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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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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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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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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 2-56장: 다시 평화가 찾아왔으나, 우리들은 그 평화가 짧을 것을 안다.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황상께 보고드립니다."

"말하라!"

"현재 후당의 영역 곳곳에 아국의 군대가 속속히 주둔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옛 후당 백성들의 저항은 없는 상태이옵니다."

"그건 듣던 중에 반가운 소식이로군."

"그러나 옛 후당 백성들의 저항이 없는 이유들 중에서는 주둔한 곳에 백성들이 아예 없는 곳도 있기 때문이옵니다."

"······"


장수들로부터 그러한 보고를 들은 곽자의는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하였다.


"백성들이 비어있는 지역은 주로 어느 지역들인가?"


일단 침착함을 유지한 채로 간신히 마음을 다스리면서 곽자의가 묻자, 이에 장수들은 조심스럽게 황제의 눈치만 보면서 다시 보고를 하기 시작했다.


"해안가들과 맥국과 인접해 있는 국경 지대이옵니다."


그말을 들은 곽자의는 이를 가는 표정과 함께 이리 말했다.


"맥적이 왜구까지 끌어들였구나!!"


후당의 해안가와 대씨고려와 인접해 있는 지역들은 하나같이 사람들의 숫자가 적었다.


그 이유는 대씨고려와 김씨부여가 서로 합동작전을 벌여서 곽주가 후당이 보유한 국력을 최대한 흡수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고, 국경 인근 지역과 해안가 지역에 거주지들······ 특히나 도시같이 잘 발전된 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사람들을 자기네들 땅으로 이주시키고 남은 것들은 죄다 약탈하고 불태워버리는 것으로 곽주가 그 지역들을 대상으로 우선 수복 및 재건하게끔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전쟁이 발생하는 일 역시 늦추게 하기 위함이었다.


"당분간 아니 수십년 동안에는 외부와의 전쟁은 하지 말아야하겠구나."


곽자의는 그리 말하면서 크게 한탄하였다.


"일단 이곳에서 군사들을 주둔시켜서 점령지를 안정화시키는데 공을 들여라!"

"""""예, 폐하!!"""""

"우리가 정벌한 후당의 영역은 실로 넓다. 그러니 짐은 1만의 병력만 데리고 장안으로 돌아갈 것이다. 나머지 병력들은 이곳에 남아서 우리 주나라에게 저항하려는 후당 잔당세력이 없는지 확인하고 처단하기를 바라노라."

"""""황상의 지엄하신 그 명령을 받들겠나이다!"""""


그렇게 곽자의는 1만의 병력만을 데리고 나머지 병력은 옛 후당의 영역에 주둔시킨 채로 장안을 향해 돌아가는 길을 걷게 되었다.


"언젠가는 내 자손들이 맥적과 한판 해야되겠구나. 더군다나 하북-산서-산동 일대와 같은 고토(古土)역시 수복해야하니······."



* * *



주당전쟁(周唐戰爭)이 끝난 이후에 곽자의는 더 이상 대외적인 국가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본인은 상황(上皇)으로 물러나는 식으로 장남 곽요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었다.


"이미 짐은 늙었으니 태자에게 황제의 자리를 물려주어 이만 쉴까 하노라."


이에 대해서 장남 곽요를 비롯한 곽주 조정의 여러 대소신료들이 일제히 양위를 거두라고 하였으나, 곽자의는 자신은 정말로 쉬고 싶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했다.


"이제 짐의 나이도 어느덧 80을 넘었다. 하늘이 다행스럽게도 짐에게 80을 넘게 살게 해줄 수가 있는 것은 실로 행운이나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짐이 90까지 넘어서 살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걸 염려하여 이제 미리 물러나려는 것이다."


황제가 거듭해서 양위를 운운하자, 결국 장남 곽요를 비롯한 곽주 조정의 문무 대소신료들 역시 그런 황제의 뜻을 이해하고 결국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곽자의가 상황으로 물러남에 따라 장남 곽요가 곽주의 2대 황제로 등극하게 되었다.


