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란타르의 서재입니다.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아란타르
작품등록일 :
2023.06.09 10:42
최근연재일 :
2024.06.14 21:00
연재수 :
172 회
조회수 :
133,932
추천수 :
3,257
글자수 :
911,622

작성
24.05.10 21:00
조회
154
추천
8
글자
11쪽

시즌 3-15장: 잃은 것들이 많다. 그것도 많이······.

이 작품은 트립물도 아니고 환생물도 아닙니다.




DUMMY

"젠장!! 어째서 말갈국 녀석들이 우리들의 일에 끼어드는 것이냐?!"

"폐하! 고정하시옵소서. 지금 우리들은 말갈국과 전쟁을 할만한 상황이 아니옵니다."

"크윽!!"


김언승이 분통을 터트리는 와중에 그의 동생 김수종은 형의 곁에서 보좌를 하면서 동시에 그의 분노를 달래고 있었다.


"에잇! 술을 가지고 와라!"

"혀, 형님?!"

"이번 일은 술이 아니면 도무지 달래기가 어려울 듯 싶다! 조속히 술을 가지고 와라!"


형의 그러한 언행을 본 김수종은 '이제와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나는 형을 돕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그래도 과거에는 총명했었는데······. 아니······ 어쩌면 과거에 총명했던 그 모습도 사실은 연기였나?' 라는 독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형님."

"뭐냐?!"

"소제는 이만 물러가고자 하옵니다."

"그래, 그래라! 너도 이번 일로 고민이 많을테니 일단 집으로 돌아가서 푹 쉬거라."

"아니요. 그래도 소제는 이 나라의 상대등이니 조금만 더 업무를 보고 난 이후에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해라."


그렇게 김언승이 있던 궁궐 건물에서 나온 후에 김수종 본인은 상대등으로서 정무를 보는 집무실로 가서 아랫사람들을 불러모아 긴급 신료 회의를 열게 되었다.


"모두 모였는가?"

""""예, 상대등!""""

"그럼 회의를 시작하지."


성왕이 성왕 답지 않게 술이나 마시면서 나라운영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으니 그나마 동생이라도 왕족의 의무를 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김씨부여 입장에서 볼때 행운이나 다를 바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


"내전 피해 상황부터 보고해주게."

"보고한다고 해도 들으시면······."

"기절초풍 안할 각오는 이미 되어있어. 아니······ 내전의 피해가 어느정도인지는 이미 백성들이 떠는 소문들만 들어도 추정이 가능하지. 그러나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 소문은 부풀려지기 마련이지 않은가?"


김수종의 그러한 말에 신료들은 하나둘씩 각자 맡은 부서에 따라 국내 상황에 대한 보고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회의의 첫 시작은 내전이 휴전형태로 끝난 이후에 국내가 입은 피해사정에 대해서였다.



* * *



"후우~~~~!"

"상대등 어르신······."

"들으면 들을 수록 한숨만 나오는구나. 이걸 언제 다 복구한단 말이더냐?"

"전투가 주로 벌어졌던 곳의 주(州)에서 피해 복구 비용을 보내달라는 청원서가 한두개가 아니옵니다."

"어쩌면 증세를 해야할지도 모르옵니다."


증세를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말에 김수종은 지금과 같은 상황을 깨닫고는 한탄해 하듯이 웃었다.


"허허허허······ 민심을 다시 우리쪽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증세 보다는 감세를 해야할 판일세.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증세를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뜻하는지 여기 모인 사람들은 모를리가 없을텐데?"

"""""······"""""

"하물며 그때 역적들에게 가담한 백제계 호족들의 재산들이라도 국가예산으로 돌렸으면 모를까? 그런데 그 백제계 호족놈들이 이런 날이 올 줄을 예상이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네들 자산들을 말갈국이나 역적들의 본거지인 태완섬으로 빼돌린지 상당히 되었더군. 개개인마다 얼마나 빼돌렸는지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지만······."

"그나마 도망치지 못한 호족들의 재산을 국고에 채워놓는 것은?"

"그걸로는 부족하네. 안타깝게도 말이지. 이번 내전이 어디 보통수준의 내전이었던가? 유구가 점령당하고, 구주를 시작으로 해서 중국 지역과 서국 지역까지 역적들의 손아귀에 넘어갔었어. 내해에서는 역적들의 해적함대가 수시로 우리 수군을 공격하고 괴롭혔지. 지금 복구해야하는 것들 중에서는 내전으로 손실을 입은 군사력 복구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되네."


