성의 이번시즌 타율은 0.298이고 하재성은 데뷔 시즌을 통틀어 한 번도 3할을 찍어본 적이 없다.

-(정보2)하재성은 대전을 상대로 타격을 한 적이 없으니 0.298이면 사실상 3할 이상으로 쳐줘야 한다.

-아 그건 인정. 대전 상대했으면 3할 이상 쳤겠지.

-그런데 강재혁은 벌써 파벌 만드는 거야?

-강재혁이 파벌을 만드는 게 아니라 구단주 파벌에 강재혁이 희생당하는 거지. 감독 연수 1년 받고 바로 대전 왔는데.

-선수 강재혁이나 레전드지 감독 강재혁은 걍 허수아비임.

-빨리 해체나 했으면 좋겠다. 저 새끼들이 리그 망치는 주범들임.

-새끼? 강재혁이 니 친구냐

-선수 강재혁은 신일지 몰라도 감독 강재혁은 걍 병신임. 하재성 버리면 누구 쓸 건데? 지금 2군 박진현? 걔 타율 1할 8푼에 에러도 전체 3위인가 그럴걸?

-(정보2)하재성이나 박진현이나 누굴 쓰던 결과는 10위임.

-ㄹㅇ ㅋㅋ


“도착했어.”


구하윤의 말에 핸드폰을 창가를 바라보니 대전역이 보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역 간판 바로 밑에 눈에 띄는 인간이 한 명 보였다.


자신의 긴팔을 쭉 뻗으며 사진을 찍더니 폰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지이잉


나는 로니가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 대신 폰을 만지작거리는 그의 사진을 찍었다.


-지이잉


다시 로니에게서 문자가 왔다.


[재혁! 나 대전 왔어요. 밥 사줘.]


무려 한글로 문자를 보냈다. 답장 대신에 로니를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로니가 화들짝 놀라는 게 멀리서도 확연히 보였다.


“하윤아. 크락션 좀.”


-빠앙


크락션이 울리자 로니가 우리가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로니!”


내가 부르는 걸 듣고는 로니가 반갑게 뛰어왔다.


“재혁!”


손에 빵 봉투를 휘날리면서 말이다.


*****


“크어어어.”

“···이모. 특 하나 더요.”


계속해서 감탄사를 내뱉으며 순대국밥을 흡입하는 로니를 보는 주변 손님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로니가 가고 싶다 길래 온 곳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순대국밥집이었다.




순대는 물론이요 고추에 쌈장까지 푹 찍어서 먹는 모습을 보니 이거 뉴튜브에만 올려도 조회수 꽤 될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형. 잘 지냈어?”


두 그릇을 비우고 나서야 로니가 내게 관심을 보였다.


“···한국은 무슨 일로 온 거야?”

“계약하러. 나 다저스 나왔어.”

“··· 뭐?”


내가 뭘 들은 거지?


“몸에 이상이라도 있어?”


구하윤의 걱정스런 물음에 로니가 씩 웃었다.


“그럴 리가. 완전 쌩쌩해. 나 대전이랑 계약하러 왔어. 혹시 너무 늦었나? 기사는 확인했는데 용병 하나가 비었다고 봤어. 내가 모르는 계약이 있나?”

“아니. 없어. 있어도 해지하면 그만이지. 환영해. 여기 계약서.”


구하윤은 기다렸다는 듯이 패드를 들이밀었고 로니는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바로 사인했다.


마침 방금 시킨 국밥이 나오자 로니는 다시 고개를 파묻고 국밥을 들이켰다.


끝인가?


구하윤은 계약을 끝내자마자 내게 차키를 건넸다.


“삼촌은 로니랑 같이 들어와. 난 먼저 택시타고 들어가서 하재성 관련 수습부터 할게. 로니, 계약서는 메일로 다시 보내줄게. 대전에서 잘 해보자고.”

“어, 어어.”

“바이 바이. 하윤.”


택시를 타러가는 구하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보였다.


