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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le breakers

농구천재: 판타스틱 앵클 브레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HweeStudio
작품등록일 :
2023.05.10 13:12
최근연재일 :
2024.04.05 07:02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5,753
추천수 :
32
글자수 :
844,553

작성
23.07.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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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12. 치열한 경기 공방으로 뜨거워진 결승전 분위기

DUMMY

<3 대 4>


김현준: “야, 모두 더 강하게 막아야 해!’

“35번 선수가 드리블이 좋으니 돌파 당하더라도 뒤에서 빠르게 파울로 잘라!!”

라건아: “상대가 돌파하면 스크린 거는 수비 스위치 하지 말고

헤지나 하드 헤지로 드리블러를 압박해!”

하승진: “ 득점 할 거 같으면 초반부터 더 파울로 끊어. 저 선수에게

너무 돌파를 당하면 경기 분위기를 너무 내 주게 돼!”

김현준: “ 좀 더 과감하게 밀어붙이자!”


“엘리트 선수들이 저렇게 밀리고 있다니!”

“정신 차려! 너희는 자존심도 없어?”

본부석 근처에 있는 농구 관계자 텐트에서 커다란 고함 소리가

코트까지 커다랗게 울려 퍼졌다.


관중석에서 날카롭게 소리치는 비난 소리가 코트에 울려 퍼지가

관중들의 시선이 모두 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사실, 3 대 3 경기는 외부에서 코치 행위를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분명 대현 모비스 팀 관계자가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즉시, 심판을 손을 들어 주의를 주었다.


휙~

김현준이 체크 볼을 건네받아 천휘를 앞에 두고

마치 아프리카 초원에서 임팔라가 튕기듯이 움직이는 스킵 잽과

나아가는 속도를 조절하는 헤비 스텝으로 천휘를 주춤하게 하고

다시 총알처럼 천휘 상체를 강타하면서 라인 안으로 파고들었다.


“헉?”

“수비 커버!”

김현준의 크로스 스킬에 이은 재빠른 출발을 수비로 막기 어렵다.

갑작스런 상체 충돌에 휘청 거린 천휘가 김현준을 놓치고 소리쳤다.


팍!

김현준의 돌파에 반응하여 라건아가 헬프 스크린을 걸어

앞으로 뛰어나오려는 프레디의 진로를 미리 차단하고

라건아는 픽 앤 팝 플레이를 하려고 윙으로 올라갔다.


“안쪽 커버 해!”

<팀 2003> 수비가 모두 페인트 존으로 달려가는 김현준에게 쏠렸다.


휙~

김현준이 그대로 페인트 존(paint zone) 안으로 치고 들어가자

지경서와 프레디가 페인트 존 양쪽에서 튀어나오며 가로막았다.


파~ 팍

휙~

페인트 존으로 들어간 김현준이 막아서는 수비 벽을 앞두고

급하게 오른발을 축으로 제자리에 정지하면서

백 피봇 동작으로 180도 몸을 회전하여

윙에 위치한 라건아를 보고 킥 아웃 패스를 보냈다.


“외곽이다!”

뒤늦게 볼이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자 누군가 소리를 질렀다!


텅~

수비가 오픈 된 라건아가 볼을 전달 받고

차분하게 코트에 볼을 바운스 한 다음

슈팅 자세를 이어가며 점프 샷을 던졌다.


슈~우~웅~

라건아의 손끝을 떠난 볼이 높게 위로 치솟아 올라 포물선을 그리면서

림 안으로 깨끗하게 빨려 들어갔다.

2득점!


박찬웅 캐스터: “와~우! 빅 맨의 2점 슛입니다!”

조현일 해설자: “네, 대현 모비스 팀 농구의 추세죠.”

“스트레치 빅 맨들이 장거리 슛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죠!”

BJ 핫세: “와! 저렇게 키 큰 선수들도 롱 슛을 잘 넣네요?”

“예전에는 늘 골대 밑에서만 활약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조현일 해설자: “현대 농구의 변화가 빅 맨들도 슛이 없으면

생존하기 힘든 것이 프로 스포츠이다 보니

엘리트 선수들도 모두 꾸준하게 슈팅 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디어 중계 진이 대현 모비스 팀 농구 스타일에서

장거리 슛을 잘 던지는 '스테레치 빅 맨' 사례들을 설명해 주었다.


