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문피아에서 활동하는 작가분들의 이야기이므로 한담에 글 올려봅니다^^
얼마전 문피아에서 활동중이신 고3 작가분들, 혹은 연재는 하지 않으시지만 글을 쓰고계신분들을 모아서 Animus 라는 창작집단을 만들었습니다ㅎㅎ
확실히 혼자서 쓸쓸하게(응?) 글쓰는것보다는 활기도 돌고 더 재미있더군요.
처음 A.M 창설했던 날의 일입니다.
그날이.. 아마 잘 생각은 나지 않는데 제가 10연참의 후휴증으로 부들부들 떨고있던...(?)날 이었군요... 아마 설 연휴였죠?
저는 순식간에 털린 비축분을 충당하기 위해 열나게 키보드를 두들기고있었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5분에 한번씩은 새로고침을 눌러가며 혹시 댓글 안달렸나.. 이거 확인하는것이 취미입니다... = = ..; 댓글에 목말라있는 작가의 불쌍한 습관이라고나 할까요..?(먼산)
어찌되었든 그래서 댓글답이나 달아줄 겸 문피아 들어가서 로그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귀에 들리는 낯익은소리... 쪽찌왔습니다아~ 빨리확인하세요
'음? 금강님 전쪽인가아?'
이러면서 클릭을 했습죠 ..
그런데 풍령인군의 쪽지더군요.
"취령님, 제가 듣기로 작가님이 고3이시라 들었는데,. 맞으신가요?"
(정확한 대사? 는 모릅니다. 그저 그런 내용이었죠/)
"예, 맞습니다. 풍령인님도 고3이죠?"
"아.. 맞으시군요. 이번에 샤이나크님이랑 고3 창작집단을 창설하려 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세요?"
안그래도 쓸쓸하던 차에 잘됬다 싶어서 .
"아 저야 좋죠."
바로 승낙했죠.
그리고.. 잠시 후 샤이나크군과도 몇마디 나누고
미소녀(MSN)에서 모이기로 결정한 후 모였죠.
그런데 샤이나크 왈.
"취령아 우리집 조선컴이라 미소녀 안되."
OTL.. 쓰읍.. 석기 모바일컴..
결국 버디버디라는 메신저에서 다들 모였지요.
한 여섯분? 그 쯤 모이셨을겁니다.
한참을 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풍령인 왈.
"근데 우리중에 포샵할 줄 아는 사람 없냐? 로고 만들어야 하는데"
가만히 듣고만 있던 투렌공 왈
"내가 포샵은 좀 할줄알아."
그래서... 결국 제가 디자인을 맡고 투렌공이 포샵질을 알려주고..
해서 탄생한게 Animus 로고입니다 - -;; (제가 디자이너 지망생이었으므로 . . OTL.)
샤이나크왈
"잘 만들어봐 기대하겠어."
풍령인 왈
"난 세벳돈 털러간다. 잘해보셔"
결국 남은 투렌공과 저는 그때부터 진땀을 뺏습니다.
"아, 답답해."
투렌공은 포샵을 전수해주고 저는 로고를 만들고..
첫번쨰 로고 만드는데 소요시간 4시간... 덜덜
"젠장 포샵질좀 배워놓을걸. 파워포인트 자격증 쓸데가 없어."
투덜거리며 결국 로고를 세개나 만들었죠. 어쨋든 쓰고있는건 하나지만.... ㅜ .ㅜ
자.. 잠시 여기서...!
그렇다면 오늘중으로 100K를 뽑아내서 비축분을 충당하겠다던 취령군의 계획은?
"어? 1시네.. 자야지"
그렇습니다... OTL.......
결국 지금까지의 한담은 제 늦어지는 연재주기에 대한 변명이었던걸까요 ? (먼산..)
금쪽같은 시간을 전부 로고 제작에 날려버렸군요 ㅜ .ㅜ
그래서 만들어진 것들 중 현재 쓰고있는것이 바로 아래 로고입니다.(글씨에 까페 링크걸어놨숩니다! 궁금하시죠! 한번 눌러보세요)
횡설수설, 정말 헛소리만 해댔군요 ㅜ ㅜ
학원이어서 더 길게는 못씁니다 ㅜ ㅜ
그럼 취령이는 이만 가보겠습니다아 . .
ps. 삼디 독자분들 분노하십시오!! 령인이 밤마다 미소녀에서 노가리만 까고 있답니다 .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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