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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4,920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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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1,797

작성
23.08.24 09:05
조회
1,994
추천
35
글자
14쪽

"설득"

DUMMY

나와 알프는 조심스레 병사들의 행렬을 뒤따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병사들의 행렬은 도시 밖 제로스 일행이 있는 산 쪽이 아닌 도시 안쪽의 도시 관리 가문의 저택이 위치한 곳으로 향했다.


이것으로 보아 이들은 아직 제로스가 있는 곳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아직은 시간이 있었다 대책을 강구해야 했다.


나와 알프는 행렬이 관리 가문의 저택 부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본 뒤 재빠르게 도시를 나섰다. 우리의 목적지는 당연하게도 제로스의 아지트였다.


도시에서 나온 우리는 눈에 띄지 않게 가도를 따라 걸었다. 차츰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길 밖으로 벗어나 제로스의 아지트가 있는 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밤의 산길과 낮의 산길은 엄연히 달랐고, 아무렴 불법을 하는 사람들의 아지트인데 한번 가보았다고 바로 찾을 수 있을 리 만무했다.


우리는 기억을 더듬고 숲을 헤집으며 한참을 돌아다닌 끝에 해 질 녘이 다되어서야 아지트 인근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부스럭'


"정지, 누구냐."

"제로스를 만나러 왔다. 울부짖는 숲에서 왔다 하면 알 것이다."


"대장을? 아 어제 그 윗동네 귀족이시네?. 따라오세요."


확실히 이들의 아지트의 위치가 절묘하긴 했다. 흔적을 쫒는데는 나와 알프 또한 나쁘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부랴부랴 아지트 인근에 도착하니 인근 수풀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며 우리를 향해 경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르고 찾아왔으면 모를까 우리는 제로스의 아지트를 찾고 있었기에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놀라지 않았다. 우리의 신원을 묻는 사람에게 우리를 뭐라 말해야 할까 잠시간 고민했었다.


제로스와 그 부하들 몇몇과 안면이 있다곤 하나 어둑해진 숲속에선 얼굴을 알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고, 지금 경계를 스는 사람이 우리와 안면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잠깐의 고민 끝에 나는 그냥 제로스를 만나러 왔다 전했다. 생각해보면 지금은 이러쿵저러쿵 설명하고 이해받을 시간이 없었다. 조금 강하게 나가더라도 빨리 제로스를 만나 이 위협을 전해주어야 했다.


내가 답하자 수풀에 숨어있던 자는 의아한 목소리와 함께 기어 나왔고, 다행히도 그는 나와 안면이 있는 사람이었다. 경계를 스고 있었단 사람은 킨토 였다.


가까이 다가와 우리의 얼굴을 확인한 그는 단번에 어제의 기억을 떠올린 듯 했다. 우리 더러 윗동네 귀족이라 말하는 것을 보니 제로스가 우리가 떠난 뒤 부하들에게 우리의 정체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해준 듯 해 보였다.


우리는 킨토의 안내받아 제로스의 오두막에 들어설 수 있었다.


"또 오시었소? 아무렴 비밀 아지트인데 아무나 이리 쉬이 찾아오는 걸 보면 이곳도 이제 틀리긴 했나 보군. 하하하"


들어선 오두막 내부의 분위기는 매우 어수선한 편이었다. 어제와는 사뭇 다르게 제로스의 부하들 모두가 모여있는 듯 내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들은 이미 도시의 소식을 들었는지 서른 남짓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오두막 안을 가득 채운 채 바닥에 앉아 저마다 각양각색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렇게 일련의 무리 앞에 제로스는 혼자 팔짱을 낀 채 심각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우리가 오두막에 들어서자 뒤늦게 제로스가 우리를 발견하고 무거웠던 표정을 풀고 너스레를 떨며 맞아 주었다.


"지금 농담할 때가 아닙니다. 이곳은 위험하니 지금 당장 대피해야 합니다!"

"하하하, 자네들도 도시에 들어온 병사들을 보았나 보구만. 이곳이 위험한 건 우리도 알고 있네. 그래서 이렇게 고민 중이질 않나 이대로 도주할지 맞서 싸울지."


