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카테고리 정리를 하다가 제 실수로 외전 한편이 가출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습니다.
실수로 연재보관소<-로 보내버린것이 그 사건이었죠.
사라진 글이 걱정된 저는 곧장 연재보관소가 어디있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있는곳을 모두 뒤져보았지만 그 글을 찾을 순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저와 같은 일을 겪으셨을 분들의 경험담을 찾기 위해 한담에 들럿었습니다.
그리고 올라왔던 몇개의 글들을 읽어본 결과 운영진 분들만이 그곳에서 제 글을 집으로 돌려보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사실을 알자마자 저는 콜센터로 달려가 그분들께 글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 구조요청때 집주소에서 스페이스 하나를 잘못 입력(Survival Essay인데 SurvivalEssay로 입력.)했었죠.
그래서 운영진 분들께서는 저희집 주소를 찾을 수 없다고 댓글을 달아주셨었습니다 '-'
인정해요. 제 잘못이었잖아요.
하지만 그 이후 주소를 시정하여 신청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 글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글에는 덧글도 달리지 않았음으로 저는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지금도 연재보관소에서 추위에 떨고있을 제 외전 한편이 걱정됩니다.
운영진 분들을 탓하는건 아닙니다.
그분들도 일이 있으시니 어떻게 지나치신다거나 하실 수 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카테고리 명이 잘못되었다던지 어쨌다던지 상황은 조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늦어도 나중에 처리를 해주시겠다는 말을 남기셨다면 지금 이렇게 제 글을 걱정하고 있지는 않겠지요......
그저 카슈나이프는 실종된 제 글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따름입니다.
ㅇㅅㅎ.......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