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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4,962
추천수 :
7,193
글자수 :
1,371,797

작성
23.08.20 09:05
조회
2,185
추천
35
글자
15쪽

"달밤의 전투"

DUMMY

천천히 다가오는 두 사람의 대화나 서로를 대하는 태도는 둘째치고, 두 사람 중 한 사람의 복장은 방금 전 산으로 들어간 소녀의 복장과 완벽하게 동일하게 전신이 검은색으로 뒤덮여 있었다.


한 노인과 검은 복장의 사내를 보고 저 검은 복장의 사내 또한 실종 사건의 범인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었다. 범인은 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군데서 동일 사건이 일어난 것이 설명되었다.


검은 복장의 남자는 꽤 다부진 체격을 지녔고, 허리춤에는 롱 소드 한 자루를 차고 있었다. 올라오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드는 한 가지 의문이 있었다.


두 사람의 대화나 행동을 보면 절대 납치범 혹은 인신매매범과 피해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마치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의 일상적인 모습 같아 보였다.


하지만, 더 이상 많은 생각을 할 수는 없었다. 이제 두 사람은 내 기계식 쇠뇌의 사거리 안까지 접근했기 때문이었다.


'철컥'


"정지, 멈춰라."


'스릉'


'슈슉, 텅!'


두 사람이 가까워져 시야에 잡히자 나는 조심스레 등에 매어둔 기계식 쇠뇌를 꺼내어 카트리지를 장전하고 기다렸다.


잠시 뒤 완벽히 쇠뇌의 최대 사거리가 아닌 유효 사거리 안까지 두 사람이 접근하자 나는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나 멈추라 경고했다.


하지만, 내 경고가 무색하게도 검은 복장의 사내는 문답 무용의 태도로 바로 검을 뽑아 들었다. 나는 경고와 제압의 목적으로 위해 그자의 다리를 향해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기계식 쇠뇌의 시위를 벗어난 볼트는 빠르게 검은 복장의 남자를 향해 쏘아져 나갔다. 로날프가 위력을 낮추었다곤 했지만, 일반적인 입장에서 쏘아지는 볼트의 속도는 상당했다.


하지만, 충분히 제압될 것이라 생각했던 내 생각과는 달리 그는 볼트의 궤적을 확실히 눈으로 쫒았고, 자신의 검으로 볼트를 쳐내었다. 그리곤 내게 빠르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슈슉, 턱'


검은 복장의 사내가 볼트를 막아낸 것에 나는 조금 놀랐다. 어렵긴 하겠지만 피해냈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확실하게 검으로 볼트를 튕겨내었다. 일반적인 산적이나, 설사 중앙군의 병사라 할지라도 쏘아진 볼트를 검면으로 튕겨내지는 못할 것이었다.


당황함도 잠시 넋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검은 복장의 사내는 빠른 속도로 내게 다가왔고 이미 나와 그자의 거리는 처음의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다시금 쇠뇌를 들어 올리고 그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연이어 날아드는 볼트를 보자 검은 복장의 사내는 달려오다 말고 자리에 멈추어 섰다.


확실히 연사가 가능한 쇠뇌는 접해보지 못한 상대를 당혹시키기에 충분한 무구였다. 조금 전과는 달리 검은 복장의 사내는 검면으로 볼트를 튕겨내지 못하고 날아오는 볼트를 보곤 재빨리 뒤로 구르며 몸을 빼내었다.


그가 볼썽사납게 뒤로 구르긴 했지만 구르는 행동 또한 얼마나 민첩했는지 꽤 가까운 거리에서 쏘아진 볼트임에도 불구하고 피해 없이 피해내었다.


아무리 경량화와 연사를 위해 위력을 줄인 기계식 쇠뇌라 하여도, 거리상으로 20~30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쏘아진 볼트는 어지간한 동체시력과 몸놀림이 아니고선 피해낼 수 없다.


아까 볼트를 검면으로 쳐낸 것도 그렇고, 빠른 속도로 쏘아지는 볼트를 눈으로 쫒을 수 있는 동체시력과 반응속도까지 눈앞의 이자는 아무리 못해도 최소 기사급의 강자였다.


