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소설입니다.
실력은 B급 용병수준이지만 괴짜 청개구리 황제에게 붙잡혀 임시기사단장을 맞게된 메이의 좌충우돌 모험기입니다. 그리고 피어나는 음모까지..
메이는 죽은 스승의, 황제를 구해낸 공을 이용해 황제에게 용돈이나 벌겸 100만골드만(!?) 받아낼 생각이었지만, 겨우 100만 골드로 만족하고 부귀영화를 멀리한다며, 괴짜 황제의 마음에 들게 되고 졸지에 인생이 꼬이게(?) 됩니다.
임시 기사단장이지만 단장은 단장. 없는 실력으로 어떻게 기사들을 훈련시키고 3개월만에 최정예 기사단과 싸워 승리할 것인가. 그러나 메이는 연병장에 기사들을 굴리는걸로 놀고 먹습니다..가 아니라 그렇게 편한 것도 잠시, 계속 놀고먹자 하나 사람들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데.. 변덕쟁이 황제의 마수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1인칭 시점으로 가월님의 도망 못쳐와 같은 풋풋한 분위기에 하얀늑대들이 생각나는 유머러스한 전개가 매력적입니다. 한번 보시면 매끄럽게 정주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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