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뛰어난 작품이 무슨 이유로 출판을 못한건지 이해가 안갈 정도로, 작가님의 문체는 뛰어나네요.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방금 '빈자리 남은 곳'이라는 내용을 읽으면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습니다.
글 한편 자체가 단 한군데도 빠짐없이 시같은 표현의 문장들로 가득 찬 것을 보면서,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짐을 느꼈습니다.
단 한문장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을 생각해네는데에 몇 주 이상 걸리기도 하는 저로서는, 도저히 그렇게 글 한편을 전부 그런 문체로 도배하는게 불가능 할 것 같네요.
아, 정말 이 작가분은 1세대 판타지 작가들과 비교해도 충분할 만큼 대단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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