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한 회의 분량은 작가마다 다르게 설정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하루에 두 편, 세 편 올리는 분들도 있는데 하나에 다 몰안넣지 않고 잘라서 올리냐. 다 이유가 있는 거죠.
작가가 '내 작품은 사람들이 지나가다 가볍게 읽고 가는 컨셉이다.'라고 시작했다면 한 회 분량이 적을 것이고 '읽을 만한 조각(영어식 표현 죄송합니다만)으로 자르겠다'고 작가가 생각했다면 오천, 육천, 만 자 등등 작가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죠.
또 다른 이유로는 전개입니다. 글의 전개상 여기서 끊어야 읽는데 수월하겠다 싶으면 일찍 끊길 수도 있고 더 많이 올라올 수도 있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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