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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iel

그녀와 그여자와 나의 해피엔딩?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라이트노벨

PurCiel
작품등록일 :
2014.06.01 19:22
최근연재일 :
2014.06.18 04:33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2,417
추천수 :
70
글자수 :
63,202

작성
14.06.18 04:33
조회
154
추천
1
글자
9쪽

-3화 시작(4)-

DUMMY

「...잘 수 없다.」


뭐, 이건 어쩔수 없다.

매일 침대에서만 자다가 이렇게 거실바닦에서 자게된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손뻗으면 모두 닿는거리에 있는 유아와 다현이 그리고 현아까지 있다. 이런 상태로 마음놓고 잘 수 있을 만큼 나는 여자라는 생물에게 익숙한 사람이 아니다.


「끄응...」


어째서 이렇게된거지.


원래대로라면, 지금 쯤엔 유아랑...둘이...


「...」


그래, 역시 둘보다는 좋겟지!


「...」


허무해진다... 잠이나 자자.


눈을 감고, 천천히 심호흡을 반복한다.


조금 전까지 눈이 선명하게 있었던 것이 거짓말 같이 서서히 흐느적~ 한 졸음이 느긋하게 전신을 타고...

「실례하겠습니다~」하는 소리와 함께... 응?


무엇인가, 내 이불로 들어오는...?


「이히힛, 따뜻하다~」


「뭐지?」라는 의문이 머리속에 들어오고 있지만, 이미 방문 중인 졸음에 이기지 못하고 나는 그대로 잠...


「...오호오호! 생각했던 것보다 울퉁붕퉁하고 단단한 몸...」


「...어?」


왠지 익숙한 감촉...어디선가...?


나는 당황하며 일불을 들어올렸다.


「아...시.싫어...보여지잖아...」


현아가 부끄러운 듯한 모양세로 뺨을 붉히며 눈을 피한다.


「뭐,뭐가 보여?!」


「아~ 안돼~ 큰 소리내면 언니들이 깨버리잖아?」


으윽!


「뭐,뭐하니 현아야?」


「뭐라니~ 옆에서 잔다고해서 곁잠♪」


「...당신 이불로 돌아가세요」


「싫~어~♪」


「싫~어~ 가 아닙니다. 이 오빠가 화를 낼껍니다.」


「아아~~ 잠깐마아아아아안~ 잠깐 정도는 괜찮잖아~~~?」


「아니. 조금도 안되! 그러니까 이불로 돌아가」


「언니가 여기 있는 것, 비밀로 해주고 있는데」


으윽... 이것인가 약점이...


「그런 이유로~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함께 자는 것만으로 참을 께요~」


「현아야? 왜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정말로~ 몰라요?」


「응」


알아서 좋을거 없는 전개다. 여기에서는 솔직하게 수긍해 두자.


「후후후, 정말이지...이런 말, 여자한태 말하게 하지 말아 주세요♥」


뺨을 희미하게 붉히며, 애달픈 듯한 시선을 나에게 향한다.

이거, 왠지 전개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오빠랑 같이 자고 싶어서, 협박중입니다~♪」


「........응?」


「괜찮아~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 누워있다가, 제대로 되돌아 갈테니까~」


「거부권은?」


「없는데요?」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무심코 한숨을 쉰다.


「정말로...정말로 조금이다?」


「응! 왜냐면....다현언니한태 발각되면 꽤나 곤란하게 되버리니까.」


「뭐,그렇지」


어째서 유아가 아니라 다현이?


「괜찮앙~ 다현언니한태는 확실히 입다물고 있을테니까~」


「응.... 정말 잠깐이니까.」


「응응!! 오빠오빠~ 얼능 자자~~♬」


팡팡하고 자신의 옆을 두드리며 어서오라고 재촉한다.


「너, 정말로 유아 동생인가 궁금해진다.」


「아~ 정말~ 실례라고! 이래보여도 언니만큼...아니 그 이상으로 가슴도 크거든!? 벗으면 대단하다고들 하니까~ 히히힛, 볼래?」


「....는, 아니아니아니! 절대 그런게 아니고!」


무심코 수긍해버릴뻔 했다...그런 의미라고, 현아도 유아처럼 매력적이긴 하다.


「아하하~ 농담이야. 분명히, 나는 언니랑 다르다고 주변에서도 얘기 하고있고.」


「...」


일순간, 얼굴을 지나간 것은 외로움...같은..


「슬슬...돌아가는 편이 좋아」


「아아~~ 우우~ 쪼꼼만~ 웅?」


현아가 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어오며 들어온다.


「오빠는...정말 엄청 안심이되」


「그런...건가」


나로서는, 안심은 커녕 불안함과 동시에 긴장으로 두근두근이지만.

어쨋든, 발견되면...


「언니가, 오빠를 좋아하는 이유...왠지...알 거 같아...」


한층 더 밀착하며 응석부리듯이 뺨을 가슴에 비비는 현아.


「정말이지...」


시은이랑은 다른의미로, 조금 어리광이 많은 귀여운 여동생이라는 느낌이다.


조금만 더, 라고 하는 현아의 머리카락을 느긋하게 계속 스다듬어줬다.


-----------------------


「아, 그...오라버니..?」


몸을 흔들흔들하고 누군가 흔들고 있다.

가늘게 눈을 떠서..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다.


아...벌써 아침인건가.


「저기...오라버니? 그...」


「...아, 안녕 유아야」


「...아...」


유아는 어쩔줄 모르는 얼굴을 하고 있다.


「응?」


몸이 묘하게 무거운...이라고 할까, 뭔가 매달려 있다?


