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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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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1,797

작성
23.09.04 20:00
조회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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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글자
14쪽

"용병 조사관"

DUMMY

“와 이거 상금이 어마어마하네?”

“네 그래서 각지에서 내로라할 만한 사냥꾼들과 용병들은 물론이고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은 방랑기사들까지 프로문트 후작령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단순한 사냥대회치고는 상금의 규모가 엄청났다, 마수를 추적해 제보한 자에게는 금화 한 주머니, 마수를 처리한 자에게는 금화 한상자 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포상금으로 걸었다.


어마어마한 상금 덕분에 대륙 나아가 인근 왕국까지도 소문이 나서 사냥꾼, 용병, 방랑기사 할 것 없이 자신의 실력에 어느 정도 자부심이 있는 자들이면 전부 프로문트 후작령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했다.


“근데 이거 지원 조건이 조금 까다롭네... 5명 이상의 그룹, 영지의 기사와 대련에서 3분 이상 버티거나, 자신이 사냥한 마물 혹은 야수에 대한 증표까지라...”

“아무래도 상금이 상금인지라, 어중이떠중이들이 몰려드는 것은 막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


“음... 이거 한번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

“영지에서 사람을 더 데리고 가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지금도 다들 바쁜데 인원을 빼긴 좀 그래, 거기서 대충 사람들을 좀 모아볼까?”

“안 됩니다, 백작님 신분의 노출 위험이 있습니다.”


확실히 이런 거대한 상금이 걸리면 어떻게 발 한번 걸쳐보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부지기수다. 하물며 지금의 사냥 대회는 단순 유흥거리가 아닌 일종의 마물 토벌에 준하는 군사행동에 가까웠다.


후작이라고는 하나, 지방 토호가 아닌 프로문트 후작은 사병이 없었고 타국의 침입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북방에 있다 보니 주둔한 병력 또한 적었다.


후작령이라는 넓은 땅덩어리를 소수의 병력으로 모두 케어하기란 당연히 무리가 있었고 마수 한 마리 때문에 중앙에 손을 벌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런 행사를 기획한 듯 보였다.


이유야 어쨌든 후작이 직접 주관하는 행사이다 보니 진행의 책임은 오롯이 후작에게 있었고 행사라 하나 정체불명의 마수를 상대하는 일인지라 행여나 다수의 사상자라도 나오면 큰 낭패일 것이었다.


이러저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후작은 참가자들을 어느 정도 추려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을 걸며 일차적으로 걸러 내려 하는 듯 보였다.


까다로운 조건으로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여들지 않는다는 것은 좋지만, 나에게는 악재였다. 신분을 숨겨야 하는 입장에서 최소 5인의 그룹이라는 조건은 내 발목을 잡았다.


영지의 병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런 행사에 단순히 병사들을 데려가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었고, 그렇다고 알프와 페드로, 제로스까지 모두 데려가는 것도 영지의 방호에 공백이 생기니 여의찮았다.


나와 프레드릭은 한참 허공을 응시하며 저곳에 참석할 방법이 없을지에 대해 고민만 깊어졌다.


“흠... 당당하게 가서 조사할 방법이 없으려나...”

“백작님 혹시 이렇게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물론, 그냥 아예 저곳에 대한 조사를 포기하는 방법도 있었다. 정보 길드의 보고서에는 다른 의심 가는 곳들도 더러 있었기에 다른 곳을 가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저곳을 반드시 조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모로 보았을 때 다른 곳보다 지금 저 사냥 대회가 마족과 연관이 있을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이는 것도 한몫했다.


그렇게 고민은 한참 이어졌고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해 머리가 지끈거리려는 찰나, 프레드릭이 정적을 깨고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해 왔다.


뉴란드 대륙에는 여러 용병 협회가 있다. 대륙 중앙에 위치한 중앙 용병 협의회라 불리는 대륙 전체를 아우르는 가장 큰 협회가 있었고, 제국과 각 왕국에 지부 격으로 용병 협회들이 존재했다.


알프가 나에게 제시한 것은 단순한 용병이 아닌 용병 조사관 신분이었다. 보통의 용병들이야 요인 호위, 물건 호송, 전투나 전쟁 참여 등 많은 부분에서 활약하지만 모든 용병이 그러한 것은 아니었다.


개중에는 대륙 곳곳을 누비며 희귀한 마물들을 사냥하러 다니는 용병들도 있었고, 희귀 재료나 물건들을 구하는 자들도, 유적이나 미궁을 탐험하는 자들도 있었다.


