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제마뇌검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완결

제마뇌검
작품등록일 :
2021.05.29 21:07
최근연재일 :
2022.04.18 19:00
연재수 :
231 회
조회수 :
71,923
추천수 :
2,755
글자수 :
1,456,688

작성
22.01.09 20:00
조회
247
추천
10
글자
15쪽

백야단 (7)

DUMMY

다음 날 아침에 용기는 제임스를 데리고 어제 뿌려 놓은 천도옥수수 밭에 갔다.


“우와와아!”


용기나 6살의 제임스나 처음 보는 그 광경에 같은 감탄사를 동시에 뿜어내었다.


씨앗들은 마치 몇십 년에 걸쳐 다 자란 늘잎 나무처럼 하늘을 뚫어 버릴 기세로 자라나 한 그루 한 그루가 커다란 옥수수 나무처럼 보였다.


“아저씨. 이거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그런 콩나무 같은 거야?”


“이것 봐. 이건 옥수수 나무라고. 콩나무가 아니라. 그리고 이게 그런 나무라고 치면 뭘 또 어쩔려고?”


“어쩌긴? 잭처럼 나무를 타고 올라가 하늘에 있는 궁전에 가야지. 혹시 알아? 천사라도 만나게 되면 요괴들을 없애 달라고 부탁해야지.”


‘천사’ 라는 말에 용기는 자신이 아는 신계의 천사족 신들인 가브리엘과 미카엘을 머리속에 떠올렸다. 하지만 왠지 그 둘 성격상 제임스가 도움을 요청해도 도와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제임스 말대로 천사족 신들이 내려와 요괴들을 싹 쓸어주는 날이 오면 좋으련만.’


용기는 제임스의 머리를 한 번 쓰담아 주고는 경공을 펼쳐 나무를 빠르게 타면서 옥수수들을 잘라 베고는 아래의 제임스에게 바구니에 주워 담으라고 말했다.


그렇게 준비된 천도옥수수는 점심 시간에 대원들에게 배급되었는데 하루에 개인당 한 개면 하루 종일 배를 충만하게 채워 주었다.



*****



한 달간의 훈련이 지나자, 프랭크는 백야단의 부대 구조를 발표했다.


그는 백야단을 총 4개의 소대로 나누었는데, 각 부대의 이름은 사천왕들의 창 이름에서 따왔다.


기존의 이니스, 가온, 그리고 엘리엇 이렇게 세 명을 이번에 모집한 57명과 합쳐 총 60명을 만든 후 15명씩 각 소대에 배치한 프랭크는 북천대 소대장에 해저 기지 수비를 맡았던 해병대 중위 제이스를 임명했고, 남천대 소대장에 이니스를, 서천대 소대장에 카일 소령을, 동천대 소대장에 가온을 임명했다. 엘리엇은 소대원으로 서천대에 합류해 카일 소령의 지휘를 받게 되었다.


다문천왕, 증장천왕, 광목천왕, 그리고 첩보 활동으로 바쁜 지국천왕을 대신해서 연화가 자신의 창 이름을 딴 소대에 ‘수호자’로 임명 되었는데, 수호자는 소대를 이끌고 지휘하는 위치가 아닌 소대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거나 위험에 빠진 소대를 구출하는 역할이었다.


그 소리에 15명의 보모 노릇이나 하라는 것이냐며 증장천왕이 발끈하기는 했지만,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목적도 있으니 남천대가 아예 위험 따위에 빠지지 않도록 그들이 맡은 임무를 먼저 쓸어 버리면 되는 것 아니겠냐며 광목천왕이 그를 잘 타일러 큰 소음없이 넘어갔다.


프랭크는 기존의 일행들에게도 백야단의 중천대라고 칭하며 임무를 배분해 맡겼다.


용기, 라울, 마리앤, 수밋을 백야단의 다른 소대들의 보급과 기타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카드 게임에 조커 같은 역할을 맡겼고, 선우 도사에게는 보급 부분을, 유나 그리고 모모에게는 늑대들과의 통역과 헤븐 아일랜드의 수비를 맡겼다.


