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적절하게 오늘 떴군요.
네이버 웹툰 작가와의 인터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직접 보시고)
현재 한담에서 거론되는 설정에 대한 부분만 발췌하겠습니다.
설정을 짜는 것과 만화를 그리는 건 다르다.
(중략)
설정 짜는 걸 좋아하는 설정 오타쿠들 특징이 자기는 백만 년 정도짜리 스토리를 짤 수 있다고, 엄청난 명작을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거다.
(중략)
방대한 세계관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그걸 프로로서 남들이 볼만한 스토리로 짜는 게 어렵지.
설정을 짜고 스토리를 만드는게 아니라.
스토리를 만들고 거기에 맞춰서 설정을 만들어 넣는다고 하시네요.
뭐 수학이나 과학도 아니고, 공식이 없는 컨텐츠 제작에 있어서 정답이라는 건 없으니,
알아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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