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완성된 스토리가 있다고 칩시다.
고심해서 만든, 끝까지 읽는 다면 이 반전과 철학과 내용에 감탄하게 만드는 그런 스토리를 완성했습니다.
그렇다쳐도, 그 최종 클라이막스까지 독자를 잡아 둘수 있는 연출력이 없다면, 독자는 중간에 떨어져나가버리고 말죠.
그리고 '아, 그거 별로' 라고 대답할 겁니다.
글이 아닌 영상매체의 경우,
화려한, 혹은 선정적인 영상으로 관객에게 끈임없이 집중하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글은 정말로 상황전개만으로 독자를 이끌어야하니 완전한 스토리 승부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도,
그 특유의 개그센스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성공하지는 못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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