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무(無)개념인 것은 저도 인정하지만, 엄염히 주인공이 목적의식이 있고, 글을 읽다 보면..
"아빠, 레벨 13에 왜 이렇게 스텟이 괴물이예요?"
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아! 이 주인공은 자기가 '비정상적인' 것을 아는 주인공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참고로 투드는 결코 자신이 '괴물'이라는 것을 전혀 깨닽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투드 한 편,
["크아아아아"
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다
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드래곤중에서 최강이엇다
신이나 마족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투명드래곤은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발록들이 도망갔다 투명드래곤이 짱이었따
그래서 발록들은 도망간 것이다]
점(.) 찍는 거 무시하고, 쉼표(,) 무시하고, 오타 무시했습니다.
그에 비해서 마스터 갓님의 소설은 어느정도 제대로 잡혔다는 거죠. 뿐만 아니라 저 소설 안에 신이나 마족도 이겼다고 나오는데, 6편에 겨우 신 밖이 안되는 마스터갓님의 소설은 아직 멀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댓글의 차이와 1천자도 안되는 글 속에 숨어있는 강렬함은!!! 역시 투드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쓴 투드 따라하기 올리고 끝마치겠습니다.
[카오스드래곤이 있따
코오스드래곤은 모든능력을 모은 드래곤이다
그래서 졸라짱억수로쎘따
카오스는 심심해다 결국 하품을 하엿는데
그거에 대륙이 바다에 가라앟앗다
"우와 심심해 은하계나 죽여야지"
우주로 나가서 브레스써서 은하계 폭발시켰다 그 순간 저 멀리서 또 다른 은하계가 살졌다 카오스는 궁금해다 가보니간 손오공이랑 마인부우랑 사우고 잇엇다
'에이 흐접들'
찍어서 잡앗다]
이 정도면 투드의 손톱의 때정도 따라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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