<3 대 6>


“와! 경기 초반 갑자기 대현 모비스 팀이 달리기 시작하네!”

“그렇지? 득점을 골고루 잘하고 확실히 전력이 짜임새가 있어!”

관중들도 대현 모비스 선수들의 플레이에 감탄을 보냈다.


“냉정하게!”

“서둘지 말자!”

프레디와 지경서가 서로 격려하면서 다음 플레이를 시작했다.


휙~

패스를 전달 받고 오른쪽 코너에서 체크 라인을 신속하게 한 프레디가

다시 오른쪽 윙으로 돌아 나오는 천휘에게 체스트 패스를 보냈다.


텅~

천휘는 다시 볼을 받아 김현준을 대각선 방향으로 놓고

좌우로 드리블을 치면서 코트 안 동료들의 움직임을 보고 있다.


휙~

천휘는 비스듬히 자세를 낮춘 자세에서 신속하게 다리 사이로 볼을

통과 시킨 다음 갑자기 90도로 몸을 돌리는 하프 스핀으로

진행 방향을 바꾸었다.


휙~ 휙!

그리고 김현준과 등을 진 상태에서 자신의 앞에 볼을 떨어뜨리고

몸을 살짝 띄우는 리프팅 자세에서 좌우로 상체를 흔드는

헤지테이션 동작을 취해서

수비 하는 김현준이 순간 방향을 잃고 주춤하게 만들었다.


팍!

이 순간을 포착한 천휘는 다시 빠르게 왼손으로 볼을 잡고

180도 몸을 폭풍처럼 회전하여 순식간에 김현준을 따돌리고

윙을 통과하여 안쪽으로 파고 들었다.


“헉!”

“커버 해!”

천휘의 속임 동작에 다시 수비가 뚫린 김현준이 소리치고 몸을

빠르게 돌려 천휘를 뒤쫓았다.


팍!

숏 코너 근처에 머물던 라건아가 즉시 수비 커버를 위해

골대를 향해 달려오는 천휘 진로를 막아 섰다.


"패스!"


휙~

천휘는 라건아와 김현준이 파울로 끊기 전에

반 박자 빠르게 핸드볼 선수가 슈팅을 하듯이 바운드 패스로

오른쪽 베이스 라인을 타고 컷 인 공격을 위해 들어가는

프레디에게 볼을 전달했다.


"아차!"

대현 모비스 두 사람 수비가 한꺼번에 뚫렸다.


“나이스 패스!”

패스를 받은 프레디가 양 손으로 볼을 움켜 쥐고 나서

즉시 원, 투, 스텝과 함께 코트를 박차고 공중으로 솟아 올랐다.


"어딜!"

하승진이 빠르게 수직으로 솟아 오르며 림 앞을 양 팔로 가로 막았다.


“여기!”

지경서는 자신에 대한 맨 투 맨 수비가 없어지자

바로 로우 포스트 지역으로 침투했다.


텅~

공중으로 솟아 올랐던 프레디가 업 앤 언더 동작에서

자신 앞으로 점프하여 올라온

하승진 다리 아래로 바운드 패스를 보냈다.


팍~

지경서가 정확한 패스를 받고 차분하게 림을 향해 점프하면서

훅 샷으로 볼을 림 위에 올려놓았다.


“나이스 플레이!”

“굿 패스!”

벤치에서 최요셉이 커다란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박찬웅 캐스터: “아~ <팀 2003> 선수들 영리하게 플레이 하네요!”

조현일 해설자: “그렇죠, 초반에 연속으로 천휘 선수가 수비를 돌파하고

예상과 다르게 공격을 주도해 상대 수비 시스템을 무너뜨리더니

지금은 패스 연결을 통한 패턴 플레이로 손쉬운 득점을 했습니다!”

BJ 핫세: “ 패스가 순식간에 연결되네요!”

미디어 중계 진의 목소리 톤이 차츰 높아지며 경기장 열기를 달구었다.

끊임없는 박수 소리와 응원을 보내는 관중들의 목소리로

월드컵 경기장 광장은 마치 월드컵 대회를 여는 듯한 분위기다.