당황해서 이불을 걷어넘겼다.


「현아야?! 어째서...!?」


어제밤에 대한 일이, 단번에 솟아올랐다.

현아! 어제 자기자리로 돌아간다고 했으면서!


「오라버니...」


「아니야! 아니라고! 유아야.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때 마침 다현이가 일어나서...


「아~ 아침부터 시끄러워!! 뭔대 그...」


나에게 안겨 붙어있는 현아를 보고 다현이가 몸시 놀란 표정을...


「유아...걱정하지마 이 뒤처리는 내가 해줄태니까 뒤로 가있어.」


「잠깐!!! 기다려! 뭘 할생각이야! 그러니까 오해라고!」


「시,시끄러워! 변태! 연하가 그렇게 좋으면서 어쨰서 나...!」


「나?」


「아...어,어쨋든!! 당장 떨어지란 말이야!!」


「...으움~ 하우아아~~」


나이스 타이밍에 일어난 현아!


「현아야! 부탁이야! 이 두명에게 어서 설명해줘! 어째서 이렇게 된지!」


「우으...?」


아직 멍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으뉴~♪」


기분좋다는 듯이, 꽈악 나에게 안겨오는 현아였다.


「시- 온- 오- 빠-?」


「아니야! 오해야! 나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다고!!」


「..아앙~ 움직이지 마아아~ 오빠...어제는 너무 격렬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잠을잘 못잤단 말이야~」


「오라버니...혹시, 현아가 언니, 제가 여동생이 되는 건가요?」


으아아아아악!!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 것은 유아 뿐이닷!!!!!!!!!!!!!!!!!!!!!!!!!」


이렇게 나의 아침은 격렬한 고백으로 시작되었다.



-------------------------------------------



「알았지? 다음에 또 올태니까. 유아한태 이상한 짓 하면 죽어?」


「니가 걱정하는 그런일 안할꺼라고, 그보다 후배가 부탁한것들 급하다며.」


「...으...그...어쩔수 없지..」


「그래요~ 선배에 대해서, 엄청 존경한다고 말하고 있다구요~」


설마 다현이의 후배가 현아랑 아는 사람일 줄이야...


「세상은 참 좁다니까...」


「이쪽은 에스컬레이터식이라서, 고등학교 중학교 동아리가 같은 곳도 많으니까」


「그럴때는 다현이가 보이게 되는건가.」


「그렇다구요~ 이미 다현언니 팬이 많다구요~」


「아아~ 어,어쨋든! 곧바로 돌아올꺼니까...알고 있지!?」


「알고 있다구요~」


「나로서는 얼른 손 대어버려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여동생으로서는 언니를 응원하고 있으니까~♪」


「안되!!!! 절대!! 안되니까!!!!!!」 라고 곧바로 소리치는 다현이.


「아아~ 늦겠어요~」


두 명은 급하게 학교로 가버렸다.


현아야 어쨋든, 다현이는 집에가서 교복으로 갈아입어야 되니까...아하하...


이제좀 조용하네.. 마치 폭풍우가 지나가 버린 후의 바다 같다.


「어제, 차를 사왔습니다만...괜찮으시면 어떻습니까?」


「아~ 응」


차를 준비해주는 유아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오늘 아침의 일은 없던 것 처럼 차분해진다.


「정말이지, 오늘 아침 일은 너무 놀랐습니다.」


「아하하하하하....나도야」


「오라버니에 대해서 믿고 있습니다만...저는 왠지 현아에 대해서는 초조해져서...」


「소중한 여동생이잖아? 어쩔 수 없지」


「아니요...달라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조금 곤란한 듯이 웃는다.

아무래도 별로 말하기 싫은 얘기 같다.


「이렇게 유아랑 둘이되니까 침착해지고 좋아, 현아랑 다현이 둘다 두 명분 정도는 떠들썩하잖아?」


「후훗, 그럴지도 모르겟네요」


마주 보며 차를 마시고 웃는다.

이런 편안한 일상이 있었다 얼마전까지. 바로 어제 오늘로 잊어버릴만큼 엄청 큰 일이 있던것 같다.


역시... 이런게 좋다.


「오라버니, 오늘 점심은 무엇으로 할까요?」


「으응~ 글쌔...」


똑 똑 똑


「...그 두명 벌써 왔나?」


「뭐라도 놓고 간게 있는게 아닐까요?」


「으음...」


찰칵, 하고 문을 열었더니.


「실례 합니다. 유아야~~~~~~~~~~~~~!」


교복을 입은 여자아이가 갑작스럽게 방으로 뛰어들어가며 유아에게 안겼다.


「에, 서현아?」


수수께끼의 여자아이를 보며, 몹시 놀라는 유아.

서현?


「혹시, 유아가 아는 사람?」


「네, 제 친구인-」


「유아야 안되! 가까워지면 안되!」


교복의 여자아이가 나와 유아 사이에 끼어들며 나를 멀리 하며 유아를 안고 멀어진다.


「당신이! 시온이라는 남자!」


「에? 아. 응..그런데?」


「.....아!」


여자아이는 갑자기 나의 목을 향해서 수도를 내리쳣다.


퍽!


작가의말

....................................

 

 

저도 이런일이 있엇으면 하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4.06.24 08:35
    No. 1

    또 한명의 여자가...?
    마성의 남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PurCiel
    작성일
    14.06.28 06:19
    No. 2

    부러울 따름이죠..ㅠ ㅠ
    싹 리메이크 할꺼에욧 ^^
    대사 위주로 뼈대만 잡았는대 이제 사이사이에 심정들 추가 하고 길어질꺼에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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