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글을 쓸 때 가슴이 뛴다고 해야 할까? 뭐 그런 기분을 느낄 때가 많아요. 필력은 아직 보잘 것 없지만 고치면 고칠 수록 서서히 어떤 내안의 뭔가가 느껴지더라고요..
무림의 어느 고수 처럼 커다란 깨달음을 얻어 소림사 고승처럼 대각하는 건 아니지만 글쓰기에 대해 하나하나 조금씩 깨달아 갈때 마다 좀더 글을 잘 쓸 수 있을 거라는 일종의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음에서 느껴지는 희열감은...... 다 자뻑(?)이지만 그래도 잼있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조그마한 희열감 마저도 느껴집디다.
수천년 동안 모래성을 쌓는 기분이랄까?
하나하나 완성 될 때 마다 레고를 조립하고 좋아 하는 양 뿌듯한 기분으로 써온 내 글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문피아 동도들의 작가 여러분, 님들은 글쓸 떄 어떤 기분을 느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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