그렇게 새로 구성된 백야단의 조직도가 발표되고, 프랭크는 용기에게 준비해 온 술과 음식을 꺼내 달라고 부탁하며 처음으로 파티가 열렸다.


“내일 훈련에 지장이 있을 터인데 괜찮겠느냐?”


광목천왕이 프랭크에게 물었다.


“그래도 필요한 과정이다. 대원들끼리 대화를 통해 친목을 쌓는 시간이 있어야 그들 사이에 전우애가 싹트게 되니까. 전투에서 전우애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큰 힘이 된다.”


그동안 고된 훈련을 받고 잠깐 쉬는 시간에는 숨을 고르기 바빴고, 하루의 훈련이 끝난 뒤는 쓰러져 자기 바빴던 57명의 새로운 백야단 대원들은 처음으로 옆에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제 막 새로운 소대에 배치를 받은 소대원들끼리 인사를 나누고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자 어느덧 어디서엔가부터 큰 웃음 소리들이 터져 나오더니 급기야는 흥겨운 노랫 소리들도 들리기 시작했다.



가온은 대한민국에서 아직 군대 의무 복무도 마치지 않은 자신이 동천대의 소대장을 맡게 된다고 하자 어리둥절 했지만 그래도 맡은 임무에 충실해야 했기에 동천대 대원들 한 명 한 명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건넸다.


“노래를 정말 잘하시네요?”


가온은 둥글게 모여 앉아 한 여성의 조용한 노래를 경청하고 있는 세 명의 동천대 대원들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말했다.


“아. 소대장! 처음 인사 드려요. 에리카에요.”


노래를 부르던 여성이 일어나 환하게 웃으며 가온에게 손을 먼저 건넸다.


“알아요. 가수 지망생이었던 에리카씨죠? 부족하지만 이번에 동천대를 이끌게 된 윤가온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소대장. 우리한테 존대말 따위는 치워둬. 우리를 이끄는 지휘관이니까 그에 맞는 격식을 차려야 되는 건 우리지 소대장인 당신이 아니야.”


“아...그럴게요. 뭐 그래도 처음이니까요. 하하하. 성함이 호노비씨죠? 이번에 새로 오신 분들 중에서 기를 이해하고 다루는 부분에서는 제법 독보적으로 뛰어나다고 사천왕 분들께서 칭찬이 많으세요.”


“하하. 그런가? 썩어도 준치라고 어찌 되었든 나는 위대한 샤티카이 부족의 피를 가지고 태어났으니까.”


원래 중년인 호노비는 세상에는 이미 사라졌다고 알려진 ‘샤티카이’ 라는 인디언 부족의 후예였다.


하지만 샤티카이 부족은 사실 멸망한 것이 아니고 빠르게 변화하는 문명보다는 계속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기를 원했기에, 아무도 찾지 못하는 산 속 깊은 곳에 소수가 숨어 살며 지속되고 있었는데, 호노비는 부족의 그런 삶이 싫어 부족을 박차고 나와 미국 사회에 뛰어 들었고, 이곳 저곳을 전전하며 살다가 한 카지노의 경비직을 맡게 되었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이자 결국에는 경비 매니저 자리까지 승진하게 되었다가 요계의 침공을 맞이하게 되었던 자였다.


“그럼 뭐해. 검술 훈련 시간에 왜 그렇게 몸이 뻣뻣하냐고 맨날 혼나는 게 누구인데?”


“하하하하.”


옆에 있는 조이스가 혀를 내밀며 호노비를 놀리자 다들 한바탕 웃어댔다.


“그 유명한 용감무쌍 조이스씨랑 함께 하게 되서 영광입니다.”


가온이 조이스에게 손을 건넸다.


“저야말로 그 친철하고 상냥한 피아노 천재인 가온 소대장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죠.”


조이스는 가온이 건넨 손을 잡고 씩씩하게 흔들었다.