로니는 약간 멍청한 얼굴로 구하윤이 나가는 걸 바라봤다.


맞다 이 녀석. 하윤이 좋아했지.


“오랜만에 보니까 더 좋네.”


로니가 바보같이 히죽 웃었다.


과거에 한국 미디어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로니는 그 중에서도 옛 드라마나 영화의 광팬이었다. 훈련이 끝나면 방에서 처박혀 드라마나 영화를 하루 종일보고는 했다.


한국 문화를 광적으로 좋아했기 때문에 로니는 내가 다저스에 입단 한 후로 나를 줄곧 따라다녔다.


병원에서 보던 영화 역시 로니의 추천작 중 하나였다.


“저도 오랜만에 보니까 기뻐요.”

“그런데 괜찮겠어? 나야 든든하지만 대전은 다저스가 아니야. 너한테 수비 부담이 많이 가중될 거야.”

“대전 이야기는 형한테 질리도록 들었으니 됐어요. 한국에서 사는 게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거 알잖아요.”

“단지 그것 때문에 온 건 아닐 텐데.”


내가 웃으며 로니를 바라보자 로니의 표정이 어색해졌다.


역시. 뭔가 숨기는 게 있었다.


“하하. 밥도 다 먹었는데 슬슬 일어날까요?”

“그 전에 얘기는 들을 필요가 있겠어.”


어느새 로니의 표정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이마에서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게 보였다.


너무 압박했나?


“그렇게까지 정색할 필요는 없어, 로니. 그냥 나한테만 솔직하게 말해주면 돼.”


부드럽게 말했다고 생각했지만 로니는 대답하지 않았다.


우물쭈물하는 모습이 어째 사고치고 기 죽은 아들 같다고나 할까.


로니랑 내 나이 차이를 생각한다면 아들 뻘이기는 했다.


“너가 내 아들은 아니지만 적어도 난 너를 조카처럼 생각해. 하윤이처럼 말이야. 로니, 진짜 얘기해 줄 생각 없어?”


생전 보이지 않던 내 모습에 로니는 한숨을 내쉬었다.


“맞아요. 메이저리그에서 이곳까지 오는 게 제정신으로 올 일은 아니죠.”

“대전에 오려는 용병 목록 중에 싱글A 리그 선수도 있었어.”

“푸핫. 아, 웃을 일이 아니구나.”

“그런 팀에 들어온다면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얼추 짐작이 가.”


내 말에 로니가 화들짝 놀랐다.


“진짜요?”

“그래. 티 많이 난다고.”

“감쪽같이 속였다고 생각했는데···”


로니의 허탈한 표정을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래. 우리 한 번 솔직해져 보자.”

“알았어요. 그러니까 2년 전에···”

“하윤이 때문이지?”

“하윤··· 왓? 하윤이요?”

“하윤이한테 잘 보이려고 대전 까지 온 거 아니었어?”


로니는 잠깐 말없이 빈 밥그릇을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게 맞겠네요. 하윤한테 잘 보여야 할 필요는 있으니까요.”

“그래. 하윤이도 나이가 있는데 슬슬 연애할 때가 됐지. 난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내 말에 쑥스러운지 로니가 뒷머리를 긁적였다.


“아, 네··· 그렇죠.”

“내가 밀어줄게 잘 해봐.”

“제발 아무 것도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어요.”


*****


[속보! 로니 레이먼드. 대전 하이라이트 합류. 계약금 포함 연봉 320만 달러에 사인.]

[로니 레이먼드가 누구? 강재혁과 같이 뛰었던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타격, 수비, 주루 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선수. 그가 대전에 온 까닭은?]


-???

-어케 했누.

-낚시글 아니야? 메이저리거가 왜 한국. 그것도 대전을 가.

-놀랍게도 진짜다. 지금 대전 하이라이트 공식 SNS에 로니 대전 국밥집에서 밥 먹는 사진 올라옴.

-320만달러면 역대 최고 아님?

-역대 최고는 맞는데 쟤 메이저에서 저거 2배 넘게 받음.

