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땐 소대장이랑 병사들 돈모아서 중고책 몇천권 사서 독서실을 만들었다죠.. 대부분 판타지 무협 게임 같은 종류라 안볼리가.. 일반 문학도 좋아하지만 장르 가리지 않는 저로선 환영이었죠. 덕분에 당직이 심심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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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이시네요. ^^ 저는 퇴근후 반납할 소대장님의 무협소설들과 정기적으로 오는 이동도서관의 여러 소설들에 부대내 타 대대 생활관+사무실을 뒤져서라도 부족했었어요. 결국 양판소까지 손을 댄...ㅠㅠ 현역일 때 봐야 시간이 잘 갑니다!
상근? 공익? 못보는것보다는 낫죠ㅋ
저희는 어떤 X가 현실과 판타지를 구분 못해가지고.. 어쩌고 저 사유로 판타지 및 무협 소설을 아예 다 폐기해버렸죠.. 그 이후로 반입 자체도 당연 안되고요... 휴가 나가야만 볼 수 있었다는..
부대들어갔을ㄸㅒ 운좋으면 소설책 주문해서 사서보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그거 빌려보면 됨
저희 부대에선 어떤 이등병 어머니가 소포로 '룬의 아이들-윈터러' 전권을 보내셨는데,, 행보관님 보시곤 바로 압수,, 하고 백일휴가 때 같이 보내셨어요 ㅎㅎ
전 제가 책 냈던 작가라는 이유로 매일 선임들한테 글 쓰기를 요구 당했죠.... 야설 쓰라고...........
접니다 그 책주문해서 사서보는놈-_- 선임 후임 다나눠보고 타중대 사서보는놈하고는 바꺼보고 ㅋㅋ
전 운전병이라 운행나갔을때 사서모았져.... 전역할때 다들고나왔어요
옥천사님 순간 빵터졌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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