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어는점 섭씨 0도
저 자 명 : 이정숙
출 간 일 : 2008년 2월29일
<저자 소개>
이정숙
필명_릴케
<파초>, <불치병> 등을 시작으로
최근 <쿨러브>, <에고이스트>, <바람이 머무는 풍경>, <부케> 등 출간
http://love-arm.com
<줄거리 소개>
2007년을 뒤흔든 화제작 <쿨러브> 2부!!
정없고, 말없고, 따뜻함 없는 3無 3형제 그들이 돌아왔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고 달콤한
조금은 색다른 사랑 이야기.
남선주
그에게는 내숭을 떨 것도 없었고, 좋게 보일 이유도 없었다.
그의 앞에선 뇌가 없는 여자마냥 혹은 푼수처럼 깔깔 웃으며 말을 걸었다.
한마디 반응없는 그 남자에게 줄기차게…….
한상진
작은 얼굴, 버선코처럼 예쁜 콧망울, 순수하고 맑은 눈동자에 잠시 넋을 잃었다.
처음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시종일관 긴장하면서도 또 그녀 때문에 편했었다.
재잘재잘, 잘도 떠드는 그녀는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차갑게 얼어붙은 그 남자의 심장을 녹인다.
따스한 햇살 같은 그 여자의 사랑법 대공개!
(목 차)
prologue —섭씨 0도
#1 사랑스럽다고 생각한 건
#2 빠지는 건 쉽다
#3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때
#4 쳐다보기만 해도 두근거리는 것
#5 사랑이란 미치지 않고서는 해내기 어려운 일
#6 영원히 치유되고 싶지 않은 병이 하나 있다
#7 사랑만 하며 살고 싶다?
#8 식어버린 마음을 돌리는 방법이란
#9 절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사람
#10 언제나 반복되는 의문, 왜 이 사랑만이…
#11 그래, 이 사랑만이…
epilogue —그 남자의 녹는점
작가후기
(본문중에서)
“남선주, 내 말 듣고 있어?”
“아…… 응. 그러니까 나한테 남자를 소개시켜 주겠다 이 말이잖아.”
“그래. 바로 그거야.”
“하지만 내가 마음이 있다고 홀라당 넘어와 줄지 모르겠네. 나 이거 한 잔 더 마실래.”
“네 매력 정도면 충분하니까 걱정 말라구. 외양은 어떨지 몰라도 성격은 완전히 고리타분한 아저씨라잖아. 넌 무엇보다 귀여우니까, 장담하건데 금세 홀라당 발라당 넘어올 거야.”
“그치만 난 아직 결혼할 마음도 없고, 또 고리타분한 아저씨같은 타입은 이상형도 아닌데. 아무리 언니 말이라고 해도…….”
선주는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이 쿨한 정혜 언니가 웬일로이런 황당한 제안을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정혜의 절친한 BP인나영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긴 한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나영 언니도 그래. 결혼식 빨리하고 싶어서 아주버님 될 분을 강제로 장가보낼 생각이라니. 그렇다면 난 무조건 결혼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는 소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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