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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Ciel

그녀와 그여자와 나의 해피엔딩?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라이트노벨

PurCiel
작품등록일 :
2014.06.01 19:22
최근연재일 :
2014.06.18 04:33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2,423
추천수 :
70
글자수 :
63,202

작성
14.06.04 05:22
조회
114
추천
5
글자
7쪽

-2화 방향(4)-

DUMMY

유아가 돌아가고 얼마지나지 않아 다현이가 힘차게 들어왔다.


「실례하겠습니다~」


「어서와. 무슨일이야?」


「시온오빠, 저녁밥 먹지 않았지? 엄마가....에? 어래?」


「아주머니가 보내주신 거야? 미안해, 조금전에 먹었어.」


「...그래? 뭐, 그럴지도 몰라서 보관할수 있는 녀석들로 가져왔지.」


「역시 아주머니 빈틈이 없으시구나」


우리 어머니라면 불가능 하지만.


「시온오빠가 먹는다고 하니까 아주 의욕이 넘치시던대? 아, 이거 냉장고에 넣어둘게 내일 아침에라도 먹어」


「알았어.아주머니에겐 고맙다고 전해주고」


「오빠가 직접 말하는편이 엄마도 기뻐할탠대?」


「그렇구나...으음...그럼 가까운 시일내에 놀러 간다고 전해줘」


「응, 그렇게 말해둘게」


다현이는 요리를 냉장고에 넣으면서, 나의 맞은편에 앉았다.


「에..그후로 상태는 어때?」


「그저그래. 아픔도 많이 없어졌고」


「그렇구나. 다행이잖아. 아, 하지만...여러가지로 곤란한일이 많지?」


「뭐...부자유스럽긴하지만, 어떻게든 되니까」


....주로 유아가 있어분 덕분이지만.

그런건 말하지 않아도 되겟지.


「...흐음.. 라고해도 역시 이상하지...」


「뭐가?」


다현이는 일어나서 방을 이리저리 살폈다.


「있지 오빠야. 오른손이 불편한대도 역시 방청소가 너무 잘되있어.」


「...전에도 말했지만, 빈틈도 남기지 않고 세세하게 정리하고 있으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거기다가...뭔지모를 좋은 냄새도 나고」


유아의 냄새인가?!


「아,모,목욕한지 얼마 안됬잖아」


「그렇구나...」


다현이는 목은 끄덕이면서도 표정은 여전히 미심적다는 듯이 하고있었다.


「그런거보다, 이런 시간에 괜찮아?」


「아직 7시거든요? 애들도 아니고, 전혀 문제 없음!」


「애들이 아니니까 문제잖아.」


「에?」


희미하게 뺨을 붉힌다.


「그러니까, 그건...내가 여자...니까?」

「너, 여자로서의 자각도 없는거야? 정말이지, 언제까지나 애들인 채로 살 거야」


「아! 정말 그런의미가 아니잖아!」


「응?」


「에혀 됬어. 오빠 그렇게 걱정이면 집까지 바래다줘.」


「그 정도, 당연하잖아?」


「정말이지... 오빠는 예전부터 그런 것은 변함이 없다니까...이러니까 불평을 못하지...」


「응?」


「아니야! 어서 나가자.」


그대로 겉옷 하나만 입고 공원을 지나고 있을 때 쯤


「오빠가 다쳤다고 들었으니까, 좀더 여러 가지로, 곤란해 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내가 곤란해 하는편이 좋은거야?」


「그렇지 않지만 말이야, 처음 갈아입을 옷을 가져온 것 정도밖에 하지 않았잖아? 좀더 뭐랄까... 이렇게, 의지주면 좋겟다고 생각


했는데...」


「마음은 고맙지만, 너 학교로 바쁘잖아?」


「에? 그 얘기 했던가?」


「응? 공부가 바쁘다는...」


「아.뭐 그런 것일까나, 그 비슷한 거야, 동아리의 후배에게 부탁받아 보살펴 주거나 의외로 귀찮아. 모처럼의 휴식인데」


「그런가...」


「응. 그런 것, 아, 학교 가는길에 오빠있는 곳에 들릴 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줘」


「...Thank you」


나는 다현이의 머리를 평소처럼 부드럽게 스다듬었다.


「...응, 감사하세요」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 나는」


「에에~ 정말?」


「주로 아주머니 요리라든지.」


「귀여운 소꿉친구에게는?」


「....역 앞의 팬케이크 이외에도, 무엇인가 가지고 싶은게 있니?」


「조만간?」


「흐음. 정해지면 말해. 다현이 부탁이라면 왠만하면 다 들어줄태니까」


「에,응...고마워.」


끄덕이며 작게 수긍한다. 왠지 부끄러워 하는 것 같은건 기분탓이겟지.


