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연재한 글이 짧아 의견을 표하기에는
조금 쑥스럽지만 윗분의 말씀처럼 저도 주인공들과
함께 하는 듯한 느낌으로 써요.
남들이 알면 망상이라고 하겠지만 제 눈앞에는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그걸 다 표현할 필력이 없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내가 재밌게 보고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글 읽는 분들에게
전할 수만 있다면 하는 바람도 가져 봅니다.
싸하면서도 희열에 들뜬 기분으로, 그 기분을 잊어버리기 전에 써내려갑니다. 도중에 단어 하나 막혀서 진도 안나갈 때는 죽을 맛이죠. 주로 꿈을 꾼 직후에 쓸때는 정말 뭐에 홀린 듯이 써내려갑니다. (주로 단편)
생명력을 몸에서 정신에서 뽑아내 혹사한 정신이 시달려 미칠 것 같은 상태에서 상황을 떠올리고 캐릭터와 일체화되어 써내려갑니다. 다 쓰고나면 생명력이 다 빨려나가기라도 한 듯 기진맥진해집니다. (주로 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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