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여자와 나의 해피엔딩?

-3화 시작(3)-

30분 가량을 설명한 끝에...

「... 그런고로... 이렇게 됬습니다.」

「흐응~ 그렇구나~ 사정은 자아아아알~~ 알았어」

눈은 웃고 있지만...아니 이건 분명 이녀석 화난거야. 분명해

「자.잠깐만 기다려봐. 알고 있는거 맞지? 오해하는거 아냐? 절대로 너 화난거 맞지!?」

「알고있어. 응! 오해도 안했어~ 화는 내고 있고♪」

「지금 너 화내고 있다고 말했지? 인정했어!」

「당연하잖아!!!!!!!!!!!!!!!!!!!! 시온오빠가 여자를 둘이나!! 방에 데리고 들어온거 자체가 나쁜거야!」

「데리고 들어왔다니, 지금 나의 친절하고 자상하고 정중하게 상세한 설명을 듣지 않았던 거냐!?」

「들었어. 그치만 믿을 수 없어」

「아니지! 믿어라 거긴! 너 내 소꿉친구 맞지?」

「소꿉친구 니까 그래! 어떻게 오빠 방에 여자가 있는거야? 믿을 수 없어!」

다현이는 소리를 치듯 그렇게 말했다.

「오빠, 설마 인기 없던거야??」

윽! 가슴에 박히는 현아의 말. 아니 당연하지만...

「그래, 인기따위 없었다고. 그러니까 지금 방에 여자가 있는 이 상황은 말이 안되!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있지~ 시온오빠. 지금까지의 자신을 되돌아 보고, 절대로 이상한 짖 하지않았다고 말할 수 있어?」

「지금까지의 자신...옛날부터, 여자친구 같은거 없었지만...」

무심코 먼 곳을 바라보며 중얼 거렸다.

다현이가 뺨을 부풀리며 한층 더 기분 나쁜듯한 표정을 짖는다.

「좋아. 인정하지. 내가 그동안 여자와의 교제가 없었다는 것은.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있는게 내가 억지로 데리고 들어왔다는 것은 아니지!」

「네에. 시온 오라버니의 말씀대로 입니다. 제가 어리광을 부리고 마음대로 들어와서 부탁드리고 있는 것 뿐입니다.」

유아가 보충설명을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화내지 말아 주세요. 무리를 말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저...입니다」

유아의 얼굴을 보고, 다현이는 뭐라고말 할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다.

「..저기...」

「그...그러니까...은유아...맞죠?」

「네, 은 유아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박 다현...이죠?」

다현이는 일순간 놀란 후, 웃는 얼굴을 띄운다.

「응. 맞아. 잘부탁해」

「같은학교니까... 혹시 했는대. 두 사람 아는 사이야?」

「아니요, 이렇게 얘기해본느건 처음 입니다.」

「에? 그치만 다현이에 대해 알고 있었잖아?」

「학교성적 발표로ㅡ, 언제나 이름은 알고 있었습니다.」

「아아~ 그런가」

말도 안되지만 인정하기 싫지만, 다현이는 머리가 좋다.

전국 모의고사 상위 1자리수에 들어가는 레벨이라고 하니까...

「박다현, 제대로 특별우대생 잘 하고 있었구나?」

「당연하잖아?! 성적 떨어지면 바로 교무실로 불려간다고!」

「그래그래~ 훌륭하다~」

나는 평소처럼 다현이의 머리를 스다듬는다.

「흐...뭐...오빠랑은 다르니까...」

「아....」

눈치채고 보니, 유아가 가만히 이쪽을 보고 있었다.

「아.아니,...이게...아하하」

「다현이랑 사귀고 있었습니까?」

「에!?」

「아 아냐! 아니야! 없어! 없어! 그럴리 없잖아! 누가 시온오빠랑!」

얼굴을 새빨갛게 해서, 다현이는 부정한다.

「응, 다현이랑은 소꿉친구일 뿐이야.」

「응응! 그래그래 지긋지긋한 관계라고 이 오빠랑은!」

살짝 나를 본다.