물론 그런 특수한 용병이 되기 위해서는 중앙 용병 협의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발급된 황금패가 있어야 하기에 그런 신분을 사칭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용병 조사관은 달랐다.


용병 조사관이란 황금패 용병들이 각지를 돌아다님에 있어 그들이 처리한 일들에 대한 결과 수집과 뒤처리를 하거나, 사람들의 소문을 따라 그들이 탐험할 만한 곳들을 일차적으로 조사하는 역할을 지닌 자들이었다.


“용병 조사관? 그거 괜찮은데? 근데 그건 신분 위조가 가능하려나?”

“위조는 어려워도 조사관들이야 원체 위험한 곳을 떠돌아다니다 보니 사망하거나 실종된 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아마 정보 길드를 통하면 사망한 용병 조사관 중 사망 보고가 안 된 자들의 신분패도 가지고 있을 겁니다.”


프레드릭에 말에 나는 무릎을 탁치며 동의했으나, 용병 조사관 업무가 황금패 용병들에 관련된 일들이다 보니 아마 중앙 용병 협의회에서 관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닿아 프레드릭에게 물었다.


내 예상처럼 신분증 자체는 위조가 어렵지만, 정보 길드를 통하면 사망 혹은 실종 보고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된 조사관들의 신분패를 구할 수 있을 거란 얘기에 다행이다 싶었다.


“프레드릭 그럼 정보 길드를 통해 두 명분의 신분패를 구해줘.”

“알겠습니다. 백작님. 이번에도 알프 경과 함께 가실 겁니까?”


“아니, 이번에는 페드로와 갈 거야. 나가는 길에 페드로도 좀 불러줘.”

“음... 알겠습니다. 백작님.”


정보 길드를 통해 신분패를 구한다면 구할 수 있겠다마는 아무래도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이기에 적잖은 비용을 지불할 각오를 하고 프레드릭에게 두 명분의 신분패를 구해달라 말했다.


프레드릭은 내가 두 명분의 신분패만 요구하자 예전 같으면 위험하다 반대했을 그였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지 더 이상 말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알프와 동행할 것인지만 물어왔다.


지난번 말했듯 나는 페드로에게 다양한 경험이 더 필요할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마족의 위험도 위험이지만 언제까지고 알프와만 동행할 순 없기에 이번에는 페드로와 함께 간다고 말했다.


내 말에 프레드릭은 평소와 다르게 잠시간 고민하는 듯하더니 알겠단 말과 함께 방을 나섰다.


“백작님을 뵙습니다. 찾으셨다 들었습니다.”


그렇게 프레드릭이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고 페드로가 내 집무실로 들어왔다. 오랜만에 단둘이서 마주한 페드로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얼굴에 활기가 넘쳐 보였다.


“페드로, 음 한 일주일쯤 뒤? 프로문트 후작령으로 갈 거니까 미리 채비해 두도록 해.”

“네?! 일주일 뒤 말입니까?”


“왜 다른 볼일이 있어?”

“아... 저... 그게... 아닙니다 백작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알프의 복귀와 제로스의 합류로 페드로는 최근 병사들의 훈련에서는 빠져나와 개인 수련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있기에 그다지 바쁜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었다.


물론, 지금 페드로에게는 개인 수련 시간이 무척 중요한 단계인 만큼 갑작스레 불러 오랜 시간을 뺏기 좀 그러해서 세부적인 내용은 나중에 가면서 설명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용건만 간추려서 말했다.


용병 조사관 신분패는 아마 이미 보유분을 내주는 것이기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었다. 거기다 조사관 신분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사냥 대회 시작 전에 도착해서 활동해야 하므로 빠를수록 좋았다.


나도 급한 영지의 업무를 마무리해 두어야 하고 신분패를 구하는 데 걸릴 시간도 대충 예상해 페드로에게 일주일 정도 후에 출발할 것이라 말했다.


페드로도 알프 만큼이나 내 선택과 결정을 지지하는 편이다 보니 보통 되묻는 경우가 잘 없는 편이다. 그를 배려해서지만 방금 내 설명에는 육하원칙을 철저히 위배해서 한 말이다 보니 질문이 있는 것은 당연했다.


다만, 페드로가 물어야 할 것은 어디를 가는지이라 생각했건만 그는 일정이 일주일 뒤라는 사실에 오히려 더 놀라는 듯 보였다.


분명 알기로는 영지에 특이 사항은 없고 페드로 또한 개인 훈련 외에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외의 반응에 무슨 일이 있는지 묻자 페드로는 말을 할까 말까 얼버무리다 풀이 죽은 태도로 준비하겠다 말했다.


