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The House Keeper(The Grand Violet)3권
저 자 명 : 임진운
출 간 일 : 2008년 2월 29일
(작가 소개)
1980년 4월 15일 생.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 전공.
현재 삼청동 카페 ‘연두(緣豆)’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
(작품 설명)
과학과 마법이 만났던 초히트작『대공학자』의 작가, 임진운!
그가 이젠 바이올렛과 함께 나타났다!!
바이올렛과 그 그림자에 가려진 언바이올렛(Unviolet)의 비극!
혈족을 지키기 위한 ‘라시드 바이올렛 듀나힘’의 모험이 시작된다.
(목차)
Chapter 24. 게하임슈타트
Chapter 25. 에듀크
Chapter 26. 입학
Chapter 27. 놀란 레이브 콜베르트 백작
Chapter 28. 사라진 대상(大商)의 저울
Chapter 29. 결투
Chapter 30. 드러난 정체
Chapter 31. 도주(逃走)
Chapter 32. 샹엘로드 백작가
Chapter 33. 엘프로드
Chapter 34. 촛불의 그림자
Chapter 35. 생의 끝, 그리고 시작
Chapter 36. 반역(反逆)
Chapter 37. 상잔(相殘)
외전 카젠틴 제국력 463년의 이야기
(본문중에서)
“으으으윽…….”
턱의 근육이 뭉치며 어금니가 맞물렸다. 전신을 감싸는 통증을 애써 참아내려는 발버둥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라시드의 몸을 짓누르는 압박감은 점차 강해지기만 할 뿐이었다.
자신의 한계와 격렬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라시드와는 상관이 없다는 듯 무심한 슈미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흐음, 황실의 바이올렛들이 보기라도 한다면 기절초풍을 할 노릇이로군요. 불완전하긴 하지만, 불과 두 달 만에 2큐빅이나 성장시키다니 말입니다. 그것도 여섯 가지 바이올렛 능력을 모두…….”
슈미드의 말이 방해가 되었는지 라시드 주변으로 일어나던 모든 자연의 움직임은 한순간 멈추어졌고, 라시드를 감싸고 있던 밝은 빛 역시 사그라졌다.
아쉬운 얼굴을 한 라시드는 이미 축축해진 소매를 들어 이마의 땀을 닦아냈다.
“후우, 오늘도 여기까지 해야겠군. 숙부님의 말씀대로 황실보다 자연의 기운이 왕성하긴 하지만 그것을 축적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야.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만족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는 라시드의 감흥을 깨기라도하듯 슈미드의 비아냥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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