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게시판 분위기가 흉흉하다고 합니다.
주로 악플러 때문인 것으로 압니다. 아래 글 중 악플로 인해 맘고생하시는 작가분들의 글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그보다 무서운 건, 그런 악플 조차도 없고, 쪽지라곤 받아본 적도 없는 무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곳 문피아에 글을 올리는 많은 분들이 바로 이 무관심에 몸서리치실 겁니다. 특히 자연란의 무협란을 제외한 곳에선 만 하루가 지나도록 조회수 '0'이라는 놀라운 일이 상시로 일어납니다.
대범하게 대처하시고, 힘 내십시오.
사랑과 증오는 동전의 각기 다른 면입니다.
관심조차 없다면 사랑도 증오도 없습니다.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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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오해하실까봐 몇 마디 추가로 남깁니다.
아래 가비(駕飛)님 말씀처럼,
악플이 무플 보다 낫다거나, 악플을 용인해야 한다는 뜻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다 보니, 똑같은 글을 보고도 느낌이나 생각이 천차만별이며, 개중에는 상식 이하인 악플러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무분별하고 지각없는 행동은 그간 제 경험에 따르면 무시하는게 상책으로 여겨지며, 여타 대다수 선의의 독자님들을 생각해서라도 힘을 내시라는 뜻입니다.
이런 일로 인해 연재를 접는다던가 글쓰는 의욕이 떨어져 성의가 없어진다던가 하는 등의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아니되겠지요.
이리되면 혹 무책임한 행동으로 비칠까 염려스러워 드리는 말씀이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형편이나 처한 상황이란 것은 항상 상대적인 것같습니다.
한번쯤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시고, 용기백배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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