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Ankle breakers

농구천재: 판타스틱 앵클 브레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HweeStudio
작품등록일 :
2023.05.10 13:12
최근연재일 :
2024.04.05 07:02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5,766
추천수 :
32
글자수 :
844,553

작성
23.07.03 10:55
조회
18
추천
0
글자
11쪽

101. 새로운 공격 전술로 위기를 극복하라

DUMMY

<8 대 10>


"괜찮아!

"파이팅 해!"

경기 시작부터 쉬지 않고 응원을 보내는 강재민이

화려한 응원 복장과 함께 손에 쥔 응원 막대기를 흔들며

친구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짝~ 짝~ 짝!!"

사실 <팀 2002>은 강재민과 천휘 아빠, 단 두 사람의 응원단이다.

나머지 관중들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팀 2003> 선수들 플레이에 매료된 다른 팀 참가 선수들과

일반 관광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당 백으로 강재민이 화려한 쇼맨십으로 경기장 응원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휙~

지경서가 실점한 볼을 잡고 드리블로 왼쪽 코너로 나가 체크 라인을 했다.


“컷으로!”


휙!

최요셉이 빠르게 대각선 방향에서 인사이드로 파고들면서

컷 인 플레이를 시도했다.


“막아!”

“레이 업이야!”

지경서로부터 빠른 바운드 패스가 코트를 가르며 최요셉에게 연결되었다.


파~ 팍!

볼을 잡은 최요셉이 가공할 스피드로 코트를 박차고

공중으로 솟아 오르며 림을 향해 레이 업 샷을 던졌다.


슈~웅~


펑!

그 순간 이훈재가 골대 옆에서 높게 치솟아 오르며

림을 향해 막 떠오른 볼을 강하게 쳐냈다.

높이가 좋은 이훈재가 느리게 올라오는 볼을 정확하게 공중에서

적중 시킨 것이다.


“나이스 블락!”


통~ 통~

블락 된 볼이 직각으로 내리 꽂히며 강하게 바닥에 맞고

다시 튕겨 오르자 빠르게 손태영이 볼을 잡았다.


“패턴으로!”


휙~

손태영이 헬프 스크린을 걸어주는 마종규를 지나

바로 왼쪽 숏 코너로 이동했다가

몸을 돌리며 림을 향해

마치 배구 선수가 토스 하듯이 공중에 볼을 띄웠다.


“오케이!”


파~ 팍!

동시에 이훈재가 골대 밑으로 파고들면서 강하게 코트를 박차고

공중으로 솟아 오르며 날아온 볼을 양 손으로 잡아 쥐고

몸을 뒤로 젖혔다가 튕기듯이 앞으로 내리치며

또다시 앨리웁 덩크로 볼을 림에 꽂아 버렸다.


꽈~~앙!!!!!

연속 3연속 슬램 덩크가 전주 KOC 선수들에게 터져 나왔다.


“예스!”

“나이스!!”


무서운 덩크로 경기장 분위기를 완전 장악한 전주 KOC 선수들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팀 2003> 선수들을 몰아붙이고 있다.

더군다나 상대 공격을 차단한 블락 수비에 이은 득점 성공으로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이런?",

"타임!”

태풍처럼 급격하게 몰아 붙이는 전주KOC 플레이에 급하게

천휘가 타임 아웃을 요청하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 되었다.


“와! 와!”

“역시 대단해, 프로 구단 엘리트 선수들이라 확실하게 다르네!”

놀라운 덩크 행진으로,

지켜보는 관중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전주 KOC 선수들을

칭찬하는 함성이 더욱 높아졌다.


<8 대 12>


지경서: “분위기 넘어갔어. 당황하면 안 돼!”

천휘: “수비를 잘하는 건 좋지만 일단은 공격이 살아나야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어!”


최요셉: “ 변화가 필요해!”

프레디: “집중해서 수비와 공격을 해야 해!”

천휘: “고비를 넘겨야 돼! 자신감을 잃으면 안 돼!”

지경서: “맞아, 파이팅 하자, 뭐 두려울 게 있어!”


경기 중반 이후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계속 <팀 2003> 선수들의 인사이드 돌파가 막히면서

새로운 공격 전술 변화가 필요했다.


