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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iel

그녀와 그여자와 나의 해피엔딩?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라이트노벨

PurCiel
작품등록일 :
2014.06.01 19:22
최근연재일 :
2014.06.18 04:33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2,415
추천수 :
70
글자수 :
63,202

작성
14.06.08 09:41
조회
190
추천
3
글자
9쪽

-2화 방향(5)-

DUMMY

「다녀왔스...」


착각...인가?


나는 끝까지 말을 할수 없었다.

문을 열자 그곳에는 유아가 에이프런을 걸친 상태로 현관에 다소곳이 앉아서 나를... 마치...


「어서오세요.」


신혼부부 처럼.


「무슨 일 있으십니까?」


「아,아니...조금 놀라서.」


「이런 거 싫어하십니까?」


「아니. 그렇지 않아, 조금...그. 신혼부부같다고 생각...했어...」


「신혼...부부...」


서로 얼굴이 붉게되어 가는 것이 알 수 있었다.


「에.아.그...그럼..욕실로 하시겠습니까? 식사로 하시겠습니까?」


그렇게, 수줍어하면서, 유아가 물었다.


「그. 식사일까나? 그렇지만 그전에...아마 이제 올거라고 생각하는대...」


「누가 더 오는건가요??」


「응,유아에게 소개하고싶은 아이가 있어.」


그렇게 방에 들어가서 몇마디 나누고 있었더니.


똑똑똑


「시은인가? 열려있어」


「네에~」


달칵


나의 여동생 시은이였다.

시은이는 꽤 늦둥이 동생으로 이제 9살이된 동생이다.

가끔 동생이 있을때 놀러온 친구들의 말을 빌리자면,"미친듯이 작고 귀여운 미소녀" 라고 한다.

결코 그들이 로리콘이여서가 아니다.

내가 봐도 객관적으로 상당히 귀여운 편이라고 생각한다.

결코 내가 시스콘이여서가 아니다.

머리의 양쪽으로 붉은 리본이 더 귀여움을 증폭시키는 차밍포인트다.

그리고 나는 결코 시스콘도 로리콘도 아니다.


「오빠오빠~ 놀러왔-」


「어서와.」


「오빠 무슨일이야?」


나의 팔을 보고 몹시 놀란듯이 빠르게 달려온다.

아아, 그런가. 아직 시은이에게는 말하지 않았던가.


「아. 이거. 이건 조금 상처가 나서.」


시은이는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듯이 슬픈표정이되었다.


「아푸지 아나? 갠차나?」


작은 손이 살며시 나의 오른 팔에 닿는다.


「으응. 괜찮아. 아무렇지 않아.」


「정말...?」


시은이가 유아를 눈치채고 딱 맘췄다.


「유아야, 여동생인 신시은, 시은아 이사람은 유아언니야」


유아는 천천히 시은이에게 다가가 말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은유아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으,응...이 아니고, 네! 신시은 입니다.」


시은이는 나의 뒤에 숨어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유아를 가만히 처다보았다.


「시은아, 왜그래?」


「언니는, 오빠의 대학친구?」


「아...조금 다를려나.」


「...다른고야?」


멍하고 있었다.

뭐, 그래 그렇지. 지금까지 곁에 있던 여자라면 다현이 정도 뿐이였으니까.


「그,그럼 다현이언니랑 같은?」


「그것도 조금 다를려나?」


「으으음...」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이리저리 고민하는 시은이.


곤혹스러워 하는 것일까, 시은이는 나와 유아의 얼굴을 교대로 처다본다.


「지금은, 손을 사용할 수 없어서 곤란해 하는 오빠를 여러가지로 도와 주고 있어.」


「도와줘?」


목을 기울이며 유아를 처다본다.


「네, 시온 오라버니...에게는 매우 신세를 졌습니다.」


「그런거야?」 하고 나에게 묻는 시은.


「지금은 오빠가 유아에게 신세를 지는것 뿐이지만 말이지.」


「으응?」


아직, 잘 모르겟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는 시은.


「유아언니는, 오빠의 밥을 만들어 준다든지 청소를 해준다든지 하고 있어.」


「그렇구나~ 그럼, 오빠랑 언니는 부부야?」


「푸핫! 시은아, 갑자기 무슨 말이야.」


「그치만, 남자랑 여자가 쭉 함께 있는 것은 부부 이기 때문이잖아?」


「아니아니, 부부만이 아니야.」


「그래?」


「연인이여도 같이 할수 있네요.」 하고 유아가 덭붙인다.


「그렇구나~ 그럼 오빠랑 언니는 애인 사이?」


자기가 한말로 다시 반격이 들어오자 부끄럽다는 듯이 고개를 푹 숙이는 유아는 뺨이 붉어진다.


「가족이나 남매라도 함께 살겟지? 친척이라든지도」


「그런가...그럼, 언니랑 오빠는 뭔대?」


아무래도 점점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시은이는 계속 궁금해 할태고....


유아가 수줍은 듯이 나를 처다본다.


「그..그러니까 말이지..」


내가 당황스러워 하는것을 보았는지, 유아가 조금 외로운 듯이 웃엇다.


「안녕하세요.」


유아는 시은이와 시선을 맞추도록 무릎을 꿇으며 상냥하게 웃었다.


「'시은'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


「나에 대한 것은- 」


「유아 언니라고 해도되?」


「네에, 그렇게 불러주면 좋겠네요.」


「에..그럼... 유아언니.」


「시은아」


「유아언니」


「시은아」


「에헤헤헤♬」


「우후후훗」


두 명은 서로 즐거운 듯이 웃었다.

....아무래도 사이좋게 됬나보다. 역시 유아다.

