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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귀환병사 21권
저 자 명 : 요람
출 간 일 : 2015년 4월 14일
ISBN : 979-11-04-90195-9
국내 최대 장르문학 사이트를 휩쓴 화제작!
여름의 더위를 깨뜨리며 차가운 북방에서 그가 온다.
『귀환병사』
열다섯 나이에 북방으로 끌려갔던 사내,
진무린
십오 년의 징집을 마치고 돌아오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고아가 된 두 여동생, 어머니의 편지였다.
그리고 주어진 기연, 삼륜공…….
“잃어버린 행복을 내 손으로 되찾겠다!”
진무린의 손에 들린 창이 다시금 활개친다.
그의 삶은 뜨거운 투쟁이다!
요람 新무협 판타지 소설 『귀환병사』 제21권
제191장 백 일(百日)
꽈직!
우악스럽게 휘두른 장팔의 도끼질이 달려들던 적군 하나의 어깨를 후려쳐, 아예 절단내 버렸다.
퍽! 동시에 허리 반동을 주며 쏘아져 나간 주먹이 그대로 얼굴을 강타, 성 밖으로 날려 버렸다.
장팔의 얼굴에는 피로가 가득했다. 그러나 흉흉한 눈길로 주변을 쓸어봤다. 전세는… 최악이다.
“막아! 절대로 못 올라오게 해!”
공성(攻城)이 한창이다.
도대체 몇 번째인지 기억도 나질 않았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빌어먹을 마녀의 군세가 공격해 왔다.
크아악!
괴물이나 내지를 괴성을 내며 적군 하나가 다시 성벽을 타고 올라왔다.
장팔의 손에 들린 도끼가 다시금 날았다.
쩡!
내력이 실린 도끼가 막히고, 오히려 튕겨 나갔다. 쯧! 그의 입에서 결국 혀 차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결국 제대로 된 놈들까지 성벽을 기어 올라오고 있었다.
차륜전이다.
어중이떠중이들을 보내 이쪽의 힘을 뺀다. 적당히 힘이 빠질 때쯤 상당한 수준의 병력을 투입한다.
이건 매우 위험하다.
슉, 날카로운 검이 소리도 없이 장팔의 멱을 따기 위해 꾸물꾸물, 그러나 굉장히 빠르게 쇄도했다.
쩡!
장팔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도끼를 아래에서 위로 쳐올렸다. 소음과 함께 칼이 휙 튕겨 나갔고, 장팔은 잠시의 틈을 얻어 소리쳤다.
“마군!”
후우웅!
장팔의 고함이 쩌렁쩌렁 울리자, 성벽 위 기세가 순식간에 일변했다. 비천대 전체가 여태 돌리던 내력의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다.
체력, 내력 소모가 빨라지겠지만 그래야 했다. 수준이 낮던 녀석들을 상대하다가 갑작스럽게 적의 수준이 변해 버린 것이다. 이는 잘못하면 치명타로 적용한다.
왜?
익숙하던 공격들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 이상의 공격이 날아온다.
신체, 오감의 반응 속도는 수준이 낮은 곳에 적응하고 있는데 그 이상이 갑자기 오면 혼란이 일어난다.
사람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아예 수준 이상의 적, 마군(魔軍)이라 칭한 자들이 올라오면 아예 곧바로 체계를 바꿔 버렸다.
기세가 일렁이더니, 곧 하늘로 충천했다.
기세 충천 후 비천대의 움직임이 완전히 변했다.
기이잉!
곳곳에서 기음이 터져 나왔다. 비천대가 돌리는 삼륜공의 기음이었다.
목차
제191장 백 일(百日)
제192장 무린(武躪)
제193장 전생자(前生自)
제194장 마녀출현(魔샲出現)
제195장 개화(開花)
제196장 승부사(勝負師)
제197장 탈주(脫走)
제198장 천라지망(天羅地網)
제199장 천라지망(天羅地網) 二
제200장 이별(離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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