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지금 벌어진 사태를 보며 제가 글로써 쓸까하던 내용입니다.
사실 논쟁할 이유가 불분명합니다.
글쓴이가 지적한 것처럼 강요가 아닌 '부탁'을 뭐 그리 힘들여서 난 못한다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요로 받아들이려면 적어도 하지 않을 경우의 제재가 있어야 강요가 됩니다.
가령 문피아의 신상 공개를 다시 하라던가, 별명을 기호를 빼고 만들라던가 등등은 하지 않을 경우 강제 탈퇴라는 수단이 있기에 강요라고 할수 있습니다.(문피아를 계속 이용하기 위해서는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러나, 바로 바로 읽어 달라는 말에 강요를 느꼈다면 그렇다면 주장해 보십시요.
그걸 하지 않아서 어떤 불이익이 당신에게 있었습니까?' 라는 말이
계속 근질 거리더군요.
부탁은 부탁으로 받아들이면 되죠.
굳이 부탁에 난 그렇게 못하겠고 당신 생각은 틀렸소 라고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부탁 하는 당사자가 바로 작가들인데 바로 읽어도 작가에게 도움안됀다고 독자가 작가를 납득시키려 우겨봐야 무슨 의미인지....
(그렇지 않나요. 바로 읽어주시면 도움이 된다고 부탁한 사람이 가장 절실한 작가인데 독자가 작가에게 도움 안돼니 그렇게 못하겠다니.....)
흐음, 또다시 논쟁이 시작될 분위기군요.
하지만 분명 논쟁이 왜 일어났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보자면, 당연히 앞의 글들 처럼,
찬성과 반대가 있을 수 있는 명제이기 때문이지요.
아, 그렇다고 제 말 뜻을 오해하진 마시기바랍니다. 금강님의 명제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모든 일에는 논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복제된 것이 아니고, 각자 다른 뇌에서 나오는 생각이니까요. 그리고 그 생각과 마음이 다르면 누구나 다른 답을 내보낼수 있는 것이죠. 즉, 어떠한 문제든 간에 답은 없다는 겁니다. 흑백까마귀 님 말처럼요. ^^; 그러니까 논쟁이 일어나는 거겠지요.
그리고 분명 감정을 격하게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 발끈해서 답글을 올리고, 또 발끈 , 발끈 , 발끈 하는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문피아 회원 여러분들이 감정을 잘 조절하시는게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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