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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동굴

종이 쪼가리

웹소설 > 자유연재 > 시·수필, 중·단편

도깨비눈썹
작품등록일 :
2014.03.26 13:42
최근연재일 :
2017.06.26 11:19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33,856
추천수 :
274
글자수 :
17,506

작성
14.04.29 04:32
조회
605
추천
3
글자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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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끄적이는 글들이 날 높이 데려갈 줄 알았지.

그러나 멀찍이 떨어져 조소를 보낸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내일에도

이렇게 무기력하게 앉아서


눈앞의 하얀 화면을 뚫어져라 노려보다가

겨우 몇 줄의 허상을 갈겨써놔도


결국에 우수수 떨어지겠지.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겠지.


결국 눈물을 훔치며

날 비웃는 활자들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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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쪼가리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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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세상 +2 14.06.25 782 6 1쪽
23 거울 +2 14.06.11 661 4 1쪽
22 Marine - 2~3. 14.05.29 458 2 2쪽
21 Marine - 1. 14.05.29 561 3 2쪽
20 빗방울 +2 14.05.21 653 4 1쪽
19 저녁 +3 14.05.09 650 8 1쪽
18 좋은 소설? +3 14.05.07 570 5 2쪽
17 별이 빛나는 밤 +2 14.05.06 600 6 1쪽
16 울음 +3 14.05.03 539 10 1쪽
15 도피처 +5 14.04.30 663 7 3쪽
» Backspace +2 14.04.29 606 3 1쪽
13 7번째 날 +2 14.04.28 651 8 5쪽
12 방랑자의 길 +4 14.04.26 524 6 1쪽
11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2 14.04.24 483 5 2쪽
10 민들레 +3 14.04.22 557 5 1쪽
9 일기장 +3 14.04.21 539 6 1쪽
8 웅덩이 +6 14.04.20 584 9 1쪽
7 고래 +2 14.04.17 551 6 1쪽
6 가로등 +5 14.04.13 613 10 1쪽
5 모니터 +7 14.04.10 880 9 2쪽
4 그래도 아직 +2 14.04.08 749 15 1쪽
3 USB +2 14.04.04 771 10 1쪽
2 구름 +2 14.03.29 664 15 1쪽
1 도시의 봄 +5 14.03.26 851 12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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