김수종은 그리 말하면서 다시금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백제계 호족들이 이번 내전으로 인하여 부상열도를 떠난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런데 그들이 우리 대부여국의 해상무역을 줄곧 담당해왔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는가?"

"그것은······."

"아국의 해양전통이 크게 축소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야. 그러니 우리들은 아무리 멀리가도 유구갈문왕부까지가 한계일 것이야. 거기까지만 갈 수가 있어. 아니지 아니야······ 대마섬 역시 갈 수는 있겠지. 애초에 거기가 더 가까우니까. 그렇지만 거긴······."

"이번 내전이 끝난 이후에 대마섬은 원래 백제계 호족들이 주로 사용하고 거주하던 곳인지라······."

"말갈 녀석들······! 내전이 끝나고 난 이후에 대마섬의 귀부를 받아주다니!!"


김수종은 이에 대씨고려에 대해서 분노를 표출했으나, 지금 당장 분노를 해봤자 뭔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결국 그저 다시금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 * *



"백성들의 현재 민심은 어떠한가? 내전이 이제 끝났으니 다들 안도해 하는 것인가?"

"아니옵니다. 송구하옵게도 여전히 백성들은 중앙조정에 대한 신뢰를 그리 많이 보이고 있지 않사옵니다."

"허어······!"

"무엇보다 이번 내전 사태로 인하여 백성들 역시 내전에 휘말려 큰 피해를 입는 바람에 유랑민들이 형성되고 있사옵니다."


신료들의 그러한 말을 들은 김수종은 다시금 한탄했다.


"유랑민들이 생겼다는 것은 그들이 농사를 지을 논밭들을 대거 상실했다는 의미이다. 우선은 농경지 복구에 대해서 전념을 하는 것이 좋겠군. 물론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농사는 천하의 근본일세. 농사를 통한 식량생산이 줄어든다면 아마도 전국적으로 보릿고개가 성횡할 것이야. 그것만큼은 막아야만 하네!"

"여부가 있겠사옵니까?"

"그런데 이렇게 된 이상 조정에서 곳집창고를 열어서 내전 피해를 입은 백성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것이 어떻겠사옵니까?"


한 신료가 그리 말하자 김수종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면서 이리 말했다.


"형님께서 그걸 원하지 않을 것이야."

"어째서이옵니까?"

"형님께서 성왕의 자리에 오르신 이후부터 매우 인색해졌네. 아니 정확히는 오로지 자기자신만을 위해서 예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늘었어. 국가가 관리하는 곳집창고들 역시 마찬가지일세. 그곳에서 보관한 곡식들은 왕실이 사용할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왕 폐하의 허락이 필요하지. 하지만 지금 형님의 모습을 봐서는 도무지 허락을 해줄 것 같지가 않아보인다네."


그러한 김수종의 말을 들은 신료들도 어느순간 하나둘씩 "이제 어쩌면 좋냐?"라던가?


혹은 "나라 꼴 한번 잘~~~~ 돌아가는구만!"라고 말하면서 하나같이 현재 시국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우세하였다.



* * *



"젠장! 이제 어떻게 먹고 살라는거야?!"

"으아아아아아앙~~! 아빠~~! 엄마~~!"

"아이구! 우리 손주야! 그만 울려무나! 자자! 여기 이 할애비가 나무껍질을 가지고 왔어요!"

"나무껍질은 맛이 없어!"

"그래도 이거라도 먹어야해! 지금 구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것들 뿐이야! 미안하구나! 정말 미안하구나!"


내전이 주로 벌어진 구주, 중국, 서국 지방에서는 백성들의 신음소리 혹은 먹을 것들을 구하려드는 투쟁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논밭들이 여러 전투로 인하여 망가진 자들에 경우 하는 수 없이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 나무껍질들을 벗겨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이 다수는 아니었다.


나무껍질이 맛이 없다면 차라리 남의 것을 빼앗아서 먹는 자들도 생겨났다.


즉, 도적이 생겨난 것이다.


"이번 목표는 저곳이다! 저곳을 털어서 오늘 하룻밤 아주 배불리 먹어보자!!"

""""오우!""""


나중에 이 도적들 중에서 몇몇은 생존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배를 띄어서 내해를 싸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수, 수적떼다!!"

"수적때의 기습이다!! 전원 전투 준비!!"

"조정으로 올라가는 진상품과 곡식들을 지켜라!!"


그나마 이 수적떼들은 부상열도 내부에만 활동했기 때문에 국외적으로는 피해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 말은 국내적으로 수적떼들과 도적떼들이 창궐하기 시작했다는 소리이니 결과적으로 김씨부여는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시금 병사들을 징병하고 그만큼의 국가예산을 써야한다는 소리나 다를 바 없었다.