「...뭐 주머니 사정 잘알태니까. 비싼건 빼자」


「아우, 정말 모처럼 다시 봤는데, 바로 그런다니까.」


기가 막혔는지 쓴웃음을 짓는다.


「아, 여기서 됬어. 」


「집앞까지 같이가」


「엄마한태 발견되면 오래거릴텐데?」


아- 바로 납득했다.

다현이네 아주머니는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거기에, 나에 대한 것을 자기 아이처럼 대해주고 있으니 두말하면 잔소리.


「그럼, 오늘은 사양하는 걸로」


「그래, 나중에 놀러와. 엄마도 좋아할태니까」


「응. 그럼, 아주머니에게는 잘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응. 오빠. 잘가~ 잘자고」


달려가는 다현이의 모습이 안보이게 될 때 까지 보고나서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

오늘도 어김없이 유아는 이른 시간부터 나의 집에 찾아왔다.

그리고 점심 시간엔 역시!


「자,아앙~」


「아앙」


유아가 내미는 요리를 먹는다.


「어떠세요?」


「맛있어. 역시 유아는 요리를 잘하는구나 싶어」


「후훗.감사합니다. 자 그럼, 오라버니 다음은 어떤 것으로 하시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유아가 먹여주는것도 많이 익숙해졌다.


「다음은 저거.」


「자, 아앙~」


처음은 부끄러웠지만, 이렇게 해서 먹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좋다. 굉장히 좋다.


「후훗.」


「왜?」


「이렇게 해서 보살피는 일이 즐겁다고하면...뭐랄까 불성실해보일까요? 」


유아에게 이렇게 보살핌을 받는다는것에 이렇게나 대단히 감사하고 있다. 그러니까 불성실이라니. 절대 생각한적도 없다


「난 기쁘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감사합니다.」하고 생긋 웃어주는 그녀였다.



「에...오늘도 맛있었다. 매일, 이런 요리를 먹고 있으니까. 살찔것 같아」


「조금 양을 줄이는 편이 좋을까요?」


「아, 응. 그래야 겠어」


아차. 그런가. 아직 유아에게는 말하지 않았구나...

머리속으로 생각한 말을 하는 대까지 살짝 머뭇 거렸다.


「그런데 말이야, 오늘...지금부터 나 잠깐 나갔다 와야되」


「네, 네! 어디를요?」


갑자기 바뀐 화제에 당황하면서도 유아는 물어봤다.


「...병원에」


걱정스러운 눈빛이 된 유아가 물어본다.


「저기, 상처...아프다거나」


「걱정하지 말아줘. 상태도 좋고, 슬슬 깁스도 풀떄가 된것 같아서, 진찰 받을 뿐이니까.」


「그랬습니까.」


안심하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저도 같이 갈까요?」


「아니야. 곧바로 올태니까. 그러니까, 여기서 기다려주면 어떨까?」


「네, 그럼 쾌유의 축하겸 맛잇는 요리를 많이 만들어 둘께요.」


「즐겁게 기다릴...우리 방금전에 양을 줄이자고 했지?」


「아. 아하하 그렇네요.」


「그래도 뭐..좋겟지? 다녀올께」


「네에. 다녀오세요」


그렇게 유아를 뒤로하고 집을 나왔다.


병원에서의 말은 예상대로. [완치] 이것으로 더이상 병원에 갈 이유도 없어졌다. 그것은 좋은 일이다.

움직여도 이제 아프지도 않고, 내 생활은 사고 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기분이 무겁다.

이유는 확실할 만큼 간단하다.


「이제...함께 있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어진다.」


그렇게 생각하면, 완치 된것을 솔직하게 기뻐할 수 없었다.


지이이이잉~


응? 유아 인가?

꺼낸 휴대폰에 표시된 것은 신시은,여동생의 이름이였다.


작가의말

슬슬 삽화에 포토샵을 해줄 누군가가 필요한 ㅠ 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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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화 방향(6)- +2 14.06.10 145 4 10쪽
10 -2화 방향(5)- +2 14.06.08 191 3 9쪽
» -2화 방향(4)- 14.06.04 115 5 7쪽
8 -2화 방향(3)- 14.06.04 115 4 8쪽
7 -2화 방향(2)- +2 14.06.03 145 5 8쪽
6 -2화 방향(1)- +2 14.06.03 86 5 10쪽
5 -1화 만남(5)- +2 14.06.02 195 5 8쪽
4 -1화 만남(4)- 14.06.02 98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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