좀 더 공격적으로 천휘와 프레디가 개인 돌파를 시도해

상대방의 수비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전주 KOC 선수들을 상대로 보다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 패턴에 의한

2점 플레이를 시도해 득점 차이를 좁혀야 한다.


"교체!"

지경서가 벤치로 나오고 천휘가 코트로 다시 들어갔다.


“다시!”

“집중하고 하나씩 따라잡자!”

천휘가 큰소리로 외치며 코트에 들어섰다.


수비에서 188cm 키를 지닌 천휘가 201cm 신장의 이훈재를

일대일로 마크 해야 하니 다소 극단적인 스몰 라인 업이다.


휙~

천휘가 체크 볼을 건네받고 커다란 스텝과 리프팅으로 날아가면서

스킵 스텝으로 좌우로 크게 수비 하는 이훈재를 흔들었다.


프레디와 최요셉은 양쪽 윙 끝으로 넓게 공간을 펼쳐서

자리를 잡았다.

골대를 향한 인사이드가 비어있다.


휙~ 휙~

텅~

천휘는 자신을 수비 하러 탑까지 올라온 이훈재를 상대로

인 앤 아웃 크로스에 이은 강한 파운딩으로 순간 이훈재를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파~ 팍!

그리고 거대한 회오리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아이버슨 킬러 크로스 오버로

단숨에 이훈재의 수비 균형을 무너뜨리고

페인트 존 안으로 질풍처럼 치고 들어갔다.


“헉! 제기랄!”

“커버 해!”


이훈재는 키가 크고 신체 반응이 좀 느리므로

순식간에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볼을 쫓기에는 순발력이 뒤지고

천휘가 두 번의 크로스 오버로 무게 중심을 흩어 지게 하고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연결 동작으로

이훈재가 주저앉듯이 뒤로 나뒹굴게 된 것이다.


팍~

즉시 프레디 앞에 서 있던 마종규가 천휘의 진로를 차단하려고 돌진해오자

천휘는 속도를 약간 줄이면서 강한 파운딩과 함께 볼을 감고

180도 스핀을 돌아 볼을 몸 앞쪽에 감추었다.


텅~

천휘는 이어지는 동작으로 볼을 코트 바닥에 강하게 바운스시키고

마종규를 등 뒤에 두고 포스트 업 플레이 시도했다.


휙~ 휙~

마종규가 너무 바짝 붙어 몸싸움을 벌이기 전에

좌우로 튕기듯이 흔드는 상체 페이크로

마종규가 너무 가깝게 천휘에게 몸을 밀어붙일 찬스를 없앴다.


휙~

그리고 천휘는 빠르게 왼발을 축으로 스핀으로 스텝을 밟아

마종규의 오른쪽으로 슛 동작을 가져갔다.


"어딜!"


파~ 팍!

순간 마종규가 천휘의 샷 페이크에 속아 코트를 박차고 튀어 올라

천휘 머리 위로 블락을 시도했다.


“어?”

허공에서 기다리던 볼이 올라오지 않자 마종규가 탄식 소리가 터졌다.


휙~ 휙!

파~ 팍!

천휘는 양손으로 이마에서 슛 하는 자세에서

빠르게 아래로 반원을 그리며 마종규를 허공으로 날려 보내고

상체와 오른발을 안쪽으로 두 번 길게 밟으며 바닥을 박차고

골대를 향해 솟아 올랐다.


팽팽히 잡아당긴 용수철이 튕기듯이 날아가는

연속으로 이어지는 코비의 스텝 쓰루 하이 포스트 스킬을

천휘가 실행했다.


슈~웅~

천휘는 코트를 박차고 백 보드를 향해 점프 하면서

공중에서 직사각형 뱅크를 향해 볼을 던졌다.


텅!

백 보드에 그려진 뱅크 상단을 맞고 튕긴 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림 안으로 순식간에 들어갔다.


“나이스 플레이!”

“천휘 잘했어!”

“바로 수비로 모두 전환해!”

천휘의 돌파에 이은 득점에 지경서가 신이 나 크게 소리를 지르며

즉각 수비를 강조했다.


