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라는
거창한 신공을 내 세워서
작가가 시도 하고자 하는 뜻을 꺽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작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글이 늘어지거나 해서 그 글의 주체성을 훼손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 조언들........
이런것은 독자라면 누구나 조언을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작가분 께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한번더 숙고 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그 주체성마저 흔들면서 말 꼬투리를 잡아서 휘두른다면 이것은 조언이 아니라 불필요한 간섭이고 작가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 합니다.
구상한 시나리오에 알맞는 주연과 조연 배우를 캐스팅 하는것은 온전히 작가의 몫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현재 진행형인 작품에 이런 작가의 고유 영역을
된다...
안된다....라고
독자라는 신공으로 일도양단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저는
요즘 퓨전물들은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단 한번도 "세상에 이런 황당한 설정이 어디 있냐"?라고 해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좋아하는 독자분들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독자란
어떤 글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고유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작가에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을 쓰도록 강요할 권한이 있는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안 보면 된다고 한것입니다.
이곳에는
출판 서점에서 낮 익은 이름 보다는 이제 막 백지위에서 그림을 그리고자 애쓰시는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 합니다.
그들에게는
독자취향이라는 이름으로 이기적이고 주관적인 평가 보다는 오히려 격려가 필요할때라고 봅니다.
작가님들 모두 힘내시고 30년뒤에도 독자들이 기억 할수 있는 좋은글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을 함부로 하는 버릇은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세상보는 눈에
인간사 희.노.애.락은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50줄에 들어선지가 벌써 오래인 사람 입니다만 .....
코흘리게 고딩에게 자아비판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이 오늘의 인터넷 문화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