백야단의 새로운 단원 모집이 있던 날. 프랭크는 어린 자식과 함께 하고 있는 부모들도 초대하지 않았다.


당연히 전투에서 그 부모가 사망이라도 하게 되면 그 어린 아이가 겪게 될 큰 마음의 상처를 염려해서였다. 아직 한 살도 되지 않은 젖먹이 아들이 있는 조이스도 그중에 한 명이었다.


하지만 조이스는 나중에 프랭크를 찾아와 자신도 백야단에 들고 싶다고 강하게 항의 하였다.


평생 남을 한 번 때려본 적도 없는 가난한 가정의 평범한 보험 설계사였던 본인이었지만 자신의 아들이 살아가게 될 세상이 이렇게 망가지는 모습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아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은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고 악을 쓰며 어필하는 그녀의 용기에 감동한 프랭크는 그녀의 합류를 허락하였고, 그렇게 조이스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레이먼 박사님. 맥주 대령입니다요. 뭘 그리 혼자 골똘히 생각하세요?”


“아. 퀸턴. 나는 원래 술 안 마셔. 그리고 그 박사님 이라는 칭호도 이제 좀 그만해. 이제 그딴 건 아무 의미가 없는 세상이 되버렸고, 너랑 나랑은 이제 백야단 남천대의 같은 소대원일 뿐이니까.”


“그런가요? 하하. 더핀 해저 기지의 천재 연구원 레이먼 그리핀 박사와 단지 청소부였던 제가 이제 동급이라니 세상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그렇죠? 하하하.”


“단지 청소부였다라...”


레이먼의 강한 눈빛이 퀸턴에게 쏟아졌다.


“비밀이 엄청 많은 청소부이긴 했지.”


“흠...뭔가를 아신다는 말투시네요?”


퀸턴은 레이먼의 눈빛 따위는 상관없이 여전히 싱글벙글 웃는 표정으로 맥주를 들이켰다.


“훗. 세상이 이렇게 되었어도 비밀은 유지하고 싶은 모양이군. 맘대로 해.”


“제가 원래 누구인지 알려 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퀸턴이 갑자기 검의 손잡이를 움켜 쥐었다.


“입을 막기 위해서 당신의 목을 베어야 합니다.”


순식간에 퀸턴과 레이먼 사이에 싸늘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레이먼도 퀸턴의 갑자기 변한 섬뜩한 모습에서 두 눈을 떼지 않은 채 천천히 검 손잡이로 손을 옮겨갔다.


“하하하하! 농담이에요! 농담! 하하하하.”


퀸턴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양 허리에 두 손을 가져다 대고 미친듯이 웃어 제끼기 시작했다.


“어이! 너희 둘은 뭔데 여기에 따로 숨어서 술을 마시는 거냐? 끄억~”


크게 웃고 있는 퀸턴 뒤로 이미 술에 잔뜩 취한 이니스가 비틀거리며 나타났다.


“아. 소대장님.”


“뭐해?! 빨리 술 따라! 오늘 마시고 죽는 거야!”


이니스가 퀸턴과 레이먼의 머리를 양 팔에 끼고 흔들며 소리쳤다.



엘리엇은 한적한 자리에서 말없이 혼자 음식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네 명의 남자들이 다가와 그의 옆에 둥글게 자리를 만들어 앉고는 시끄럽게 떠들며 음식과 술을 들이키기 시작했다. 엘리엇은 그들의 이름을 알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두 쌍의 쌍둥이 형제들로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실의 같은 팀 대원들이었다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아. 우리끼리만 떠들어서 미안. 너가 그 엘리엇이라는 거 뭐라더라? 아무튼 말하는 검의 주인이지? 반갑다! 난 오지에라고 한다. 하하.”


얼굴이 정확히 오각형으로 생긴 쌍둥이 형제 중의 한 명이 드디어 엘리엇에게 말을 걸었다.


“일리리아야. 내 검의 이름은.”


