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Ankle breakers

농구천재: 판타스틱 앵클 브레이커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HweeStudio
작품등록일 :
2023.05.10 13:12
최근연재일 :
2024.04.05 07:02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5,765
추천수 :
32
글자수 :
844,553

작성
23.07.07 09:19
조회
24
추천
0
글자
9쪽

111. 과감한 일대일 돌파로 기회를 포착하라

DUMMY

<2 대 2>


“와! 대단해!”

“역시 무시무시한 파워 덩크야!”

고교 최강 팀 선수 다운 가공할만한 덩크 위력에

관중들이 커다란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경기장 열기를 달구었다.


박찬웅 캐스터: “와우~ 대단한 돌파와 연결이죠!”

조현일 해설자: “네! 상대 팀의 선제 공격에 그대로 반격하는

멋진 테크닉과 득점입니다!”

BJ 핫세: “마치 프로 선수들이 경기 하는 것처럼 잘하네요!”

미디어 중계 진이 놀라운 앨리웁 덩크에 감탄을 터트리며

대현 모비스 팀의 공격 패턴 플레이를 칭찬했다.


“차분하게!”

“우리 것만 하면 돼!”

“쫄 거 없어. 이것 역시 한 점이야!”

<팀 2003> 선수들도 이미 엘리트 선수들의 파워와 스피드를 경험했기에

이전보다는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에 몰두하고 있다.


“공간 넓혀!”


휙~

대현 모비스 선수들의 골대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강력한 수비 압박에

패스 타이밍을 놓친 지경서가 직접 드리블로 왼쪽 코너로 빠져나왔다.


“여기로 패스!”

프레디가 윙 사이드에서 엘보 위치로 신속하게 들어가면서

지경서에게 패스를 건네받았다.


파~ 팍!

프레디 옆으로 라건아가 바짝 밀착하며 거칠게 손을 휘저었다.


텅~

파~ 팍!

라건아를 떨어뜨리려 강한 바운스와 함께 프레디가 힙 스위치로

몸의 방향을 라건아 정면으로 바꾸고 동시에 푸시 크로스로

볼을 라건아 왼쪽으로 내 던지며 빠르게 안으로 파고 들었다.


“아차!”

순간적인 프레디의 방향 전환 동작에 라건아가 주춤 거리며

잠깐 수비 타이밍을 놓쳤다.


파~ 팍!

질풍처럼 내달린 프레디가 원, 투, 스텝으로 코트를 강하게 박차고

공중으로 솟아 오르며 미처 하승진이 앞으로 튀어나오기 전에

한 박자 빠르게 플로터 샷을 림을 향해 던졌다.


슈~웅~


파~ 팍!

프레디 손을 떠나 공중으로 볼)이 높이 치솟아 오르자

하승진이 가공할 점프력으로 볼이 정점에 이르기 전에

또다시 강하게 쳐냈다.


펑~


"와우!"

"철벽이네!!!"

하승진의 엄청난 블락이 또다시 터져 나오자 관중들이 탄성을 터트렸다.


통~ 통~

블락을 당한 볼이 다행히 탑 위치로 날아가서 코트에 굴러가자

천휘가 빠르게 볼을 낚아 챘다.


“공격 시간 촉박해. 바로 쏴!”

최요셉의 목소리가 벤치에서 크게 메아리치며 귓가에 들려왔다.


휙~

공격 제한 시간이 다 되려 하자 천휘가 다급하게 볼을 잡고

제자리에서 점프 샷을 던졌다.


슈~웅~

슈팅 자세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급하게 쏜 점프 샷이

림 안으로 들어가기에는 슈팅 거리가 좀 짧아 보인다.


"미스다!"

“리바운드 들어가!”

천휘의 슈팅과 함께 양 팀 선수들이 우르르~ 골대 밑으로 질주했다.


텅~

길게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진 볼이 림 테두리를 맞고

다시 공중으로 솟아 오르자

하승진이 가장 높게 점프한 다음 정확하게 양 손으로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코트로 내려오자 마자 김현준에게 빠르게 넘겼다.


“막아!”

“돌아가는 거 체크해!”

<팀 2003> 선수들이 급하게 볼을 쫓아 수비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팍~

라건아의 헬프 스크린을 받은 김현준이 천휘를 따돌리고

오른 쪽 코너에서 윙으로 빠르게 이동한 다음

골대를 향해 45도 각도에서 풀 업 점프 샷을 던졌다.


슈~우~웅~

볼이 무지개처럼 둥근 아치를 그리면서 날아가 정확하게

림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득점!

2득점이 터졌다.


박찬웅 캐스터;“역시 대현 모비스 팀 선수들의 슛이 정확하군요!”

