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전체 글


[일반] [삼류자객]함부로 뽑지 마라. 무겁게 움직여라.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작 품 명 : 삼류자객 1권 2권

저 자 명 : 몽월

출 간 일 : 2008년 2월 27일

(작가 약력)

몽월

벌교 출생

1990년 월남전을 다룬 적도전선을 시작으로 만화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

이후 <왕과 인간>, <개인택시> 등 현대물 다수 창작.

1996년 <대자객>이라는 무협 만화로 전향하여 이십여 작품을 씀.

2005년 문피아에 <생사신>을 연재함으로 소설과 인연을 맺었으며 계속해서 <소림삼십칠방>, <구대마왕> 집필.

2008년 <삼류자객> 출시 예정.

(작품 소개)

말을 적게 하라.

웃지 마라.

함부로 뽑지 마라.

무겁게 움직여라.

…….

…….

그러면 상대는 널 삼류로 보지 않을 것이다.

강호는 형(形)이다.

강호는 세(勢)이다.

본 방은 그렇게 삼백 년을 버텨왔다.

(목    차)

序章

第一章 청부(請負)

第二章 아침의 방문객

第三章 추적 1

第四章 납치

第五章 포위망

第六章 추적 2

第七章 천하제일자객

第八章 용담호혈

(본문중에서)

놈의 칼이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좌측으로 신속히 몸을 움직였지만 완전히 피하지는 못한 듯 뜨끔했고, 뜨거운 기운이 옆구리를 흘러 허벅지를 타고 내려간다.

필시 핏물이 흘러내리고 있음이다.

“씨이벌!”

도대체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건네받은 정보에 의하면 칠십 초면 넉넉하게 해치울 수 있다고 했다. 한데 지금 놈과 겨룬 지 백오십 초가 지나가고 있다.

온몸에 이미 크고 작은 상처가 수십 군데 생겼고, 자칫하다간 놈을 죽이기는커녕 이쪽이 당할 처지다.

쉿!

놈의 칼이 수평으로 뻗어온다.

목표는 목젖이다. 잽싸게 우측으로 일 보를 움직이며 고개를 좌측으로 틀었다.

쾅!

놈의 칼이 아슬아슬하게 귓가를 스치며 뒤쪽 벽을 찍었다.

그 순간 번개처럼 돌아서며 우측으로 달라붙은 놈의 등짝을 향해 검을 내려쳤다.

화악!

놈이 다급했던지 벽에 깊숙이 꽂힌 칼을 채 뽑지 못하고 멀찍이 뒤로 물러났다.

불끈!

칼을 놓쳐 주먹을 말아 쥔 놈을 보며 웃음을 지었다. 칼을 놓친 이상 다 잡아놓은 사냥감이다.

콰아아!

단번에 박살 낼 기세로 놈의 머리통을 내려쳤다.

놈이 달려들었다. 맨주먹인데도 놈은 전혀 검을 피할 생각을 않고 정면으로 맞서왔다.

또다시 웃음을 지었다. 놈의 행동은 막다른 골목에 몰린 쥐가 고양이에게 달려드는 꼴과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빠악!

마침내 주먹과 검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댓글 5

  • 001. Lv.85 금설

    08.02.25 18:32

    육합권을 쓰는 늙은이와 용호권을 쓰는 젊은 놈이 선주 땅에... 라는
    책의 광고문구가 아래쪽의 <불량무사> 꺼 같은데요...

  • 002. Lv.1 촌검무사

    08.02.25 18:44

    그러게여.. "불량무사" 타이틀인것 같은데.. 암튼 출간 축하드려여.

  • 003. Lv.99 진찬

    08.02.25 19:02

    글게 오타인듯하네.. 순간 어디서 본거다 햇던;;;

  • 004. Lv.63 매드소설

    08.02.26 14:55

    이 작품은 제발 사람들을 몰살시키지 않았으면 한다는... 구대마왕은 제대로 몰살시켰는데

  • 005. Lv.85 금설

    08.02.26 15:30

    ㅎㅎㅎ 오늘 보니 광고문구를 수정하셨군요^^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1156 일반 | 명실 공히 천하제일지존![지존석산평전] *4 08-02-29
1155 일반 | [마도쟁패]사나이들의 역동적인 이야기! *12 08-02-29
1154 일반 | 조금은 색다른 사랑 이야기![어는점 섭씨 0도] 08-02-28
1153 일반 | 호쾌함이 무엇인지를 아는 이야기![질풍가] 08-02-28
1152 일반 | [The House Keeper] 언바이올렛(Unviolet)의 비극! ! 08-02-28
1151 일반 | 새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4 08-02-27
1150 일반 | 두쿵! 거친 두근거림의 시작! [그란츠 전기] *2 08-02-27
1149 일반 | 천하제일 소매치기가 천하제일인이..?[구대마왕] *1 08-02-27
1148 일반 | 세상엔 진정한 종말이 찾아온…… 다? 08-02-27
1147 일반 | [남천협전]이제부터 나는 검을 저주하겠다. *1 08-02-26
1146 일반 | [고검추산] 숨는 법은 누구나 같다! *6 08-02-26
» 일반 | [삼류자객]함부로 뽑지 마라. 무겁게 움직여라. *5 08-02-25
1144 일반 | [흑도전사]피를 끓게 하는 남자의 이야기!! *1 08-02-22
1143 일반 | [Neo, 박씨부인전]2008년 ‘서연’의 야심작! *1 08-02-22
1142 일반 | 절망은 또 다른 탄생이기에, 나는 존재한다. 08-02-21
1141 일반 | 사랑하는 여자와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 *1 08-02-20
1140 일반 | "넌, 네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나?” *1 08-02-20
1139 일반 | 세기를 초월한 대서사 판타지가 시작된다! *7 08-02-19
1138 일반 | [구기화]이곳으로 오라! 08-02-19
1137 일반 | 육합권을 쓰는 늙은이와 용호권을 쓰는 젊은 놈이 선주 땅에 나타났다! *4 08-02-18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