「그렇습니까. 왠지 연인 같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라고 유아가 말한후.

「응. 틀림없이 언니가 두번째고, 내가 3번째 인가~ 하고」라는 말도안되는 말을 현아가 했다.

「잠깐 !! 두 명째라는지 세 명째 라든지! 그런 말하지말아줘! 」

자매 모두 목을 기울이며 처다본다.

그런가...모르는 것인지...이 뭐지...

「...유아야... 그런데 말이야」

맞을것을 각오하고 나는 살며시 다현이를 돌아보았다.

「....흐으...」

어?

어쩐지 다현이 얼굴이 붉은대?

「다현아?」

「그...처,첫번째 라든지.. 정말로 아직 그런 관계는 아니고, 나는 아직 별로...시온 오빠가 상대가 없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을까~ 하고 생각했던 적은 있지만, 갑작스럽게 그런 말 해버리면. 어째서 좋은지도 모르게 되버리고... 자매 둘다 완전 이쁘고...어차피 혼자 살고 있는 오빠에게는...」

「저기~ 다현아~~」

「하앗!?」

「어,어쨋든!!!! 여자랑 동거라니! 안되!!」

「그런 말을 들어도...」

「안되는건가요?」

「에?」

「그..그러니까. 오라버니와 함께 있는건... 안되는 겁니까?」

「...」

다현가 그대로 굳어졌다.

「...그러니까, 상황을 정리할께. 조금 기다려봐. 즉, 유아는 오늘밤 시온오빠 집에서 잔다는거?」

「네에.」

희미하게 뺨을 붉히며 유아가 수긍한다.

「정말이야?」

왠지 강하게 나에게 묻는 다현

「아..그..그렇게 됬달까」

「아! 저도 같이 잘꺼에요」

「에!? 그런거야?」

「응~! 그 쪽이 더 재미있을까~ 하고~ 괜찮아~ 숙박 세트는 가지고 있으니까~♪ 언니가 무슨 일이 있어도 둘이서 자고 싶다고 한다면 방해는 안하겟지만~♪」

「그,그런 것은....」

새빨간 얼굴을 하며, 유아가 할말을 잃는다.

어떻게되도 결국 현아랑 얘기하는 유아는 약한 것 같다.

「그,그렇네요. 만약에 대한 것이 있으면-」

「피가 이어진 것 이외에도 자매가 될수 있지요~」

「???」

「응??」

「왜에~ 일본에는 그런 문화가 있잖아?」

그런게 있었던거 같다.아니 확실히 있었다.

「현아야! 무슨 말을 하는거야 갑자기!」

「에~? 하지만 나는 별로 상관없으니까~」

「아니야! 상관좀해! 부탁이니까. 그런 얘기 간단하게 말하지 말아줘~」

「저기, 오라버니? 피가 이어진거 이외의 자매라는건 무슨 뜻이에요?」

「에? 아니 그.그건」

내가 이리저리 설멸을 못하고 있자니...

현아가 유아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한다.

「조,조금 기다려!」

그러나... 얘기는 멈추지 않았고.

「응응~」유아가 수긍하는소리.

「아아~.....에엣!?」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갛게 되어간다.

아아~ 알아버렸다.

「일본에서는 이런것도 자매 라고 한대~ 그래서, 만약 내 쪽이 앞서면, 언니가 여동생이고 내가 언니가 되는 건가?」

「그,그런 풍습이 있었구나... 몰랐어.」

「괜찮아~ 처음은 제대로 언니에게 양보할 태니까」

「기 기다려!! 아직 유아랑도 안해봤는대! 너랑 그런 것 할 리 없잖아!!」

「에에에~~?! 안되는거야? 나, 매력 없는건가...?」

「그,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뒤에선 다현이가 눈을 꼬옥감고 입도 다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깨가 부들부들 떨고있다.

「다현아?」

「나도...함께...」

「응?」

「나도!!!! 나도! 시온오빠집에서 같이 잘 꺼야!!!!!!!!!」

「으에에에!?!」

작가의말

시험 중이라 그런지 쓸 시간이..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