엘리엇은 평소와 다름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짧게 대답하고는 다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나는 아스틀포다. 이 녀석의 형이지. 그래서 말인데, 일리리아를 한 번 볼 수 있을까? 아주 잠깐이라도 좋아.”


오각형 얼굴의 다른 형제가 말했다.


엘리엇이 금방 반응하지 않고 계속 음식만 씹고 있자, 평범한 얼굴이지만 유난히 코와 귀가 큰 다른 쌍둥이 형제의 한 명이 오지에와 아스틀포 형제를 엉덩이로 뒤로 밀어내며 엘리엇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저 무식한 형제 놈들 말은 무시해.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나는 르노라고 한다. 이번에 같은 서천대에 배치되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그런거 아니야...”


엘리엇은 씹고 있던 음식을 꿀꺽 삼키며 입을 열었다.


“귀찮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 단지 음식을 씹고 있고 있을 때는 말을 하지 않는 게 예절이라고 배웠기에 바로 대답하지 못했을 뿐이야. 일리리아!”


엘리엇의 부름에 등에 메고 있던 검에서 일리리아의 형상이 튀어 나와 하늘색에 가까운 투명한 빛을 주위에 흩날리며 공중에 자리 잡았다.


“부르셨어요 엘리엇님?”


“응. 인사드려. 왼쪽부터 오지에, 아스틀포, 그리고 여기는 르노 아저씨야...잠깐만!...”


엘리엇은 뭔가 머릿속을 번뜩이며 스치가는 것을 느끼며 두 눈을 제법 크게 뜨며 놀라했다.


“이 이름들은?...그럼 아저씨는 혹시 롤랑이야?”


엘리엇은 코와 귀가 큰 쌍둥이 형제의 남은 한 명을 돌아보며 물었다.


“어 제법인데?! 어떻게 알았지?”


“크하하하"

"하하하하.”


여태 일리리아의 몽환적인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던 나머지 세 명도 그제서야 엘리엇의 약간 당황한 얼굴을 바라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오지에, 아스틀포, 르노, 그리고 롤랑. 그 이름들 전부 프랑스 문학 <롤랑의 노래>에 나오는 샤를마뉴의 12기사들 중에 핵심 인물들이잖아? 그게 진짜 아저씨들 이름들이라고?”


“듣기로는 아직 십대 초반의 나이라고 들었는데, <롤랑의 노래>를 읽었다니, 이 녀석 요새 애들 같지 않게 제법이잖아?”


롤랑은 혼자 쿡쿡 웃어 대고는 맥주를 들이켰다.


“읽지는 않았어. 하지만 어렸을적 할아버지에게서 그 이야기에 대해 자주 들었어.”


“우리의 진짜 이름은 아니야. 우리의 코드네임이지.”


르노가 말했다.


롤랑, 르노 쌍둥이 형제는 오지에, 아스틀포 쌍둥이 형제와 사촌지간이었고 같은 동네에서 자랐다. 오지에, 아스틀포의 어머니가 유럽 고전 문학을 연구하는 학자이셨는데, 그 네 명의 사촌 형제들은 툭하면 오지에, 아스틀포의 어머니에게 옛날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그들이 제일 좋아했던 이야기가 <롤랑의 노래>였기에 그들은 샤를마뉴 12기사들에 흠뻑 빠져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렇게 항상 붙어 다디던 이 네 명의 사촌 형제들은 특수 부대 네이비실에도 같이 지원을 하게 되었고, 급기야는 같은 팀으로 배치 되었는데, 그들은 각자의 코드네임을 지을 때 어렸을적 동경하던 샤를마뉴 12기사들 이름 중에서 하나씩을 고르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렇군. 근데, 특수 부대원들 코드네임들은 뭔가 동물 이름을 항상 붙이던데, 화이트 타이거 라던지, 블랙 허스키 라던지 말야. 그렇게 예전 기사들 이름으로 지어도 돼?”


“상관없어. 짓는 사람 맘이지. 왠지 우리만 특이해 보여서 좋기도 했고 말야. 하하하.”


