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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육합권을 쓰는 늙은이와 용호권을 쓰는 젊은 놈이 선주 땅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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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작 품 명 : 불량무사 1권 2권

저 자 명 : 장자몽

출 간 일 : 2008년 2월 19일

<작가 프로필>

장자몽(莊子夢)

서강대 물리학과 졸업. 대학 재학 중 <무림대천제(武林大天帝)>, <자객(刺客) 혈리향(血里香)> 집필.

대학 졸업 후 세속의 명리를 쫓아 반도체업계 투신,

끝내 창작의 욕구를 버리지 못하고 반도체 업계를 떠나 현재 전업작가 활동 중.

(작품 설명)

육합권을 쓰는 늙은이와 용호권을 쓰는 젊은 놈이 선주 땅에 나타났다.

“우린 매검업(賣劍業)을 할 생각이라네.”

“검을 팔아요? 무슨 대장장인가?”

“한심한 놈, 돈 받고 대신 싸워준단 말이여. 너, 양반가 출신이라는 거 뻥이지?”

“그러는 노인장은 뭐, 훈장질했다구요? 퍽이나. 쩝.”

궁지에 몰린 가문에 두 불량무사가 고용되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불량무사가 천하를 뒤집는다.

양파의 껍질을 벗기듯 한 꺼풀씩 벗겨지는 마교의 실체.

그리고 드러나는 이름도 형체도 없는 그림자들의 세계 흑림(黑林).

내가 간다. 불량무사가 간다.

(권제목)

제1권 : 차목간산야(遮目看山野) 의시검혈상(疑視劍血霜)

       눈을 가리고 산야를 보니, 검에 맺힌 피도 서리라 한다

제2권 : 취래와공산(醉來臥空山) 불가별적우(不可別敵友)

       술에 취해 빈산에 누우니, 벗은 누구이고 원수는 누구인가

(본문중에서)

선주(宣州)는 예로부터 면화(棉花)가 풍부한 곳이다.

그저 씨만 뿌리면 저절로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면화의 생산량이 많았다.

면화가 풍부하니 자연 포목업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고 대대로 포목업을 통해 부를 쌓은 부자들이 많았다.

부자들이 많은 곳엔 또 하나 자연스럽게 많아지는 것이 있다.

바로 무가(武家)다.

부가 쌓이면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두려움이 많아진다.

언제 어디서 비적이 나타나 강탈해 갈지 모르는 일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사람의 본성이 원래 그러해서 돈이 많아지면 그에 따라 적당히 힘도 세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선주의 돈 많은 가문들은 모두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고수들을 한둘 이상은 반드시 거느리고 있다.

때로는 대대로 명문무가(名門武家)로 이름을 떨친 가문을 통째로 거느리는 부자도 있었다.

선주에서 돈 많기로 둘째라면 서럽다 하는 팽가(彭家)가 진주언가창(秦州彦家槍)으로 유명한 언가장을 통째로 사들이다시피 해서 아예 선주로 이주케 한것이 좋은 예다.

강호에서 무공으로 이름깨나 얻었다 싶은 군소가문치고 모두 한 번씩 선주로 진출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은 가문이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구대문파나 오대세가 같은 명문거파까지야 아니지만, 선주에 가문의 이름을 걸고 있는 무림의 명문무가들의 숫자는 거의 일백을 헤아린다고 한다.


댓글 4

  • 001. Lv.53 졸음

    08.02.18 14:41

    흠 혹시 전에 취접 연재하시던 그분이신가 ㅇㅇ?

  • 002. Lv.1 홍련2식

    08.02.18 15:34

    으헉..취접. 진짜 재밌는 타이밍에서 후속권이 감감무소식이라 안타까웠던 작품인데. 진짜 취접 작가분이면 이번작 기대가 되네요.

  • 003. Lv.1 물망아

    08.02.20 01:28

    흥미를 동하게 하는 소개네요.

  • 004. Lv.1 촌검무사

    08.02.25 12:37

    흠.. 어제 1,2권 보았는데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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