쾅-!


"조정은 뭘 하고 있는가?"

"죄송하지만 아직까지 조정에는 소식이······."

"지난 내전으로 인하여 지방 고을 관아를 지키는 병사들 대다수가 목숨을 잃거나 심각한 부상으로 더 이상 병사로서 활동하기가 대단히 어려워졌거늘!!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고을은 도적떼들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말 것이야!"


지방의 여러 고을 수령들은 중앙조정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다른 방식을 취하여 도적떼와 수적떼의 습격을 막아야만 하였고······.



* * *



"좀 도와주십시오. 어르신!"

"허어······!"

"조정이 더 이상 이곳에 대한 지원을 잘 해주지를 않고 있사옵니다. 이러다가는 고을 전체가 인근 산채에 있는 도적떼의 손아귀에 넘어갈 것입니다."

"음······ 그렇지만 나 같은 사람이 무슨 도움이 된다고? 나는 조정의 벼슬을 받지도 못한 사람인데?"


그리하여 고을 수령들이 선택한 방식은 인근 유력자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력자들은 어디까지나 유력자들이지 중앙조정의 직접적인 벼슬을 받은 이들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나섰다가는 반란모의 취급 받을 수도 있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저 어르신께서는 이곳 고을을 지킬 수 있는 재물이라던가 물자들을 지원해주시면 됩니다."

"흠······."

"물론 섣불리 저를 신뢰하기에는 어렵겠지요. 그러니 서로에게 신뢰의 증표가 될만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무언가라고 한다면?"

"예를 들어서 하늘이나 부처님이 보는 눈 앞에서 피의 맹세를 한다던가?"


하지만 지방의 유력자들 그러니까 호족들이 쉽게쉽게 어려움에 처한 고을 수령들을 도울리가 없었다.


기브 앤 테이크의 역사는 알고 보면 유구한 법!


호족들 그것도 내전 이후에 아직까지 나름 건재하고 지방 곳곳에 많이 남아있는 대화계 호족들은 자신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김씨부여의 지방 고을 수령들에게 제안을 하였다.


"피의 맹세보다는 혼인을 맺어서 가족이 되는 것은 어떠한가?"

"가족이 되는 거 말씀이십니까?"

"그렇네. 마침 나에게 딸이 있으니 자네와 혼인시키겠네. 자네는 이제부터 내 사위가 되는 것이야. 그러면 자네도 부담이 없겠고, 나도 자네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더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

"오! 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면 우선 혼인식 날짜부터 잡으세나. 좋은 날을 잡아야되겠어. 껄껄껄껄!"


그리고 호족들하고 지방 고을 수령들이 주로 사용한 방법은 혼인동맹이었고, 이로 인하여 지방 호족들과 혼인을 통해서 세력을 구축한 지방고을수령들은 어느순간 봉건영주 처럼 변하기 시작했다.


이는 김씨부여의 지방통제력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 결정적인 소식이었으며, 김씨부여가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돌아가기가 어려워졌다는 신호탄이기도 하였다.