그렇게 안심하면서도, 시은이에게 거론된, 유아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사고를 당한 것을 도와준 사람...을 돕는 사람.


그 정도 밖에 없을까, 라고...


-----


저녁밥을 같이 먹고 나서 시은이는 만족한다는 듯이 배를 내밀었다.


「후앙~ 유아언니밥 너무 너무 맛있어!」


「고마워요.」


「저기저기~ 나두 저렇게 만들수 있을까?」


「그렇네요... 매일, 어머님을 돕는다면 반드시 능숙하게 될꺼에요.」


「아~ 응! 노력할래!」


시은이는 비장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괜찮다면, 나중에 같이 요리 할까요?」


「그래도돼?」


「물론입니다.」


「아싸~」


아무래도, 이제 완전히 유아가 마음에 든 것 같다.

쭉 붙어있는걸보니, 뭐랄까 오빠로서는 외롭기 그지 없다.


「...」


「무슨일 있나요?」


「에 화장실...」


「그럼 나머지는 언니가 할태니까 먼저 가보세요.」


손에 가지고 있떤 접시들을 유아에게 넘기고 내쪽으로 왔다.


「오빠오빠~ 오줌마려~」


「알았어요」


나의 대답에, 시은이가 기쁜 듯이 웃는 얼굴을 띄운다.


「그럼, 얼른 얼른~」


「알았어 알았어」


시은이를 대리고 화장실로 향했다.


「에엣?」하고 살짝 놀라는 유아를 본것 같은데..


나는 시은이가 화장실에 들어가고난 후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은아, 확실히 끝내고 나서 불러야된다?」


「응!」하고 화장실 문 넘어로 시은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은이는 기분좋다는 듯이 볼일을 보고 난 후에 나를 불렀다.


「오빠오빠! 다 끝냈어! 」


「이제 슬슬 혼자 닦을수 있지?」


「아아~ 안돼, 오빠가 닦아저~」


「정말이지, 아직도 애기라니까 시은이는」


「히히힛」


이렇게 화장실을 본 후에 닦아주는 것은 어릴때부터 엄마가 아니라 내가 해줬던 일이다.


나는 비데의 버튼을 눌러서 물러 씻겼다.


「흐~ 간지러워」


그리고 닦아준다.


「자 다됬다~ 나가자! 얼른 입어」


「오빠, 입혀줘~」


「정말이지, 시은이는 어리광이 심하다니까, 이제 애기가 아니잖니?」


그렇게 말했지만 시은이를 서게 해서 나는 재대로 옷을 입혀준다.

화장실 문을 열고, 우리들이 나왔다.


「역시! 오빠가 있을때가 제일 좋아!」


유아가 곤란한 눈으로 나를 불렀다.


「저...저기 오라버니?」


「응? 아 미안, 기다렸니?」


「아니요...그런건 아닙니다만, 언제나...오라버니가 시은이를....도와주거나 합니까?」


「언제나는 아니지 않을까?」


미묘하게 대답하자, 시은이가 대신 대답했다


「오빠가 함께 있을때만~」


「그럼, 함께 있을때는 언제나....인가요?」


「응」


「시은이는 그래도 좋아요?」


「응!!」


「그,그렇습니까...」


어쩐지, 조금 전 부터 유아가 곤란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혹시... 뭔가 신경쓰이는 일이라도?」


유아는 살짝 고민을 하듯 뜸을 들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 보통 남매는... 지금 같은 것을 하는 겁니까 보통?」


「응? 당연히 하지 않아?」


당연히 여동생을 챙기는건 오빠로써의 의무가 아닐까 싶다.

물론 내가 그렇게 자라온 환경 탓이기도 하지만, 나는 내 여동생이 정말로 소중하니까.


「전국의 여동생은, 오빠가 닦아주거나 하잖아?」


시은이의 말에 유아는 한층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네? 그....그건 좀 아닌 듯 합니다만...」


그대로 나를 보는 유아.


「저기, 뭔가 이상해?」


집에서는 당연하게 했던 행동이지만, 유아가 보기엔 이상한가 보다.


「저,저는... 자매였으므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안돼? 난, 오빠가 닦아주는게 제일 좋은데....」


시은이가 아쉬운듯이 유아를 바라보며 얘기 했다. 아마 진심이겟지.

그런 시은이를 보고 유아는 납득 했다는 표정으로 얘기 했다.


「그렇군요... 두사람에게 있어서 당연하다면, 그것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은아. 가능한 그런것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되는 편이 좋아요. 알겠죠?」


「그런거야?」


「네에」


「우우... 그렇구나...」


시은이는 가볍게 쇼크를 받은 듯 하다.

....그리고 나도.


유아가 말하는건 아마 보통의 이야기 일것이다. 아마 지금의 나와 시은이는 보통의 남매는 아닌가 보다.

각각의 집안의 룰이 다르기때문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면 이상한 일이있다.


밥을 질게 먹는다든지, 찌개는 싱겁게 먹는다든지 뭐 그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빠...」하며 시은이는 울상이되서 나를 끌어안았다.


「뭐, 곧바로 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겟지만, 시은아. 천천히 고치면 되지 않겠어?」


「...후잉....알았어」


시은이는 아쉽다는 표정을 한체 그렇게 수긍했다.


작가의말

제가 로리콘이라든지 그런게 아닙니다!!!!!!!!!!!!!

시스콘은 되보고 싶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Nuan
    작성일
    14.06.09 06:32
    No. 1

    아홉살이라니 벌써 초등 삼학년?
    좀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 유아가
    할말은 하는 소녀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PurCiel
    작성일
    14.06.09 11:47
    No. 2

    음....천연이지만 나름대로 지성인이죠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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