“와~ 와~ 와~”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가는 커다란 8차선 도로까지

울러 퍼지는 커다란 함성 소리에

지나가던 많은 차량들도 속도를 잠시 줄이고 경기장을 스쳐 지나가면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경기장을 잠깐 훔쳐보고 있다.


<4 대 6>


"수비 하나 잡자!"

“앞에서 차단해!”


프레디가 라건아의 패스 라인을 미리 차단하려고 강하게 골대 밑에서

압박 수비로 점프 하면서 패스 기회를 방해했다.


“마크 놓치면 안 돼!”


휙~

김현준이 빠르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하승진의 등 뒤로 돌아가면서

천휘의 일대일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쪽 코너에서

볼을 라건아에게 건네 받았다.


“볼 넣어!”


휙~

김현준은 스크린을 건 다음 로우 포스트로 빠르게 침투해

지경서를 등 뒤지고 자리를 잡은 하승진에게 오버 헤드 패스를 보냈다.


“밀리면 안 돼!”

“버텨!”


팍~

하승진이 짧게 상체를 좌우로 흔드는 포스트 업 플레이로 지경서를 제치고

강력한 파워 스핀으로 골대를 향해 몸을 돌리며

턴어라운드 점프 샷을 던졌다.


슈~웅~

하승진의 슛이 짧게 포물선을 그리며 림 안으로 들어갔다.

득점!


빅 맨이 상대를 속이는 페이크 동작과

정확한 미들 슛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사실 득점을 막을 수 없다.

왜 하승진이 국내 청소년 최고 센터로 평가 받는 지 알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다.


<4 대 7>


“이런!”

초반에 점수 차이가 많아지면 갈수록 득점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

엘리트 팀의 특성 상 클럽 팀에 비해

수비 조직력이 한 단계 높기 때문에

<팀 2003> 선수들이 쉽사리 연속 득점을 하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이런 점수 차이에서 턴오버 이후에 2점 슛을 한 방 두들겨 맞으면

경기를 뒤집기는 사실상 어려워진다.


대현 모비스 팀이 견고하게 공격 찬스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지속해서 올리고 있어 초반 3점 차이가 작게 느껴지지 않는다.


“위험해!”

“경기가 급격하게 넘어갈 수 도 있다!”

“좀 더 집중하자!”

천휘가 다시 한 번 위기를 강조하며 친구들에게 전달했다.


“교체!”

공격 패턴을 바꾸고 좀 더 빠르게 슛 기회를 잡기 위해

프레디가 나가고 최요셉이 교체로 코트로 들어왔다.


‘신체 사이즈 차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해야 된다.’

천휘가 좀 더 신장이 좋은 라건아와 매치 업을 가져가고

최요셉이 김현준과 일대일 상대를 하게 되었다.

basketball-move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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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114. 경기 중반 격렬하게 치고 받는 양 팀의 공격과 수비! 23.07.10 203 0 10쪽
114 113. 환상적인 패턴 플레이를 팀과 함께 만들어라 23.07.07 22 0 10쪽
» 112. 치열한 경기 공방으로 뜨거워진 결승전 분위기 23.07.07 23 0 9쪽
112 111. 과감한 일대일 돌파로 기회를 포착하라 23.07.07 24 0 9쪽
111 110. 강 대 강 돌진하는 초반 분위기! 23.07.06 23 0 9쪽
110 109. 최강의 팀을 상대로 거침없이 전진하라! 23.07.06 21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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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3. 예선 전 참담한 패배를 극복하라! 23.07.04 19 0 12쪽
103 102.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결정된다 23.07.03 36 0 10쪽
102 101. 새로운 공격 전술로 위기를 극복하라 23.07.03 18 0 11쪽
101 100. 힘과 기술이 맞붙는 치열한 양 팀의 승부 23.07.03 18 0 11쪽
100 99. 압박 수비로 꽉 막힌 경기를 반전시켜라 23.07.01 18 0 10쪽
99 98. 강력한 전주 KOC의 초반 공격을 방어하라 23.06.30 21 0 10쪽
98 97. 8강, 소리 없이 강한 전주 KOC U18과 맞서다 23.06.30 2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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