"맞서 싸우다니요, 어서 이곳을 벗어나야 합니다. 영지의 병사들과 도시의 수비대까지 합치면 못해도 최소 300명은 몰려올 겁니다."

"나도 싸우고 싶지 않소. 하지만, 어디로 간단 말이오? 어르신들의 신분은 이미 사라졌소, 서류상으론 이미 죽은 사람이란 말이지. 우리야 도망치면 그만이오만, 우리 한 몸 내빼고자 했다면 애초에 이 일을 시작도 하지 않았을 거요. 그나마 이곳은 우리가 잘 아는 곳이기에 어떻게 버틸 수라도 있을 거요."


나는 시시각각 위협이 다가오는 이런 중요한 상황에 태평하게 웃으며 반응하는 제로스의 행동에 답답함을 느껴 소리쳤다.


하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에 나는 말문이 막혔다. 그가 한 말에 반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말대로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대책을 논해도 사실상 선택지는 두 개 뿐이었다. 도망 치거나 싸우거나.


도시에 들어온 영주의 병력은 기사를 포함해 일백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에 올 때는 도시의 수비대가 합류하여 올 것이 뻔했다.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향하는 병력의 수가 300명은 될 것이었다.


나는 당연히 도주를 먼저 생각했다. 나와 알프가 합류해 싸운다고 하더라도 서른 남짓한 인원으로 300명이 넘는 훈련된 병사와 맞부딪히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마 제로스도 싸워봐야 승산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제로스는 도주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단순히 제로스와 그 부하들만 데리고 도망치기이라면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제로스와 그 부하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곳에는 그들이 책임지고 챙기던 노인들이 있었다. 자신들만 도망치는 게 아닌 노인들을 데리고 도망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었다. 거기다 그들은 있지만 없는 사람으로 도망친다 해도 갈 곳이 없었다. 


어느 누가 아니 어느 영지에서 이미 노쇠하여 노동력조차도 제공할 수 없는 노인들을 받아준단 말인가. 거기다 불법적으로 신분까지 말소된 노인들을 말이다. 제로스는 그것을 고민하고 있었다.


솔직히 제로스의 판단은 합리적이었다. 도망칠 확률도 낮고 갈 곳도 없는 노인들을 데리고 도망치는 것보다는 이곳에서 항전하며 버텨 저들이 철수하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그나마 살 가능성이 0.1%라도 높을 것이었다.


다만, 그것은 나와 알프가 이곳에 합류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였고 나와 알프가 이곳에 합류한 이상 이야기는 달라졌다.


"제 영지로 가시지요. 제가 모시겠습니다. 이분들을 그리고 제로스와 부하들까지 모두요."

"그곳에 가면 이곳과 다르오? 어차피 동정받거나, 조금 지나면 결국 소외되고 버려질 것이오. 나 또한 그랬지만 귀족은 어디를 가나 똑같소. 항상 말은 그럴싸하고 명분은 가득해도 결국은 자신을 위해 움직이지. 백작 그대라고 다른 것이 있소?"


"맞습니다. 저도 저 자신을 위해, 그리고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일 뿐입니다. 제 행동에 도덕적인 판단이니 대의니 하는 거창한 명분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저를 더 믿으셔도 됩니다. 노인분들과 제로스 당신과 부하들까지 데려가는 것이 나에게 확실한 이득이 되니까요."


어제와는 상황이 달랐다. 나는 진심을 담아 이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어제의 내가 이들을 설득하지 않은 것은 어제의 이들은 이주보다 이곳에 머무는 게 더 안전한 상황이었다.


물론 위협이 다가오는 것은 맞았지만, 이주는 그 다가오는 위협보다 더 큰 위협을 동반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지금은 이주보다 이곳에 남는 것이 더 큰 위협이었다.


어제의 나도 애초에 이들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무작정 지금 당장 이주한다는 것은 이들에게 더 큰 위협을 동반할 것이기에 차근차근 준비하고 이들을 받아들이려 했었다.


나는 애초에 이들을 포용하려 했었다. 물론 이들을 내 영지에 품는 것은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는 만큼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나는 이들, 제로스와 그 부하들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잠시지만 이들을 보았고 겪었다. 이들은 용기 있는 자들이었다. 스스로 기사도니, 명예니 하며 입으로만 떠드는 기사들보다 내가 보기엔 약자를 지키며 자신의 신념을 펼치는 이들이 더 기사다웠다.