일반 병사를 상대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내가 기사급의 강자를 1:1로 상대한다는 건 원래라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내 손에 들린 쇠뇌는 그것을 가능케 했다. 시차 없이 연속으로 쏘아진 두발의 볼트로 인해 나와 검은 복장의 사내 사이에는 묘한 대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검은 복장의 사내가 볼트의 궤적을 쫒을 수 있는 동체 시력과 반응속도를 가졌다 하지만 내가 가진 쇠뇌의 가장 큰 장점은 연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 두발 정도라면 모를까 검은 복장의 사내 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연사가 가능한지 모르는 한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었다.


내 생각을 증명하듯 검은 복장의 사내는 한껏 들어 올렸던 검을 가슴께로 내리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뒤의 노파를 지키겠다는 듯이 아주 조금씩 움직여 나와 노파 사이를 가로 막아섰다.


하지만,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는 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근접전으로는 저자를 상대할 수 없다 보니 그저 손에 들린 쇠뇌로 그를 조준하고 서 있을 뿐이었다.


'부스럭'


"동료가 있었구나!"


검은 복장의 사내, 그리고 노인 그 뒤로 부스럭 소리와 함께 수풀이 헤쳐지며 새로운 인기척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검은 복장의 사내는 뒤에서 새로운 인기척이 느껴지자 그것이 내 동료라 판단했고, 두 사람이 합류하기 전에 하나를 제거해야겠다 판단했다. 그리고 바로 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슈슈숙, 푸푹.'


검은 복장의 사내는 다급해졌다. 적의 무기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하지만 시간을 더 끌 수는 없었다. 지금 눈앞의 한 사람도 상대하기 버거운데 새로 합류하는 자가 저자와 동일한 무기를 사용한다면 감당할 수 없었다.


속으로 결론을 내린 검은 복장의 사내는 양손으로 쥐던 롱 소드를 한손으로 쥐고, 다른 손으로 몸의 급소 부분만 가리며 팔 하나쯤 내어주겠다는 생각으로 돌진을 시작했다.


나 또한 다급해졌다. 대화도 하지 않고 갑작스레 공격하는 것도 황당했는데 이번엔 목숨을 도외시 하다시피 돌진을 하니 더 당혹스러워졌다.


나는 사건의 해결을 원했지 모조리 죽이려는 생각은 아니었다. 지금은 방법이 없었다 지금은 나 자신을 지켜야 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달려드는 그를 향해 조준하고 쇠뇌의 방아쇠를 당겼다.


보통은 팔에 볼트가 꽂히면 주춤거리기라도 하기 마련이다. 통증 때문에라도 그렇겠지만, 실제로 화살에 비해 넓은 촉을 가지고 있는 볼트는 저지력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트 두발이면 충분할 것이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그는 몸통을 가린 팔로 두 발의 볼트를 그대로 받아내고 아주 잠시 멈칫 했을 뿐 다시 속력을 붙여 내게 달려왔다.


'휘릭'


'털썩, 데구구르르, 슈슉, 푹'


"윽!"


볼트의 저지력으로는 저자를 밀어내는 것에는 실패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무의미한 살생은 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이런 고민을 하는 중에도 검은 복장의 사내는 달려왔다.


어느새 내 앞까지 달려온 그는 이 일격으로 나를 죽이겠단 심산으로 검을 내리그었다. 다행인 점은 아무리 투핸드 소드보다 가벼운 롱소드라 하더라도, 롱소드 또한 기본적으로 양손으로 휘두르는 무기이다 보니 한손으로 휘두르는 그의 검의 빠르기는 그리 빠르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접근한 그의 동작을 어느 정도 미리 읽을 수 있었다. 나는 그가 했던 것 처럼 빠르게 뒤로 구르며 그의 검을 피해낸 뒤 그의 허벅지를 향해 다시금 볼트를 쏘아내었다.


이내 피육음과 함께 얕은 신음을 토해내었으나 그뿐이었다. 확실히 제대로 훈련받은 자인지 다시금 자세를 다잡고 한쪽 다리를 절며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고민했다. 이자는 아직 살려두어야 한다. 얻어야 할 정보가 많기 때문이었다. 나아가 이자가 정말 납치나 인신매매를 행한 범인이라면 법의 심판을 받게 헤야지 이 자리에서 목숨을 거두는 것은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이자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고 싶다는 내 생각과 달리 나에게는 이자를 죽이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나는 넘어진 상태로 이미 자세가 무너졌고, 이대로 뒤를 돌아 도망친다 한들 이미 가까워진 그의 검을 피해내지 못할 확률이 더 높았다.


