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인터넷연재의 단점이 그런거죠. 좀더 내용을 지켜보고 뭐라 해야하는데 초반에 좀 맘에 안들면 까버리는거...그래서 복선을 깔고 좀 미스터리하게 내용을 전개해 나가려 해도 막 갈구니까 결국 글 밑에 이러이러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미리니름까지 하게되는 어처구니 없는일이 생기곤 하죠...소설이란게 반전이란것도 있는거고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그런것도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게 되는셈이죠. 전 개인적으로 작가님들이 글 밑에 뭐라뭐라 얘기 남기는거 싫어합니다. 이럴 계획입니다~하고 쓰여있는거 좋아하지 않거든요...때론 그냥 배째라하고 쓰시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건설적인 의견은 받아들여서 좋은방향으로 소설이 전개되기도 하지만 자질구레한것까지 다 신경쓰다간 정말 죽도밥도 안된다는게 제생각입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