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안에서 글쓰는게 참 힘드네요

소설이든 뭐든 

한번도 글을 써보지 않았는데 

군대에 와서 첨으로 글을 써봅니다. 

매일 시간이 날때마다 짬짬이 군용메모지에 적어놓고

일과가끝나고 싸지방에와서 컴퓨터로 옴겨내는데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이게 .

젤 중요한건 댓글이 없으니까 

잘 쓰고 있는건지 뭐가 문제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ㅠㅠ

그래도 처음에 한창 메모지에 쓸때는 너무재밌고 좋았는데.

문피아에 소설을 올리고 나서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까 

기운이 쭉 빠지네요 

내가이걸왜쓰지 이런생각도들고..

계속 써야 할까요?

[엔띠]

그냥 아이디어만 모았다가 제대 하신 이후에 쓰세요.
제가 군대 2년동안 근무 서면서 뻘짓하면서 메모한 아이디어가 499장이었습니다.

[전도빈]

굉장하네요

[현한아]

전 고3이에요. 게다가 이과...
방학에도 아자까지하는데 연참중입니다ㅎㅎ

[[탈퇴계정]]

?! 아직 고3이신가요, 올해 고3이신가요?

[엔띠]

올해 고3이 아닌 고3이면 이제 졸업하는데 방학에 야자를 왜 하나요 ㅜㅜ

[현한아]

ㅎㅎㅎㅎ

[전도빈]

대단하시네요 다들

[서리월]

저도 군대에 있을 때 처음 글을 썼었더랬죠.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인트라넷에 소설 게시판이 있었는데 거기다가 올리면 댓글이 주르륵...
진짜 글 쓸맛 나더군요. 군생활하면서 제 유일한 낙이었던 글쓰기...
틈틈이 짬내서 쓰고 올리면 올라오는 댓글과 추천에 진짜 신명나게 글썼던것 같네요.

[통통배함장]

우린 왜 그런 게 없었지...

[미르디]

댓글 없으면 힘이 쭉 빠지죠...저도 똑같은 입장이라 공감이 되네요. 근데 내가 왜 이런걸 쓰고있지라는 생각이 들면 안됩니다...전 아직 미필이라 조언드릴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은 올리지 마시고 그냥 적기만 해보세요. 제대할때까지 안 올리고 그냥 쓰시기만 하셔도 엄청난 양이 비축될겁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 쓰세요. 홍보도 하시고 글도 쭉쭉 쓰시고 하면 인기도 더 좋아지고 댓글과 추천도 많아지겠죠^^

[준석이]

저도 지금 연재보다는 쭉 모았다가 나중에 홍보도 하시면서 연재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