나는 이러한 이들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다. 부족한 무력은 훈련으로 메꾸면 된다. 하지만 약자를 위한 마음가짐은 외부에서 채워 넣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내 제안을 들은 제로스는 눈빛이 조금 흔들렸다. 말했듯 일반적인 영주들이라면 위험을 무릅쓰고 이들을 포용할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로스는 금방 정신을 차리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제로스의 눈에는 나 또한 귀족이다. 아무런 이득이 없는 독 사과에 가까운 자신들을 받아준다고 하는 내 의중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금 표정을 굳힌 그는 내게 물었다. 그의 질문은 내가 귀족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사람이라면 당연한 질문이었다.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또한 귀족이라면 위에 올라선 자라면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원래 밑에서 사는 자들보다 위에 올라선 자들이 더 위선과 독선, 이기주의로 가득하다.


그렇기에 제로스가 보기에 나는 명분이 없었다. 나는 분명 이곳에 기반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하물며 면식도 없는 내가 이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었다.


제로스의 반문에 나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답했다. 그가 보기에는 명분이 없을지라도 앞서 말했듯 원래부터 이들을 포용하려 마음먹었었기에 내 의지는 확고했고 내 눈빛에는 확신과 신념이 가득했다.


"궤변이오, 냉정하게 따져본다면 우리는 노동력을 제공할 수 없는 노인과 불법을 저지르는 도적 떼에 불과하오. 그런 우리가 그대에게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이오."

"나는 이곳의 노인분들만 취하지 않을 겁니다. 내 영지는 사람이 부족합니다. 나는 이분들의 가족들까지 모두 데려갈 겁니다. 더불어, 제로스 당신과 당신 부하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그 마음을 내 영지 내 백성에게 쏟아 주는 것. 그것이 이기적인 귀족으로써 내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일 겁니다."


제로스는 내 표정과 눈빛을 보고 다시 한번 흔들린 듯 보였다. 하지만 그의 입장에선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해되지 않을 것이었다.


다시 한번 내 의중을 떠보는 그에게 나는 내가 이들을 포용함으로써 어떤 이득을 얻는지 설명해 주었다.


솔직히 이곳의 노인들과 그 가족들까지 데려가는 것은 부차적이었다. 영지의 사람들이야 지금도 늘고 있었기에 굳이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내가 원한 것은 제로스와 그 부하들이었다. 내가 보기에 그 어떤 기사들보다 기사다운 이들이 내 영지 내 사람들 내 백성들을 지켜준다면 그것이야말로 나에게 가장 큰 이득이었다.


".....계획은 있으십니까?"

"당신의 입으로 말했지 않습니까. 귀족은 이기적이라고. 확실한 계획이 없다면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결국 제로스는 나에게 설득되었다. 애초에 처음 흔들린 시점에서 그의 속마음은 이미 내 제안을 수락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애초에 이들에게 선택지가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전 까지의 문답은 일종의 테스트라 보아야 할 것이었다.


과연 내가 자신들을 이끌 자격이 있는지, 이끌 명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들을 이끌 능력이 있는지 증명할 차례였다.


자격과 명분은 확실했다. 부족한 능력은 자신이 도우면 된다 생각한 제로스는 이제는 온전히 내 뜻에 따르겠다는 듯 나에게 말을 높이며 물어왔다.


제로스의 질문에 나는 당연하다는 태도로 대답했다. 귀족은 이기적이다. 그렇기에 확실한 계획이 없었다면 이곳에 오지 않았을 거라고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이기적인 귀족 중 한명이다.


해는 저물고 어두운 밤 도시의 슬럼가 가장 구석진 집에 조용히 많은 인파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검은 복장의 사람들 서넛이 주위를 조용히 시키며 사람들을 집 안으로 들여보내고 있었다.


분명 그리 크지 않은 집이 건만 한참을 들어가도 도로 나오는 사람 없이 사람들이 계속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저마다 가벼운 등짐 한두 개씩 지고 있었고 혹시나 소음을 내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조심 스레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내부에 이어진 통로를 따라 도시 밖으로 행렬이 한참 이어졌다. 모여든 모든 사람이 전부 통로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검은 옷의 사람은 밖에서 출구를 닫았다.