-뭐지. 양학이 취미인가.

-나 메이저 안 봐서 모르는데 쟤 잘함?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주전임. 타율도 3할 넘고 작년에 세 자리수 도루함. 도루 기록 드디어 깨지는 거 보나.

-ㄷㄷㄷ. 대전 올해는 다른가.

-쟤 하나만 해도 탈꼴찌는 할 듯?

-강재혁이 하재성 버린 이유가 있었네. 크보 3할이랑 메이저 3할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메이저 3할이지.

-1억 받기 VS 감옥 가기 수준.

-누가 우리 강자 재자 혁자 감독님 음해했냐.


“빠르네.”


단장실에 도착할 때쯤엔 하재성과 관련된 부정적인 여론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되레 가끔 하재성을 향한 조롱조의 이야기가 몇 개 보였는데 그거야 야구 판에서 흔히 있는 일이니까.


[오이 오이. 믿고 있었다구.]


처음 하재성을 내보냈을 때 무슨 개짓거리냐고 따지던 구승호는 로니를 보고는 바로 태세를 돌변했다.


안 그래도 구단주님 얼굴 한 번 영접해야 해서 약속을 잡았다.


그나저나 오이 오이 저거 언제 적 말이냐.


나보다 몇 살 차이도 안 나는 데 말하는 투가 완전 아저씨가 따로 없었다.


대전의 팀 명단을 보면서 크게 기지개를 켰다.


“1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을까.”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될 것이다.


선수들 몸 관리부터 코치들이랑 면담도 해야 하고 엔트리도 다시 짜야 한다.


유정후랑 이도현 투 웨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가 관건이지만.


아마 그들이 연습장에서 했던 모습만 보여준다면 납득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만약 있다 쳐도 쫓아내면 그만이다.


내가 감독이고 단장인데.


아니지. 내 목적은 대전의 우승도 있지만.


내가 포기하고 도망쳤던 것들을 다시 수습하는 게 목적이었으니까.


최대한 수용하면서 운영을 해야 했다.


대전이 몰락한 책임은 내게도 있으니.


팀 엔트리를 보며 생각했다.


몇 년 만의 최대 전력이다.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다시 하이라이트 파크에서 관중들의 환호소리가 퍼질 수 있을까.


아니, 올라가야 한다.


이겨야 한다.


*****


사람을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의 차이는 명확하다.


실제 사진에 비해 인상이 유해보이거나, 혹은 사나워 보일수도 있고 요즘엔 보정 작업 때문에 사진과 얼굴이 다른 경우도 있다.


그리고 사진만으론 선수들의 신체 상태를 알 수 없으니.


우려했던 것과 달리 그래도 프로는 프로인지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양호해 보였다.


다만 기초적인 부분에서나 합격이지 다저스에 있던 녀석들이랑 비교하다면 턱없이 허약해보였다.


물론 대전에서 매번 피지컬 테스트 1등이었던 내가 다저스에선 평균치보다 조금 나은 정도니 비교하는 게 말이 안 되기는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왜소하다고 놀림받던 로니도 여기서는 평균치의 체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금 아쉽다면 근육체질의 거포형 선수가 없다는 점?


젊은 이도현이 필요했는데 이도현도 나이 때문에 근육이 많이 빠진 편임에도 불구하고 체격만 보자면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다.


···체격이야 키우면 그만이지.


떨리는 마음으로 마주하고 있는 선수들을 바라봤다.


선수들 역시 내 존재를 아니까 모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나마 로니랑 유정후, 이도현 정도만 평온해 보였다. 이렇게 보니 날 만나본 녀석들만 편안하구나.


“···대전 하이라이트 감독 겸 단장을 맡게 된 강재혁이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는 건 잘 아는데, 프로는 노력이 아니라 결과로 극복해내는 거다. 같이 합 잘 맞춰서 올해는 잘 이겨내 보도록 하자.”

“옙!!”


큰 목소리에 비해 영 힘이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오랜 기간 연패에 찌들었던 상황이니 감안해야 했다.