네 명의 쌍둥이 형제들은 뭐가 그리 신나는지 서로 하이 파이브를 하며 다시 술을 들이키기 시작했다.


잠시 후, 롤랑의 눈에 일리리아가 대기의 수분을 모아 물을 만들어 목이 마르다고 하는 오지에의 술잔에 물을 따라 주는 모습이 보였다.


“너랑 같은 소대에 배치 되어서 앞으로 목이 마를 일은 없어서 좋겠군. 하하하.”


“이것봐 롤랑 아저씨. 일리리아는 생수 자판기가 아니야.”


“롤랑. 이참에 엘리엇에게도 코드네임을 하나 지어 주는 게 어때?”


아스틀포의 말에 모두들 맞장구를 치며 샤를마뉴 12기사들 중의 남은 기사들 이름을 하나씩 꺼내며 어떤 것이 엘리엇의 이미지와 맞는지를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난 그딴 거 상관없어. 하지만...”


엘리엇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가슴을 폈다.


“정 원한다면 뒤랑달로 하지!”


“뒤랑달?!!”


쌍둥이 형제들 모두 무척 놀라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좋아! 아주 좋아! <롤랑의 노래> 주인공인 롤랑이 가지고 다녔다는 전설의 명검 뒤랑달! 짐이 너에게 앞으로 나의 검이 되도록 허락하노라!”


롤랑이 일어나 중세 시대에 기사 임명식을 행하듯 맥주병을 엘리엇의 어깨와 머리에 가져다 대었다.


“뒤랑달을 위하여!”


“우리의 새로운 검을 위하여!”


네 명의 쌍둥이 형제들이 손에 든 술잔들을 하늘 높이 치켜올려 들고는 건배를 외치자, 엘리엇도 가지고 있던 쥬스잔을 들어 올려 같이 건배를 하였다.


작가의말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신의 수정: 요계의 침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44 엄청난 집안 (4) 22.01.23 229 10 11쪽
143 엄청난 집안 (3) 22.01.22 245 10 13쪽
142 엄청난 집안 (2) 22.01.21 232 10 17쪽
141 엄청난 집안 (1) 22.01.20 243 9 15쪽
140 전쟁의 방관자들 (5) 22.01.19 236 10 19쪽
139 전쟁의 방관자들 (4) 22.01.18 224 10 11쪽
138 전쟁의 방관자들 (3) 22.01.17 226 10 12쪽
137 전쟁의 방관자들 (2) 22.01.16 231 10 12쪽
136 전쟁의 방관자들 (1) 22.01.15 239 10 11쪽
135 백야단 (12) 22.01.14 233 10 10쪽
134 백야단 (11) 22.01.13 230 10 13쪽
133 백야단 (10) 22.01.12 242 10 13쪽
132 백야단 (9) 22.01.11 238 9 12쪽
131 백야단 (8) 22.01.10 238 10 15쪽
» 백야단 (7) 22.01.09 248 10 15쪽
129 백야단 (6) 22.01.08 237 11 15쪽
128 백야단 (5) 22.01.07 243 12 19쪽
127 백야단 (4) 22.01.06 239 9 13쪽
126 백야단 (3) 22.01.05 245 10 12쪽
125 백야단 (2) 22.01.04 242 11 10쪽
124 백야단 (1) 22.01.03 246 11 11쪽
123 살아남은 사람들 (3) +2 22.01.02 240 12 16쪽
122 살아남은 사람들 (2) 22.01.01 242 11 10쪽
121 살아남은 사람들 (1) 21.12.31 239 13 11쪽
120 크뷰카 숲 파괴 작전 (3) 21.12.30 244 13 10쪽
119 크뷰카 숲 파괴 작전 (2) 21.12.29 246 13 14쪽
118 크뷰카 숲 파괴 작전 (1) 21.12.28 263 13 14쪽
117 인류를 위하는 길 (5) 21.12.27 251 13 12쪽
116 인류를 위하는 길 (4) 21.12.26 255 13 11쪽
115 인류를 위하는 길 (3) 21.12.25 253 1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