“무슨 일인데 그래. 말을 해야 일정을 조율하던지 해주지.”

“그... 그게 말입니다. 백작님. 열흘 뒤에 소니아씨랑 드디어 첫 식사 약속을 잡아서 말입니다...”


“뭐?!! 소니아랑? 벌써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였어?!”

“아 아닙니다. 아직 그런 사이는 아니고... 제가 졸졸 따라다니다 드디어 밥이나 한번 같이 먹자고...”


나는 그냥 나가려던 페드로를 불러세웠다. 방금 전 까지 엄청 활기차 보였던 모습과 대조적으로 급격하게 풀이 죽은 그의 뒷모습을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페드로의 입에서 그가 풀이 죽은 이유와 더불어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바로 소니아와의 첫 데이트(?)가 열흘 뒤에 있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정말 충격에 휩싸였다. 내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목숨을 건 사투도 하고, 서류 더미에 깔려 죽어가고 있는 사이 어느새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나 하는 생각에 놀라움과 괘씸함이 들었다.


이어지는 페드로의 말을 들어보면 아직 둘이 정식으로 교체하는 사이는 아니라 했다. 내가 수도에서 소니아를 봤을 때 남자 여럿 홀렸을 거란 생각이 맞았는 듯, 페드로는 소니아를 처음 봤을 때 한눈에 반했고 그 뒤로 이래저래 따라다니면서 지속해서 대시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소니아는 처음 카렌에게 말했던 것 처럼 듬직한 연상이 취향이시라 페드로의 마음을 이미 여러 차례 거절한 바 있었다.


하지만, 한결같은 페드로의 대시와 영지민들에게 친절한 모습, 성실하고 순수한 모습에 기회나 한번 주겠다며 한번 같이 저녁을 먹자 했는데 그게 바로 열흘 뒤라 했다.


“아아... 페드로... 나의 첫 번째 기사여... 주군은 마족이니 흑마술이니 이리저리 목숨을 걸고 돌아다니는데... 나의 첫 번째 기사는 연애질이나 하고 있다니...”

“아닙니다. 백작님!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일주일 뒤에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페드로를 놀리긴 했지만, 이래저래 일들에 치여 내가 내 사람들에게 참 무관심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야 아직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내 나이에 연애 감정이 드는 건 당연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은 페드로를 넘어 또 다른 나와 동갑인 친구 카렌이 떠올랐다. 아마 그녀도 여러 가지 복잡한 일들이 아니면 여느 귀족 자제와 연애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살짝 불쾌감이 들었다.


어쨌든, 짠한 마음과 별개로 괘씸한 건 괘씸한 것. 그간 수련을 핑계 대며 나를 찾지 않았던 내 첫 번째 기사를 놀려줄 생각에 과장된 몸짓과 말투로 일관하자 페드로는 어쩔 줄 몰라 했다.


“큭큭큭, 농담이야 페드로. 근데 이번 일정 조율은 힘들어, 이번엔 길어야 두 달 내로 끝날 테니까 소니아에게 양해를 구해봐. 아니면 내가 대신 말해줄까?”

“아닙니다! 제가 말하겠습니다!”


나는 갑작스레 기합이 들어간 페드로의 행동을 보고 웃으며 농담이라 말했다. 페드로의 사정을 봐서라도 일정을 조율해 주고 싶었지만, 사냥 대회 참가는 어렵기 때문에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조사에 착수해야 했다.


페드로가 집무실을 나선 뒤 내 예상보다는 조금 빠르게 5일이 지나자 정보 길드에서 용병 조사관 신분패 두 개를 보내왔다. 나는 페드로에게 이틀 뒤 출발한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페드로는 문제없다 답했다.


페드로에게 출발 일정을 말한 뒤 나는 프레드릭을 불러 내가 없는 동안 영지의 운영 방향에 관해 이야기해주고, 로날프와 소니아에게도 찾아가 또 잠시간 출타한다고 말했다.


로날프는 퉁명스럽게 어디 가서 칼 맞고 다니지 말라 말해주었고, 소니아는 카렌이 나를 찾는다며 꼭 한번 찾아가 보란 말을 전해왔다.


소니아에게 페드로와의 관계로 장난을 칠까 싶었지만, 자칫 잘못 간섭했다 둘 사이가 틀어질까 싶어 참았다. 그리고 시간은 조금 늦었지만, 어차피 카렌에게 이제 막 인사하러 가려던 길이었기에 카렌에게 향했다.


