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나리온 함장 진켄입니다.
오랫만에 인사 드리네요.
이제부터는 ‘친환경 우주전함 카나리온’이 네이버와 문피아에서 동시 연재됩니다. 문득 선호작으로 등록하신 분의 숫자를 보니, 무려 23명(2015년 6월 10일 기준)이나 된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23명이면, 2열 종대로 서면, 앉은 번호 하나 둘 셋...해서 십일 번호끝! 까지 할 수 있는 상당히 많은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11쌍의 합동 결혼식을 올려도 한명이 남는 인원이고요.
상상해 보세요. 꼭 남녀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11쌍이 같은 날 같은 곳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꽤나 인원이 많다는 느낌 들지 않으십니까?
그나저나 그 남는 한분은 어떡하죠? 평생 독신으로 사셔야 하나...
갑자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카나리온의 선호작이 늘어나는 날, 이윽고 그 분도 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어쨌거나 얘기하고 싶은 건... 이렇게 23명은 많은 분들이라는 겁니다.
이런 소설이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한창 자기 개발에 힘쓰고 사회의 안녕과 우주의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할 여러분들이 이런 소설이나 읽고 계시다니요...
이 소설이 뭐라고... 그렇게 즐겨 읽으셔도 되는 걸까요?
아무튼, 이렇게 많은 관심 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우주전함 카나리온’.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 *
"재미 없는 소설은 아무도 읽지 않아...
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소설이 꼭 재미 없는 것은 아니지."
진켄은 팔짱을 낀 채 스크린에 비친 아득한 우주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스펙타클한 전개!!
친환경 우주전함 카나리온.
네이버에 연재했던 것을 복붙해 오다가... 이제 문피아와 네이버 연재 회차가 같아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어쩔 수 없이...
네이버, 문피아 동시 연재됩니다. (자주 연재하기는 힘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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