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100마일 5권
저 자 명 : 독고진
출 간 일 : 2015년 5월 22일
ISBN : 979-11-04-90244-4
166.9344km.
투수라면 누구나 던지고 싶은 공.
『100마일』
“넌 야구가 왜 좋아?”
야구가 왜 좋냐고?
나에게 있어 야구는 그냥 나 자신이었다.
가혹할 정도의 연습도,
빛나는 청춘도 바쳤다.
그리고 소년은 마운드에 섰다.
이건 역사상 최고의 투수를 꿈꾸는
어떤 남자의 이야기이다.
독고진 장편 소설 『100마일』 제5권
제1장
《차지혁을 잡기 위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치열한 영입 전쟁!》
2026년 메이저리그의 오프시즌 딜(off—season deal), 쉽게 하는 말로 스토브리그(stove league)는 그 여느 때보다도 뜨겁다. 바로 단 한 명의 선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투수 차지혁(대전 호스크, 만19세)을 서로 영입하기 위해서다.
현재 많은 메이저리그의 구단들은 차지혁 앓이 중이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최고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차지혁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영입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국 프로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차지혁을 차지하기 위한 각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미 최소 5년 2억 달러부터, 최대 10년 3억 달러라는 믿기지 않을 초대형 계약서를 서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그 어떤 투수도 이런 초특급 대우를 받은 적은 없다. 2026년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의 이적생으로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꼽는다. 2014년 당시 뉴욕 양키스와의 계약에서 포스팅 금액(2천만 달러) 포함 7년 1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2026년 현재까지 무려 12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해가 지나가기 전까지 이적 계약서에 도장을 찍겠다는 YJ에이전시 황병익 대표(차지혁 에이전트)의 말에 의하면 새로운 계약 기록이 생겨날 예정이다.
차지혁을 영입하기 위해 대전 호크스에 지불해야 할 바이아웃 금액 350억을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차지혁은 다나카 마사히로보다 무려 1억 달러 이상의 금액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차지혁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모 설문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뉴욕 양키스 행을 바라고 있었다. 차지혁이 만약,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하게 된다면 한국인으로서는 4번째로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는 선수가 된다. 뉴욕 양키스 다음으로는 한국인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LA 다저스가 꼽혔고, 그 밑으로는 나머지 구단들이 모두 대동소이했다.
차지혁의 에이전트는 모든 구단들의 이적 협상을 공평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선수 본인의 의견에 따라 가장 좋은 환경의 구단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년 한국 프로 야구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차지혁 선수는 데뷔 년도에 한국 프로 야구의 역사를 새로 작성하며 1년 만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으며 메이저리그로 이적을…….
◎ 한국 스포츠 장남영 기자.
작성일 : 2026년 12월 6일 일요일.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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