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현대 마도학자 8권
저 자 명 : 네르가시아
출 간 일 : 2015년 4월 8일
ISBN : 979-11-04-90187-4
나르서스 제국의 전쟁영웅이자
마나코어를 개발한 천재 마도학자 카미엘!
그러나 제국의 부흥을 위한 제물이 되어
숙청당하는데…….
『현대 마도학자』
죽음 끝에 주어진 또 다른 삶.
그러나 그에게 남겨진 것은 작은 고물상이 전부였다.
더 이상의 밑은 없다!
마도학자의 현대 성공기가 시작된다!
네르가시아 장편 소설 『현대 마도학자』 제8권
1장 최첨단 머신에 적응하라
강원도 영암에 위치한 훈련장.
이곳은 화수가 스폰서들의 지원을 받아 임시로 만든 서킷이다.
마도학으로 땅을 다지고 펜스를 설치하는 등 실제 서킷과 아주 유사한 조건을 갖추었다.
위이이이잉!
서킷을 내달리는 웨지와 그를 조종하고 있는 잭키 브라이언트의 모습이 팀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랩타임(Lap time) —3초입니다.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네요.”
피트크루들은 웨지가 낸 기록에 아주 만족하는 듯했다.
하지만 팀 디렉터 닉은 지금 웨지가 낸 기록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세팅을 바꾸도록 하지.”
“예? 하지만 기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만…….”
“웨지의 스팩으로 미뤄봤을 때 지금 이 기록은 엉망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야. 이건 파츠의 문제이거나 차체의 세팅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지. 그러니 세팅을 바꿔보고 그것도 안 된다면 다른 훈련법을 찾아보는 수밖에.”
닉이 세계 최고의 팀 디렉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깐깐하고도 불도저 같은 실행력 덕분이다.
그런 그의 고집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피트크루와 마스터 메카닉은 묵묵히 명령에 따랐다.
“세팅은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까요?”
“코너링을 조금 더 매끄럽게 하면 좋겠어. 지금의 코너링으로는 정식 게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알겠습니다. 차체의 측면을 손보겠습니다.”
“그렇게 하게.”
멀리서 팀을 지켜보는 화수의 얼굴에 만족감이 어렸다.
‘그래,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팀 브레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목차
제1장 최첨단 머신에 적응하라
제2장 라이벌과 또다시
제3장 영웅과 영웅의 과거 청산
제4장 이변을 일으키다
제5장 위기에 봉착하다
제6장 흑막을 밝히다
제7장 초대를 받다
제8장 우연인가, 필연인가
제9장 그녀의 사정
제10장 그녀의 부탁
외전 뜻밖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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