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제일 문지기 빌려 읽었는데.. <스포 o>

2000년대에 부모님이 암살당해서 차원이동 한 후에 부모님을 극진히 모신다는 주인공이.. 1권 이후에 부모님의 내용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150년전에 잊혀진 무당제일 문지기의 위명을 잇는다는 주인공이.... 1권 이후에는 문지기에 관련된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고....

첫사랑을 두고 마교에 침입한 주인공이.... 2000년대에 잠깐 만났던 여자친구와 얼굴이 똑같다는 이유로 마교의 권력층과 사랑에 빠지고....

권선징악의 주제를 가진 소설의 주인공이.. 마지막에는 형편없이 밀리다가 소설 전체에 한번도 언급이 안된 원군이 오면서 이야기가 끝이나다니......

이건 뭐 1,2권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나오지도 않고.... 용두사미의 절정도 아니고.... 빌려보시고 실망하신 분들 꽤 있으실듯..

[엔띠]

한담보다는 감상이 낫지 않으시련지요.

[굉혼轟魂]

용두사미가 많죠 -_-
'대작'이라고 칭해지는 몇몇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거의다 용두사미..;
최근에 끝까지 읽은 소설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선론]

음 읽은기억이있는작품이네요
그리 오래되지않은 완결작품이죠...

나름 재미있었는데 아마....
사정상 짤리고 줄이고 해서
반강제적인 완결인듯 싶어요...
10권정도갈줄알았는데 이휴휴 ㅎㅎ..

[달빛한아름]

윽 어제 저도 이거 봐버렸음 ㅠㅠ 정말 첫권까지 인상좋았는데
6권 마지막 결말보고 ㅠㅠ

[sydm]

1권을 못넘기고 접었습니다 ㅡㅜ;;

[버럭s]

대박과 쪽박이 어우러져 평균을 내는것이아닌.
준대박과 준쪽박을 어우러지게 만들어 평균을 내게 만드는거죠,
그 과정에서 준쪽박과 쪽박의 수준이 같아지고.
준대박과 중박의 수준이 같아지고..
결국 중박이었던 평균이 준쪽박이 되버리니..

[SCVLeed]

ㅋㅋㅋ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 완결까지 봤습니다만..
쩝......

[도플갱어.]

요... 용두사미!
내 시작은 창대하지만 끝은 미비하리라!
대선이 부릅니다! '쪽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