그리고 건물 안에서는 다른 검은 옷의 사람이 문손잡이를 분리한 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처음부터 이랬었다는 듯 나무판자를 덮었고 두 검은 옷의 사람은 거리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그 시각 산에서도 이리저리 매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행렬을 받아들여 안내하는 자들을 제외하고서라도 산의 초입에서부터 검은 복장의 사람들이 리더로 보이는 자의 지시를 받으며 일사불란하게 무언가를 놓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움직이고 있었다.


도시 안과 밖 그리고 산속에서 일들은 반복적으로 몇일간 지속되었다. 알게 모르게 조금씩 하지만 빠르게 도시 내에서 그들의 이동을 눈치채지 못하게 사람들은 산으로 향했다.


시민들은, 이웃들은 사람들이 빠져나감을 알고 있었지만, 관청에 고발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도시의 높으신 분들은 그들의 삶과 존재에 대해 관심도 없었기에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아무도 몰랐다.


그렇게 내가 도시를 떠나 제로스의 아지트로 온 지 사 일째 되던 날 아침. 도시에서 병사들이 출병했다. 영주의 전권을 위임받은 당당한 기사 미하일을 필두로 영주의 병력 일백과 도시의 수비병 삼백 도합 사백병의 대 인원이 출병했다 그들의 목적지는 크리베인 인근에 있는 산, 제로스의 아지트가 있는 곳이었다.


출병 명분 또한 명확했고 당당했다. 지엄한 제국의 국법을 어기고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거짓 보고를 올린 죄, 소속되어 있는 도시와 영주에게 보고치 않고 거주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죄, 그리고 제로스와 그 부하들은 이를 방조하고 주도한 죄.


그들은 애초에 이들을 잡아들이는 게 목적이 아닌 듯 중무장을 한 채 지엄한 황실에서 제정한 국법을 어긴 것으로 반역에 준하는 죄이기에 영주가 직접 나서 그들을 토벌하겠다며 도시의 시민들 앞에서 대대적인 토벌령을 선포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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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08.24 09:08
    No. 1

    저 말고도 작가님 작품을 사랑한 분이 계셨네요! 부럽고 또 뿌듯(?)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08.24 09:24
    No. 2

    감사하게도 추천글을 적어주신 분이 나타나셔서 아침부터 기분이 매우 좋네요 ㅋㅋ 이렇게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한분 한분의 소중한 독자님들 덕에 힘이납니다!!

    매일 매일 찾아오셔서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루이미너스
    작성일
    23.08.24 10:31
    No. 3

    출정 했지만 없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08.24 10:37
    No. 4

    음...날카로우신 추리지만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있을 다음 회차를 기대해 주세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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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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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엑소더스" +2 23.08.25 1,965 33 16쪽
67 "토벌군" +4 23.08.24 2,016 35 16쪽
» "설득" +4 23.08.24 1,995 35 14쪽
65 "꼬리 밟기" +2 23.08.23 2,070 34 17쪽
64 "제로스" +4 23.08.22 2,101 32 16쪽
63 "의적" 23.08.21 2,143 34 14쪽
62 "달밤의 전투" 23.08.20 2,185 35 15쪽
61 "잠복" 23.08.19 2,388 33 14쪽
60 "탐문" +2 23.08.18 2,509 38 13쪽
59 "소니아" 23.08.17 2,548 40 16쪽
58 "모두와 함께" 23.08.16 2,583 41 13쪽
57 "다시 영지로" +2 23.08.15 2,660 41 13쪽
56 "흑마술 결사" 23.08.14 2,718 43 15쪽
55 "결과 보고" 23.08.13 2,676 43 15쪽
54 "언약" 23.08.12 2,696 42 12쪽
53 "결정" +4 23.08.11 2,712 42 14쪽
52 "해주(解呪)" +2 23.08.10 2,690 40 11쪽
51 "동굴의 전투" +2 23.08.09 2,716 42 15쪽
50 "조우" +4 23.08.08 2,740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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