시대 배경은 7세기 중후반 부터 시작하며, 주필산 전투에서 고구려가 승리하는 것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걸어가게 되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구려가 주필산에서 당나라를 무덤으로 보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5월 13일 부터 9시 연재입니다. 24.05.13 17 0 -
공지 주 3일(월,수,금)연재합니다. 24.01.22 245 0 -
172 시즌 3-27장: 맑은 바다(淸海)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해적들은 사라져야만 한다. +8 24.06.14 73 6 11쪽
171 시즌 3-26장: 청컨대 해적들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게 해주소서. +12 24.06.12 90 7 11쪽
170 시즌 3-25장: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지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10 24.06.10 106 7 10쪽
169 시즌 3-24장: 방계 중의 방계가 정권을 장악하다. +8 24.06.07 120 7 12쪽
168 시즌 3-23장: 대씨고려의 정치적인 변화가 찾아오다. +6 24.06.05 111 7 11쪽
167 시즌 3-22장: 해적 소탕의 영웅 +4 24.06.03 97 8 10쪽
166 시즌 3-21장: 소부여에서 온 촌뜨기의 힘을 보여주어라! +8 24.05.31 119 8 11쪽
165 시즌 3-20장: 저에게 무얼 원하십니까? +4 24.05.27 132 9 10쪽
164 시즌 3-19장: 나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꿈꿔보지 않겠소? +6 24.05.20 154 9 11쪽
163 시즌 3-18장: 어지러운 시대에는 언제나 영웅이 나타나는 법일지니······. +10 24.05.17 164 8 12쪽
162 시즌 3-17장: 병마(病魔)가 모든 것을 집어 삼킬 때. +6 24.05.15 151 8 11쪽
161 시즌 3-16장: 해적의 시대가 열리다. +6 24.05.13 145 6 11쪽
» 시즌 3-15장: 잃은 것들이 많다. 그것도 많이······. +6 24.05.10 155 8 11쪽
159 시즌 3-14장: 기세가 흔들리자 역전을 당하다. +6 24.05.08 151 6 11쪽
158 시즌 3-13장: 밀어붙이는 김헌창의 장안국 +7 24.05.06 151 8 10쪽
157 시즌 3-12장: 이런 상황 속에서 또다른 역사는 움직인다. +6 24.05.03 171 8 11쪽
156 시즌 3-11장: 어? 이거 각인가?! +8 24.05.01 161 7 10쪽
155 시즌 3-10장: 반란을 진압하라!! +15 24.04.29 173 5 11쪽
154 시즌 3-9장: 김헌창이 마침내 칼을 뽑아들다. +10 24.04.24 182 10 12쪽
153 시즌 3-8장: 부여내부의 정세는 혼란이 일어나고·······. +8 24.04.22 195 9 10쪽
152 시즌 3-7장: 혼란은 가속화되고 불만은 품은 자는 칼을 갈고······. +8 24.04.19 205 7 12쪽
151 시즌 3-6장: 찬탈자 +6 24.04.17 194 9 11쪽
150 시즌 3-5장: 김씨부여에서 불어오는 혼란의 바람 +6 24.04.15 184 9 11쪽
149 시즌 3-4장: 그의 재위기간은 너무 짧았다. +8 24.04.12 209 9 12쪽
148 시즌 3-3장: 김경신과 김주원 +4 24.04.10 205 10 11쪽
147 시즌 3-2장: 아직은 서로 부딪힐 때가 아니다. +6 24.04.05 214 9 11쪽
146 시즌 3-1장: 서로가 원하는 것 +4 24.04.03 232 8 11쪽
145 시즌 3-프롤로그 +11 24.04.01 286 15 12쪽
144 시즌 2-완(完): 평화협정의 체결······ 하지만 평화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10 24.02.05 482 20 12쪽
143 시즌 2-70장: 고주전쟁(高周戰爭) 5편 +3 24.02.02 327 14 12쪽
142 시즌 2-69장: 고주전쟁(高周戰爭) 4편 +4 24.01.31 290 10 12쪽
141 시즌 2-68장: 고주전쟁(高周戰爭) 3편 +7 24.01.29 284 10 11쪽
140 시즌 2-67장: 고주전쟁(高周戰爭) 2편 +5 24.01.26 308 12 11쪽
139 시즌 2-66장: 고주전쟁(高周戰爭) 1편 +11 24.01.24 330 13 12쪽
138 시즌 2-65장: 다극체제 천하관 VS 일극체제 천하관 +11 24.01.22 322 13 11쪽
137 시즌 2-64장: 황제가 이전 황제와 같을 수는 없는 법 +10 24.01.18 311 14 10쪽
136 시즌 2-63장: 6년을 재위한 황제. +5 24.01.16 282 13 10쪽
135 시즌 2-62장: 중원의 수군함대 없음!! +4 24.01.12 299 10 12쪽
134 시즌 2-61장: 갈등의 발생 +4 24.01.10 269 12 12쪽
133 시즌 2-60장: 천자(天子)란 천하(天下)를 수호하는 자! +10 24.01.08 313 14 11쪽
132 시즌 2-59장: 평화기간이지만 갈등은 발생하는 법이다. +3 24.01.05 282 11 11쪽
131 시즌 2-58장: 세대는 교체되는 법! +16 24.01.03 300 12 11쪽
130 시즌 2-57장: 시대를 풍미한 영웅들의 죽음 +7 24.01.02 299 15 11쪽
129 시즌 2-56장: 다시 평화가 찾아왔으나, 우리들은 그 평화가 짧을 것을 안다. +10 23.12.29 322 14 11쪽
128 시즌 2-55장: 하늘은 토덕(土德)에게 희망을 주지 않았노라 +8 23.12.27 274 12 11쪽
127 시즌 2-54장: 하늘이 중원백성들을 위해서 곽자의를 내리셨도다. +6 23.12.26 271 11 10쪽
126 시즌 2-53장: 노장(老將)은 죽지 않는다. +11 23.12.25 265 10 12쪽
125 시즌 2-52장: 주당전쟁(周唐戰爭) +2 23.12.22 281 1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