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소설에서 존재하는 '학관'의 존재에 대해서...

여기서 말하는 학관은 동네 무관이 아닙니다.

무림 전역의 우수한 인재들만 모아서 특별히 교육을 하고 성적을 매기는, 비뢰도에서 비롯된 듯한 그런 학관을 말합니다.

서로의 이권을 위해 음해하고 싸우는 본능을 가장 잘 표현한 소설이 무협이라는 장르와 무림이라는 세계라고 생각하는데 이러 무림의 세계에 학관이라는 공평무사한 학교가 존재하여 서로의 우열을 나누고 재주를 뽐낸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좀 아니다 싶더군요.

보다 사실적이고 그러면서도 작가님들만의 고유한 환상적인 세계관을 구현하고자 한다면 위와 같은 '학관'은 지양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잠들지 못한 밤 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태산™]

무의 세계가 무림이라면.. 학의 세계는 유림이라고들 하지요.

[제룬]

소설전개의 편함을 위해 개연성을 짓밟는 경우죠.
그런데........그럴수도 있죠 뭐.

[일리]

그럼 무림은 뭐 실제로 존재 했나요...다 거짓말이지..ㅡㅡ;

[리우(Liw)]

그래도 비뢰도는 나은편이죠... 확실한 적이라는 천겁령이 있으니깐...
그런데 다른 일부소설들은 뭥미? 소리 나오게합니다.

동기만 제대로 부여한다면 학관도 어색하지 않고... 또 학원물 좋아하시는분들은 즐겁게 볼수있는 글이 되겠죠.

[이설理雪]

비뢰도. ...주인공 류연이는 분명 학관 소속인데 어째 학관 내 기숙사에 있을 때보다 없을 때가 더 많은...이런 가출생 같으니.^^;

[이설理雪]

여러 대회 및 행사에 휩쓸려 학교 밖으로만 돈다는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