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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을 접고 싶을 때...

작성자
Lv.25 용선비
작성
09.07.22 20:32
조회
342

좋은 소설을 보았을때...

글을 접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깁니다.

  마협 소운강 -> 무림해결사 고봉팔 ->일구이언 이부지자의 저자이신... 이문혁님의 글에...

자절하고 말았습니다.

  그 전에는... 프로즌님의 일곱번째 기사를 보고... 콜럭, 콜럭...

이문혁님의 고봉팔 당시에만 해도... 잘 쓰고 재미있었다고 느꼈지만 그렇게 대단하다고까지는 여기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소운강 역시... 뭔가? 고봉팔에서 나온 이야기를 억지로 짜맞춘다는 기분이었을까요? 아님... 고봉팔때 나왔던 여러가지 이야기들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일구이언 이부지자를 읽는 순간...

하아!!!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에구구구구구구~

탄탄한 구성에 재미있는 내용에 한 순간도 흥미를 잃지 않게 만드는 거 하며... 대단하다고 밖에 말을 할 수 가 없습니다.

이렇게 글을 적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댓글로, 제 생각에 반하는 반론을 던질 것 같군요. 뭐! 그냥! 제가 그렇다는 겁니다.

정말로 작가란? 이런 글을 써야 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고 말았습니다. 글을 써야 되는데.. 글을... 콜럭, 콜럭.

드래곤 라자와 일구이언 이부지자.

하얀 늑대들과 일곱번째 기사.

그 외에도 대단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요즘에는 정말로 볼 만한 글도 없고 이것이 정말? 작가인가! 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심한 출판 글도 많습니다.

자신이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작가는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고 익혀야 된다." 라는 이 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누가 한 말인 지 기억에는 나지 않지만...

항상 가슴속에 담고 있는 말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아르파
    작성일
    09.07.22 20:46
    No. 1

    전적으로 동의해요!
    근데 저도 필력 늘려면 앞으로 10년동안 줄창 써도 모자랄듯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동파
    작성일
    09.07.22 20:47
    No. 2

    서로 다른 길이 있는데 용용씨님이 미처 못 찾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냥 단숨에 읽어내리면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7.22 20:52
    No. 3

    저도 그렇습니다. 그럴땐 그저 담배라도 하나 물면서 언젠가는... 하고 마음을 다잡을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란필
    작성일
    09.07.22 21:26
    No. 4

    죽기전에는 눈에 차는 글을 쓸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조림9호
    작성일
    09.08.12 15:07
    No. 5

    허억...-.-;;;;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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