“와! 완전히 드리블로 코트를 휘저어버리네!”

"완전 괴물이야!

“경기가 다 넘어갔다가 생각했는데 상대의 덩크에 맞서는

앵클 브레이커의 반격이네!”


천휘가 교체로 코트에 들어오자마자

두 사람의 수비를 무력화 시키는 놀라운 크로스 오버로 득점을 해내자

관중들이 커다란 함성과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9 대 12>


“차분하게 해!”

“한 점 만 가져가면 돼!”

전주 KOC 선수들이 남은 시간을 체크하면서 경기 템포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약 2분 정도 남았다.


“최대한 패스를 저지 해!”


휙~

최요셉의 밀착 수비로 손태영은 라인 안으로 직접 돌파하기 어렵자

페인트 존 안쪽으로 투입해 자리를 차지한 마종규에게 일대일을

시도하게 했다.


쿵~ 쿵~

한쪽으로 수비가 몰린 공간에서 마주친 프레디와 마종규가

엄청난 파워가 실린 몸으로 충돌하면서

커다란 북 소리가 나는 것처럼 강하게 서로 부딪쳤다.


"밀리면 안 돼!"


휙~

프레디와 강하게 충돌하면서 반동을 이용해 마종규가 옆으로 몸을 돌면서

코트를 박차고 공중으로 치솟아 페이더웨이 샷을 던졌다.


슈~웅~

키에 비해 엄청난 상체를 지닌 프레디가 생각보다 강한 파워로

저지 하다 보니 돌파가 힘들다고 판단한 마종규가 슛을 던진 것이다.


“슈팅이 짧아!”

“리바운드 떠!”

두 사람의 공방을 지켜보던 최요셉이 천휘에게 소리쳤다.


슈 ~ 웅~

안에서 박스 아웃을 하던 천휘가 이훈재를 등지고

수비 리바운드를 준비했다.


“루즈 볼 잡아!”


텅~

볼이 림 테두리를 맞고 다시 위로 올라가 백 보드를 튕기고

공중으로 날아갔다.


파~ 팍!

이훈재의 거대한 키와 점프를 차단하기 위해

천휘가 한 박자 빠르게 코트를 박차고 솟아 오르며

내려오는 볼을 공중에서 길게 뻗은 창처럼 내민 오른손으로

최요셉을 향해 볼을 쳐냈다.


“오케이!”

최요셉이 빠르게 코트로 떨어지는 볼을 잡고 윙으로 달려 나갔다.


"빠르게 승부 해!"


팍~

손태영이 밀착 마크를 하려고 빠르게 뛰어오자

질풍 같이 달려온 프레디의 헬프 스크린을 받아

왼쪽 코너로 돌아가며 점프 샷을 던졌다.


“막아!

마종규가 수비 스위치 타이밍을 놓치고 따라갔지만

최요셉이 한 발 더 빨랐다.


쓔 ~우~ 웅~

최요셉의 손끝에서 날카롭게 떠난 볼이 미사일처럼

낮게 포물선을 그리며 마침내 림 안으로 파고들었다.

득점!


아주 소중한 2득점이 터졌다.

슛이 정확한 최요셉의 개인 능력으로 만들어낸 따라 잡는 점수다.


<11 대 12>


“교체!”

시간이 1분 안쪽이다.

상대 팀은 마종규 대신 미드 레인지 슛이 좋은 방명재가 투입되었다.

거의 경기 내내 투입 되지 않고 신장이 큰 선수로 플레이 하던

전주 KOC 가 경기 막판 전술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휙~

손태영이 볼을 잡고 빠르게 옆으로 이동하는 스킵 스텝 크로스 오버로

최요셉을 제치고 안으로 파고 들자

이훈재가 위로 올라오면서 헬프 스크린으로

손태영을 따라 잡으려는 프레디를 미리 차단했다.


“막아!”


팍~

손태영이 페인트 존 안으로 파고들면서 슛 동작을 가져가자

빠르게 수비 스위치를 한 천휘가 코트를 박차고 높이 솟아 오르며

블락을 시도했다.