아울러 곽요의 아들 곽봉이 황태자에 책봉됨에 따라 후계구도는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곽주의 황실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물러나니 마음이 편해지는 듯 싶구나. 그나저나 네가 많이 고생을 하겠어."

"아니옵니다. 부황 폐하!"

"그건 그렇고간에 황제 자리에 올랐으니 무엇을 먼저 할 생각이냐?!"


황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 새로이 황제 자리에 오른 장남 곽요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 날이 왔을 무렵에 문득 곽자의는 아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우선 전쟁도 있었으니 백성들에게 부담이 덜 되게끔······ 세금을 감면할 생각입니다."

"음, 잘 생각했다. 옳은 말이다. 후당과의 전쟁에서 우리 대주국의 국력이 소모되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는 소리이니 말이다."

"그리고 옛 후당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호오?! 어떻게 해서?!!"


아버지의 물음에 아들은 자신있게 답했다.


"우선은 옛 후당 지역의 민심을 확보함과 동시에 새로이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아울러 지방관료들을 조정에서 파견해야되겠지요. 그 대신에 이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옵니다만······."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겠지. 아니 그럴 수 밖에 없어. 당장 맥적 놈들이 옛 후당의 국경 인근에서 도시나 거주지들 같은 곳을 철저하게 약탈하고 파괴했다. 그리고 해안가의 도시들과 거주지들 역시 사람들이 극소수 밖에 살지 못하고 있다. 적어도 사민정책까지 실행해야 옛 후당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할 수가 있을 것이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사옵니다. 부황 폐하!"


아들의 그러한 대답을 들은 후에 곽자의는 문득 차 한잔을 마시면서 이번에는 다른 질문을 하였다.


"그 후에는 무엇을 할 생각이냐?"

"예?"

"옛 후당 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그 후에는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물으려고 하였다."


아버지의 질문에 아들은 이번엔 제법 고민에 쌓인 듯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 * *



"그······ 소자가 생각한 것이 있기는 하온데?"

"호오?! 있어? 그게 무엇이더냐?"


아버지가 재촉하면서 묻자, 이에 아들은 조심스럽게 답했다.


"과거 수나라나 당나라 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원에 영역에 속하는 지역을 수복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바 이옵니다."

"······고토수복을 생각하고 있었구나."

"예, 부황."

"그 말은 고려와 싸우겠다는 소리로군."


아들의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다시 한번 차 한잔을 마신 후에 이리 말했다.


"고려와 싸우는 것은 신중해야한다. 왜 이 아비가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지 너도 알고 있겠지?"

"물론이옵니다. 부황 폐하!"

"지금의 고려는 과거 고씨가 다스리던 시절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전혀 차원이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옛 동돌궐의 영역이 모두 고려의 손아귀에 넘어았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오국전쟁 이후로부터 놈들은 하북-산서-산동 일대를 손아귀에 넣었어. 이제 고려의 국력은 고씨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그 이상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서 곽자의는 이어서 말했다.


"과거 대씨가 아닌 고씨가 고려를 다스리던 시절만 해도, 아직 청구땅 남쪽에는 백제와 신라가 있었으며, 초원은 돌궐의 무리들이 지배했었다. 그리고 당시 중원은 수나라와 당나라가 통일하여 지배했었지."

"소자도 역사를 배워서 알고 있사옵니다."

"그런데 수나라와 당나라는 중원을 일통하여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려를 무너뜨리는데 실패했다!"


곽자의의 말에 곽요는 묵묵히 아버지가 하는 말을 경청할 뿐이었다.


"게다가 수나라와 당나라는 초원까지 무릎꿇리고 돌궐 기병들을 전력으로 써먹을만큼 매우 강성했다. 하지만 결국 그런 수나라와 당나라도 고려를 무너뜨리는데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결국 나라까지 망하고 말았다."