‘똑똑똑’


“카렌 방에 있어?”

“네 백작님, 들어오세요.”


저택의 별채로 향해 카렌의 방을 노크하며 카렌을 찾자 잠시 뒤 카렌이 응답하며 카렌의 방으로 들어섰다.


카렌의 방은 확실히 이전의 호란성에서의 응접실을 겸했던 방과는 달랐다. 여전히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자신만의 색깔과 취향을 반영하여 방을 잘 꾸며 놓은 것 같았다.


“아 늦은 시간에 미안, 모레 출타할 일이 있어서 내일 인사하려 했는데 또 마침 찾았다길래 지금 왔어.”

“네 잘 오셨어요 백작님. 차라도 드릴까요?”


“응 좋지 한 잔 부탁할게.”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보통 다른 사람들은 그저 간단하게 어딜 다녀온다는 인사만 하면 그만이다 보니 틈날 때 잠깐 들러서 인사를 전해 시간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카렌과의 대화는 나에게도 바쁜 일상 속 내가 즐기는 즐거운 시간 중 하나였다 보니 내일 조금 여유로운 시간대에 방문하려 했었지만, 때마침 나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에 늦은 시간에 온 것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아무리 나와 카렌이 친한 친구 사이라 하더라도 늦은 시간에 레이디의 방에 남자가 들락거린다는 소문이 나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니었다. 그 대상이 영지의 영주라면 더더욱 말이다.


다행히도 카렌은 미소와 함께 잘 와주었다 나를 반겨주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차를 내어 주었다. 다만, 차를 준비하는 카렌이 평소와 다르게 손을 조금 떠는 것이 왠지 모르게 크게 긴장되어 보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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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09.04 20:05
    No. 1

    잘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09.04 20:14
    No. 2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0 한국문학원
    작성일
    24.02.10 19:48
    No. 3

    차를 한모금 마신 데일은 몸속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카..카렌, 차에 뭘 탄 거지? 독인가?''

    ''호호호홋, 독이라니욧! 소니아 언니 말로는 건강에 좋은 거라던데요. 남자를 벌떡 일으켜준다나? 낮저밤이라던가 승부속옷이라던가 미묘한 소리를 하긴 했지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4.02.13 08:58
    No. 4

    뭔가 새로운 소설 한편을 본 것 같은데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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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그녀의 진심" +6 23.09.05 2,001 29 14쪽
» "용병 조사관" +4 23.09.04 2,065 29 14쪽
77 "사냥 대회" +2 23.09.03 2,120 32 13쪽
76 "새로운 무구" +6 23.09.02 2,128 31 14쪽
75 "전장 정리" +2 23.09.01 2,063 32 14쪽
74 "니가 왜 거기서 나와?" +4 23.08.31 2,044 31 14쪽
73 "사면초가" +2 23.08.30 1,959 34 14쪽
72 "양동작전(?)" +2 23.08.29 1,964 31 17쪽
71 "미끼" +2 23.08.28 1,953 31 15쪽
70 "목적지를 향해" +2 23.08.27 1,937 31 15쪽
69 "불의 고리" +2 23.08.26 1,962 33 15쪽
68 "엑소더스" +2 23.08.25 1,965 33 16쪽
67 "토벌군" +4 23.08.24 2,016 35 16쪽
66 "설득" +4 23.08.24 1,994 35 14쪽
65 "꼬리 밟기" +2 23.08.23 2,070 34 17쪽
64 "제로스" +4 23.08.22 2,100 32 16쪽
63 "의적" 23.08.21 2,143 34 14쪽
62 "달밤의 전투" 23.08.20 2,185 35 15쪽
61 "잠복" 23.08.19 2,388 33 14쪽
60 "탐문" +2 23.08.18 2,509 38 13쪽
59 "소니아" 23.08.17 2,548 40 16쪽
58 "모두와 함께" 23.08.16 2,583 41 13쪽
57 "다시 영지로" +2 23.08.15 2,660 41 13쪽
56 "흑마술 결사" 23.08.14 2,718 43 15쪽
55 "결과 보고" 23.08.13 2,676 43 15쪽
54 "언약" 23.08.12 2,696 42 12쪽
53 "결정" +4 23.08.11 2,711 42 14쪽
52 "해주(解呪)" +2 23.08.10 2,690 40 11쪽
51 "동굴의 전투" +2 23.08.09 2,716 42 15쪽
50 "조우" +4 23.08.08 2,740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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