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문피아에 올라온 여러 작가님들의 글을 보는 재미로 사는 독자입니다.
그동안 직장인이라 바쁘다는 핑계로, 보는 소설이 50개가 넘는데도 댓글 한번 안달고... 눈팅만 하고가는 불량 독자이기도 하고요.
항상 댓글에 힘을 얻는다는 작가님들의 말씀에, 나 말고도 댓글 다는 사람도 많은데 나하나쯤이야 하면서 애써 무시만 했더랍니다.
그런데, <<작가님들이 많이 섭섭하고 힘드신 일이 생기고 나니 >> 왠지 아차 싶더군요.
뭐 저같은 눈팅만 하는 불량 독자에게도 글을 올리시는 입장에서 서운하실텐데, <<그런 억울한 일까지>> 당하시면 얼마나 속상하실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담란을 빌어 문피아에 글을 올리시는 작가님들께 그동안 못 했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소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제 일상에 문피아에서 보는 소설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청량제가 되는지 모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댓글 하나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보고만 간 것 깊이 사과합니다."
글 올리시다 보면 별별 독자가 다 있지요.
세계관이 어떻네, 플룻이 어떻네, 자기가 직접 글쓰는것도 아니면서 작가관에 대해 이리저리 악담만 퍼 부으시는 일부 독자분들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저같이 선호작 등록해서 잘 보면서도 댓글 하나 안다는 얌체독자로 인해 또 속상하실 거구요.
그래도 댓글 다는게 귀찮아서 그렇지(이 표현 정말 죄송하네요; 근데 사실이에요; 저 같은 경우 댓글 한번 다는게 왜 이리 귀찮던지; 글 쓰시는거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소설은 정말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글 한편 더 쓰기 위해 시간을 쪼개고 쪼개시는 작가님들껜 항상 감사하고 있고요.
앞으로는 최대한 노력해서 댓글 열심히 달아봐야겠습니다.(작심삼일만 아니길... ^^;)
작가님들 힘드시더라도, 즐겁게 작가님들의 글을 보고 있는 독자들을 생각해서 힘 내십시오.
저와 독자들은 항상 작가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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