조현일 해설자: “그렇죠! 아마추어 선수들이지만 운동에 집중하는

엘리트 선수들은 슛이 정확하고 패턴 플레이가 동호회 선수들과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BJ 핫세: “슛을 하는 자세가 엄청 멋있네요. 공중에 떠올라 잠깐

머무는 듯이 있다가 슛을 하네요?”

박찬웅 캐스터: “그렇죠, 체공력이 대단한 선수입니다!”

미디어 중계 진이 오픈 찬스가 아닌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선수들의

풀 업 슈팅 성공률을 비교하면서 상세한 설명을 했다.


<2 대 4>


"괜찮아!"

“리바운드 신경 쓰고!”

“다시 하나 만들자!”


휙~

지경서가 빠르게 엘보 지역으로 볼을 받으러 들어온 천휘에게

패스를 보내고 천휘는 드리블로 곧장 탑으로 이동했다.


"잡아!"


팍!

빠르게 뒤따라온 김현준이 밀착 수비로 천휘를 압박했다.


휙~

정면에 김현준을 마주한 천휘는 지체 없이 낮고 빠른 크로스 오버로

볼을 좌우로 빠르게 이동 시켰다가

오른쪽 측면으로 몸을 띄우면서 다리 사이로 볼을 보내는

스킵 스텝과 비트인 더 레그로 튕기듯이 옆으로 날아갔다.


팍~

즉시 김현준이 옆으로 수비 스텝을 밟으며 천휘를 따라갔다.


파~ 팍!

천휘는 연속 동작으로 코트를 튕기고 올라온 볼을 오른손에 잡고

다시 몸을 공중으로 살짝 솟아 오르며

수 십 미터 거대한 파도 더미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아이버슨 킬러 크로스 오버로 단숨에 김현준을 휩쓸어 버리고

왼쪽 방향으로 치고 들어갔다.


“헉?”

"제기랄!"

또다시 김현준이 천휘의 매섭게 몰아치는 연결 동작에 상체와 하체가

휘청 거리면서 균형을 잃었다.


“안 돼!”

파~ 팍!


삐 ~익~

파울!


결국 천휘를 놓친 김현준이 의도적인 파울로 이미 자신을 지나가는

천휘 유니폼을 뒤에서 잡아 당겨 천휘를 제지했다.


“조심해!”

“상대 파울 작전 이전에 볼 돌려!”

지경서가 천휘에게 급히 다가와 주의를 주었다.


"오케이!"


휙~

파울로 중단된 경기가 탑에서 체크 볼을 건네받은 천휘로 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휙~

천휘는 잽 스텝 크로스로 온 몸을 대가선 방향으로 흔들어

김현준의 수비 자세를 체크 보다가

순식간에 발 앞에 볼을 파운딩 하는 펀치 드리블로

김현준을 얼어 붙게 하고

날카로운 창처럼 빠르게 몸을 던지는 스킵 잽 동작으로

튕기듯이 코트를 박차고 앞으로 달려 나갔다.


“어?”

“막아!”

천휘가 이전과 다른 템포와 스킬로 김현준을 속이고 돌파하자

김현준이 또다시 수비 타이밍을 놓쳤다.


"페인트 존 커버 해!"


파~ 팍!

오른쪽 공간에 머물면서 프레디를 수비하던 라건아가 빠르게 몸을 돌려

페인트 존 안쪽으로 달려 오면서

골대로 향하는 천휘 진로를 가로 막았다.


텅~

천휘가 들어가는 스피드 그대로

라건아 오른 발 앞으로 던지는 푸시 크로스로 볼을 내던졌다.


"어?"

갑자기 내 던져진 볼에 라건아가 당황하며 볼을 잡으려고 움직이는 순간

천휘는 코트를 튕기고 올라온 볼을 오른 손으로 확 잡아 채

방향을 V자로 바꾸는 샘 갓 스킬로 순식간에 라건아 수비를 따돌리고

라건아 왼쪽 측면을 돌파하고 골대를 향해 질주하기 시작했다.


“헉?”

볼의 방향이 자신의 발 앞에서 급격히 바뀌자 순간 당황해 주춤했던

라건아가 빠르게 몸을 돌려 천휘를 뒤쫓아갔다..


“막아!”

골대 밑 로우 포스트 위치에서

최후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는 하승진을 앞에 두고

천휘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강하게 코트를 박차고 공중으로 솟아 올랐다.


“같이 떠!”

“블록으로 차단해!”


파~ 팍!

그동안 가공할 블락 능력을 보여주었던 하승진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코트를 박차고 수직으로 치솟아 올라가며 림을 향해 날아가는

볼의 비행 궤도를 막아버렸다.


휙~

그러나 천휘는 달리는 탄력을 활용하여 공중에서 360도 스핀을 돌아

몸의 중심으로 옆으로 이동하는 바디 컨트롤로

하승진과의 정면 충돌을 교묘하게 피했다.