"······"

"우리 주나라에 경우 수나라와 당나라 시절과 비교하면 여전히 국력이 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우리 주나라가 고씨 시절보다 더 강성한 저 대씨의 고려를 이길 수가 있을 지 걱정이다. 강남을 정벌한 양광과 초원에서 천가한이라고 불린 이세민조차 실패한 고려정벌은 왠만해서는 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그말에 곽요는 크게 놀라서 이리 말했다.


"하, 하오나 부황 폐하!!"

"이 아비가 하면 안된다고 하였어! 고려 정벌은 해서는 안된다! 주나라가 2대만에 망하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냐?!!"


그런 아버지의 일침에 아들은 그저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한 채로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수나라도 2대 만에 망했고, 당나라도 2대 만에 망했다. 내가 죽은 후에 네가 고려정벌을 해서 우리 주나라 역시 수나라와 당나라와 똑같은 전철을 밟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

"그리고 신하들 역시 너를 뜯어말릴 것이다. 어떻게든간에 말이다! 이미 수나라와 당나라가 2대만에 고려정벌이라는 이유만으로 망한 역사는 중원 사람들 전체에게 있어서 강렬한 기억이자 충격적인 역사로 남고야 말았어! 하물며 우리 주나라는 국력으로 따지면 옛 수나라와 당나라만도 못한 마당에······! 고씨 시절보다 강해진 대씨의 고려와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보는게냐?!"


아버지의 그 같은 말을 들은 아들은 그저 어떤 말도 하지 못한 채로 고개만 숙일 뿐이었다.




* * *



달그락-!


"하지만······!"

"?!!"

"네 말대로 고토수복 역시 중요하기는 하다."


그런 와중에 곽자의는 찾잔을 탁자 위에 내려놓으면서 아들의 고토수복에 관련한 생각을 어느정도 긍정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고려 전체까지 정벌해서 고토수복한다는 발상은 멍청한 법이지. 그저 고려가 현재 지배하고 있는 옛 중원의 고토인 하북-산서-산동 일대만 수복한다는 것에 집중한다면 이 아버지 역시 얼마든지 허락할 수가 있다."

"그, 그게 정말이옵니까?!"


아버지의 그 말을 들은 아들은 반색하는 표정과 함께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애초에 안보적으로 봐서도 하북-산서-산동 일대는 되찾아야한다. 지금 장성 일대 방어선이 무너졌으니, 북방 유목민족들의 남하는 막을 수가 없게 되었어. 이대로 가다가는 오호십육국의 시대 그 이상이 벌어질지 누가 알겠느냐?!"


그러면서 곽자의는 이어서 말했다.


"물론 지금은 고려가 옛 동돌궐의 영역을 잘 장악하고 있고, 또한 통제도 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 고려의 움직임으로 봐서, 고려는 중원을 대상으로 더 이상의 영토확장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태한(太汗)이 바뀌고 나면 그쪽도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

"!!!"


아버지의 그 말을 들은 아들은 안색이 창백해지기 시작했다.


"고, 고려가 남은 중원의 영역을 먹어치울 수도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어디까지나 가능성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대비는 해둬야되겠지."


그리고 아버지는 말했다.


"현재까지 고려가 우리 주나라를 대상으로 공격할 의사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우리 주나라 역시 대외적인 팽창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 이미 후당과의 전쟁으로 제법 국력을 소모했고, 점령지에 대한 지배력도 끌어올려야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평화기가 유지될 것이다."


그 후에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어서 말했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그 평화가 짧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아니······ 애초에 '영원한 평화'라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했었던가?"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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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시즌 2-완(完): 평화협정의 체결······ 하지만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10 24.02.05 487 20 12쪽
143 시즌 2-70장: 고주전쟁(高周戰爭) 5편 +3 24.02.02 330 14 12쪽
142 시즌 2-69장: 고주전쟁(高周戰爭) 4편 +4 24.01.31 293 10 12쪽
141 시즌 2-68장: 고주전쟁(高周戰爭) 3편 +7 24.01.29 287 10 11쪽
140 시즌 2-67장: 고주전쟁(高周戰爭) 2편 +5 24.01.26 312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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