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초반 1년은 최대한 보던거 위주로 빌려봤는데
최근 4개월 밀리니까 100권이 밀리네요.
아 언제 다 본대....큰일났네...
저땐 소대장이랑 병사들 돈모아서 중고책 몇천권 사서 독서실을 만들었다죠.. 대부분 판타지 무협 게임 같은 종류라 안볼리가.. 일반 문학도 좋아하지만 장르 가리지 않는 저로선 환영이었죠. 덕분에 당직이 심심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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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이시네요. ^^ 저는 퇴근후 반납할 소대장님의 무협소설들과 정기적으로 오는 이동도서관의 여러 소설들에 부대내 타 대대 생활관+사무실을 뒤져서라도 부족했었어요. 결국 양판소까지 손을 댄...ㅠㅠ 현역일 때 봐야 시간이 잘 갑니다!
상근? 공익? 못보는것보다는 낫죠ㅋ
저희는 어떤 X가 현실과 판타지를 구분 못해가지고.. 어쩌고 저 사유로 판타지 및 무협 소설을 아예 다 폐기해버렸죠.. 그 이후로 반입 자체도 당연 안되고요... 휴가 나가야만 볼 수 있었다는..
부대들어갔을ㄸㅒ 운좋으면 소설책 주문해서 사서보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그거 빌려보면 됨
저희 부대에선 어떤 이등병 어머니가 소포로 '룬의 아이들-윈터러' 전권을 보내셨는데,, 행보관님 보시곤 바로 압수,, 하고 백일휴가 때 같이 보내셨어요 ㅎㅎ
전 제가 책 냈던 작가라는 이유로 매일 선임들한테 글 쓰기를 요구 당했죠.... 야설 쓰라고...........
접니다 그 책주문해서 사서보는놈-_- 선임 후임 다나눠보고 타중대 사서보는놈하고는 바꺼보고 ㅋㅋ
전 운전병이라 운행나갔을때 사서모았져.... 전역할때 다들고나왔어요
옥천사님 순간 빵터졌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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