휙~ 휙~

천휘는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몸을 접었다가 펴는 더블 클러치 동작으로

볼을 위에서 아래로 내린 후 오른 손 손목 스냅으로 볼을 위로 잡아 채

림을 향해 높이 올렸다.


슈~웅~


텅~

천휘 손끝을 떠난 볼이 높게 위로 솟구쳤다가 정점을 찍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둥근 림 안쪽을 비켜 맞고 골네트를 통과했다.


“와! 와!”

“저건 예술이야!”

“NBA 농구 에서 카이리 어빙이 보여주었던 엄청난 스킬이야!”

천휘가 놀라운 농구 스킬에 관중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엄청난 함성을 내질렀다.


박찬웅 캐스터: “와우~ 엄청난 테크닉, 화려한 득점!”

“천휘 선수 오늘 환상적인 동작을 자주 보여줍니다!”

조현일 해설자: “네, 엄청 고난도 스킬이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득점 마무리까지 해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BJ 핫세: “역시 천휘 선수는 개인 테크닉이 뛰어납니다!”

“최고로 멋진 장면 같아요!”


미디어 중계 진도 경기 초반 천휘의 연속 동작과 스킬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팀 2003>이 경기를 밀리지 않고 몰아치는 플레이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사실 초반에 좀 무리하더라도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팀 2003>이 경기 중간에 밀리더라도 오늘 경기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천휘는 과감한 공격으로 일대일 돌파를 많이 시도한 것이다.


평소 경기를 돌아보면,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는 스타일의 천휘에게 다소 예외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 시도는

이미 경기를 앞두고 충분하게 친구들과 준비한 작전이다.


“좋았어!”

“천휘 나이스 플레이!”

<팀 2003> 선수들도 한결 자신감이 충만해 지면서 결승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가며 경기 적응을 수월하게 해내고 있다.

5b2016557098b724ec923097cce4b23f.jpg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농구천재: 판타스틱 앵클 브레이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8 117. 명승부를 이어가는 놀라운 양 팀의 플레이 23.07.11 37 0 10쪽
117 116. 승리를 향해 치열한 승부를 겨루는 선수들 23.07.10 25 0 9쪽
116 115. 드디어 경기 막판 동점을 만들다! 23.07.10 32 0 9쪽
115 114. 경기 중반 격렬하게 치고 받는 양 팀의 공격과 수비! 23.07.10 203 0 10쪽
114 113. 환상적인 패턴 플레이를 팀과 함께 만들어라 23.07.07 22 0 10쪽
113 112. 치열한 경기 공방으로 뜨거워진 결승전 분위기 23.07.07 23 0 9쪽
» 111. 과감한 일대일 돌파로 기회를 포착하라 23.07.07 25 0 9쪽
111 110. 강 대 강 돌진하는 초반 분위기! 23.07.06 23 0 9쪽
110 109. 최강의 팀을 상대로 거침없이 전진하라! 23.07.06 21 0 9쪽
109 108. 드디어 전국 대회 결승이다! 23.07.06 23 0 11쪽
108 107.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라! 23.07.05 23 0 11쪽
107 106. 승부의 추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 것인가? 23.07.05 21 0 11쪽
106 105. 체력 열세를 극복하고 치열한 승부를 지속하라 23.07.05 22 0 11쪽
105 104.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장악하라 23.07.04 22 0 10쪽
104 103. 예선 전 참담한 패배를 극복하라! 23.07.04 19 0 12쪽
103 102. 승부는 끝까지 가봐야 결정된다 23.07.03 37 0 10쪽
102 101. 새로운 공격 전술로 위기를 극복하라 23.07.03 18 0 11쪽
101 100. 힘과 기술이 맞붙는 치열한 양 팀의 승부 23.07.03 18 0 11쪽
100 99. 압박 수비로 꽉 막힌 경기를 반전시켜라 23.07.01 18 0 10쪽
99 98. 강력한 전주 KOC의 초반 공격을 방어하라 23.06.30 21 0 10쪽
98 97. 8강, 소리 없이 강한 전주 KOC U18과 맞서다 23.06.30 24 0 11쪽
97 96. 3초 안에 승부를 결정지어라! 23.06.30 18 0 10쪽
96 95. 승리를 향한 마지막 행진 23.06.29 18 0 9쪽
95 94.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스몰 라인업으로 승부를 걸어라 23.06.29 22 0 11쪽
94 93. 어려운 승부를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라! 23.06.28 18 0 11쪽
93 92. 거친 상대의 반칙 작전을 돌파하라! 23.06.28 14 0 10쪽
92 91. 모든 공격 출발은 수비에서 시작된다. 23.06.28 13 0 10쪽
91 90. 초반 고비를 넘어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라! 23.06.27 16 0 10쪽
90 89. 강력한 수비를 지닌 창원 몬스터와의 일전! 23.06.27 16 0 10쪽
89 88. 승리를 향한 과감한 슈팅! 23.06.27 17 0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