휙~

순간 손태영은 펌프 페이크 슛 동작으로 천휘를 속이고

그대로 코트에 강한 바운드 패스로 안으로 파고드는

방명재에게 볼을 투입했다.


"아차!"

“놓쳤어!”


팍~

패스를 받은 방명재가 빠르게 슛 동작을 다시 가져가자

급히 달려온 프레디가 바닥을 박차고 날아 가면서 다시 블락을 시도했다.


"젠장!"

허공을 가르며 날아가는 프레디의 허무한 탄식 소리가 동시에 울렸다.


텅~

침착하게 샷 페이크로 프레디의 블락을 피한 방명재는

코트에 볼을 바운스 시킨 다음 리셋 동작과 스텝 백 동작으로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면서 여유 있게 점프 샷을 날렸다.


슈~웅~


텅~

날카롭게 날아간 볼이 백 보드 뱅크를 맞고

아래로 튕기면서 림 안으로 들어갔다.

득점!


“자! 집중해!”

“마지막 시간이야!”

지경서가 다급하게 외쳤다.

24e5907e-3f1c-469e-86ae-ef864804e38b.jpg

AEN20180826004700315_01_i_P2.jpg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농구천재: 판타스틱 앵클 브레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8 117. 명승부를 이어가는 놀라운 양 팀의 플레이 23.07.11 37 0 10쪽
117 116. 승리를 향해 치열한 승부를 겨루는 선수들 23.07.10 25 0 9쪽
116 115. 드디어 경기 막판 동점을 만들다! 23.07.10 32 0 9쪽
115 114. 경기 중반 격렬하게 치고 받는 양 팀의 공격과 수비! 23.07.10 203 0 10쪽
114 113. 환상적인 패턴 플레이를 팀과 함께 만들어라 23.07.07 22 0 10쪽
113 112. 치열한 경기 공방으로 뜨거워진 결승전 분위기 23.07.07 23 0 9쪽
112 111. 과감한 일대일 돌파로 기회를 포착하라 23.07.07 25 0 9쪽
111 110. 강 대 강 돌진하는 초반 분위기! 23.07.06 23 0 9쪽
110 109. 최강의 팀을 상대로 거침없이 전진하라! 23.07.06 21 0 9쪽
109 108. 드디어 전국 대회 결승이다! 23.07.06 23 0 11쪽
108 107.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라! 23.07.05 23 0 11쪽
107 106. 승부의 추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 것인가? 23.07.05 21 0 11쪽
106 105. 체력 열세를 극복하고 치열한 승부를 지속하라 23.07.05 22 0 11쪽
105 104.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장악하라 23.07.04 22 0 10쪽
104 103. 예선 전 참담한 패배를 극복하라! 23.07.04 19 0 12쪽
103 102.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결정된다 23.07.03 37 0 10쪽
» 101. 새로운 공격 전술로 위기를 극복하라 23.07.03 19 0 11쪽
101 100. 힘과 기술이 맞붙는 치열한 양 팀의 승부 23.07.03 18 0 11쪽
100 99. 압박 수비로 꽉 막힌 경기를 반전시켜라 23.07.01 18 0 10쪽
99 98. 강력한 전주 KOC의 초반 공격을 방어하라 23.06.30 21 0 10쪽
98 97. 8강, 소리 없이 강한 전주 KOC U18과 맞서다 23.06.30 24 0 11쪽
97 96. 3초 안에 승부를 결정지어라! 23.06.30 18 0 10쪽
96 95. 승리를 향한 마지막 행진 23.06.29 18 0 9쪽
95 94.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스몰 라인업으로 승부를 걸어라 23.06.29 22 0 11쪽
94 93. 어려운 승부를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라! 23.06.28 18 0 11쪽
93 92. 거친 상대의 반칙 작전을 돌파하라! 23.06.28 14 0 10쪽
92 91. 모든 공격 출발은 수비에서 시작된다. 23.06.28 13 0 10쪽
91 90. 초반 고비를 넘어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라! 23.06.27 16 0 10쪽
90 89. 강력한 수비를 지닌 창원 몬스터와의 일전! 23.06.27 16 0 10쪽
89 88. 승리를 향한 과감한 슈팅! 23.06.27 17 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