“오늘은 몸풀기로 청백전부터 진행하겠다. 엔트리 부르면 바로 준비할 수 있도록.”

“네!”


1~2군을 섞어서 팀으로 만들었다.


이도현과 로니를 청팀으로. 그리고 유정후를 백팀에 뒀다.


아무래도 단기전에서는 투수가 중요하니까, 이게 밸런스가 맞겠지.


바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백팀의 선공.


-따악!


백팀의 1번 타자의 초구가 유격수 쪽으로 빠르게 날아왔다.


로니가 가볍게 글러브로 잡고 송구를···


“어어?”


높은 송구에 1루수가 점프해서 가까스로 받았다.


주자는 세이프.


로니가 손을 들어 투수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짜증은 났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투수가 한숨을 내쉬는 게 보였다.


2번 타자는 삼진. 3번 타자는 좌익수 뜬공으로 마무리.


그리고 4번. 유정후가 타석에 섰다.


투수는 이 상황 자체가 못마땅했다.


유정후에게 무시를 당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빨리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포심 그립을 쥐고 그대로 한가운데에 꽂았다.


-딱!


히팅 포인트가 좋지 않은 모양인지 공이 투수를 지나 땅바닥으로 데굴데굴 굴러갔다.


평범한 유격수 땅볼. 그러나,


“어?”


로니가 공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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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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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30화 – 이제 시작이다 23.06.16 55 1 13쪽
30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9화 – 프로의 벽 23.06.15 47 3 15쪽
29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8화 – 보물찾기 +1 23.06.14 68 2 12쪽
28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7화 –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23.06.13 54 2 13쪽
27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6화 – 예상치 못한 용병? 23.06.12 64 2 13쪽
26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5화 – 각자의 역할이 있다 23.06.09 64 1 13쪽
25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4화 – 등잔 밑이 어둡다 +1 23.06.08 70 3 13쪽
24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3화 – 페어플레이 +1 23.06.07 67 3 13쪽
23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2화 – 1위 vs 10위(3) +1 23.06.06 68 4 13쪽
22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1화 – 1위 vs 10위(2) +1 23.06.05 70 4 13쪽
21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0화 – 1위 vs 10위(1) +1 23.06.02 83 4 13쪽
20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9화 – 바뀌지 않는 결과(2) +1 23.06.01 82 1 13쪽
19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8화 – 바뀌지 않는 결과(1) +1 23.05.30 93 3 13쪽
18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7화 – 더 낮은 쪽으로 +1 23.05.29 91 5 13쪽
17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6화 – 꼴찌가 이기는 법 +1 23.05.28 100 4 13쪽
16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5화 – 한국 꼴찌 VS 메이저 1위(2) +1 23.05.26 98 3 13쪽
15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4화 – 한국 꼴찌 VS 메이저 1위(1) +1 23.05.25 100 5 13쪽
14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3화 – 완벽을 향해 +1 23.05.24 101 6 13쪽
13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2화 – 에이스 vs 에이스(?) +1 23.05.23 111 5 13쪽
12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1화 – 훈련 +1 23.05.22 121 7 13쪽
11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10화 – 되찾은 열정 +1 23.05.21 134 5 13쪽
10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9화 – 상극 +1 23.05.19 142 8 13쪽
9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8화 – 각자의 청백전(2) +2 23.05.19 162 9 13쪽
8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7화 – 각자의 청백전 +1 23.05.18 180 8 13쪽
»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6화 – 메어저리거가 비밀을 숨김 +1 23.05.18 189 6 13쪽
6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5화 – 메이저리그 주전이 꼴찌 팀에 합류함 +1 23.05.16 198 8 13쪽
5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4화 – 은퇴 직전의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5 23.05.15 237 11 13쪽
4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3화 – 막내는 최고참이 되었다 +2 23.05.14 263 11 13쪽
3 꼴찌 팀에 야구 천재가 너무 많다 2화 - 투수가 공을 잘 침 +3 23.05.12 311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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