거기다 저지력이 저자에게 효과가 미비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유효한 곳에 볼트를 쏘아야 했고, 이미 세 발의 볼트가 박힌 이자에게 유효한 타격이 가해진다면 생존을 장담하기 힘들 것이었다.


'휘릭, 창!, 퍽!'


"컥!"


급박한 상황의 전투에서는 아주 조그마한 실수에도 생과 사가 결정지어진다. 솔직히 나는 이전 뿔이 솟은 자와의 전투로 자신감이 조금 붙은 게 사실이었다. 쇠뇌의 위력을 확인했고, 나의 통찰력과 판단력을 믿었다.


나는 애초에 무의미한 살생을 하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생사가 오가는 다급한 순간에서 이런 유약한 마음과 실력에 대한 자신은 오만이었다.


눈앞의 상대는 내가 전력을 다하고, 죽인다는 각오로 덤빈다고 하더라도 쉽사리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잠시 내가 우위를 점한 것은 그저 상대가 내 무기에 대한 정보가 없을 뿐 그 무엇도 아니었다.


상대는 역시 최소한 기사급의 훈련을 받은 자가 맞는 것 같았다. 이미 출혈을 동반한 꽤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검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한쪽 다리와 팔에 볼트가 박혀 거동하기 힘들고, 검을 휘두르기도 버거운 그 상태에서도 한손으로 검을 쥔 채 나를 향해 다가왔고 검을 휘둘렀다.


그의 검이 나를 향해 떨어져 내리는 그때, 그자의 옆에서 한 인영이 튀어나와 아래에서 위로 검을 휘둘러졌다. 그리고 이내 두 검은 허공 에서 맞부딪히며 불똥을 토해내었다.


본래 아래에서 올려 치는 검보다 위에서 내려치는 검에 실린 힘이 강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검은 복장의 남자는 이미 많은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한손으로 휘두른 검은 양손으로 올려 친 검을 이길 수 없었다.


검은 복장의 남자가 내려친 검은 결국 올려 쳐진 검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강하게 내려친 만큼 강한 힘으로 위로 튀어 올라 가며 몸을 휑하니 드러내었다.


이내 무방비해진 그의 복부를 향해 거친 발길질이 내질러졌다. 검은 복장의 남자는 고통에 찬 신음과 함께 뒤로 날아가 나자빠졌다.


"괜찮으십니까."

"고마워 알프, 조금 방심했어."


검은 복장의 사내가 나가떨어진 것을 확인하자 내 앞에서 검을 막은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나를 위험에서 구해주고 나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준 남자는 알프였다.


"기사님! 같이 좀 가요!! 여기 귀신 나와서 무섭다니까요!!"


나는 알프의 도움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프는 다시금 검은 복장의 사내에게 검을 겨누고 있는 상태, 그리고 검은 복장의 사내는 생각보다 복부의 타격이 컸는지 쉬이 일어나지 못하고 무릎을 꿇은 채 복부를 부여잡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간의 정적이 흘렀다. 이내 검은 복장의 사내 뒤편, 노파보다도 더 뒤편에서 거적때기를 걸친 부랑자가 투덜대며 뛰어오고 있었다.


'찰그랑, 털썩'


"이상한 무기에다가 기사까지... 에잇 못 해 먹겠네, 내가 졌소. 나는 어찌해도 좋으니 뒤의 노인은 보내주시오"


모두의 시선이 잠시간 거렁뱅이에게로 집중되었고, 뛰어오던 거렁뱅이는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머쓱한 듯 괜스레 머리를 긁으며 속도를 줄이고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간의 헤프닝이 있고 난 뒤, 복부의 충격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검은 복장의 남자는 쥐고 있던 검을 바닥에 내던지곤 바닥에 털썩 주저앉으며 패배를 시인했다. 그리곤 자신은 어찌해도 좋으나 뒤의 노인은 보내달라 말했다.


"노인을 해칠 생각은 없다. 노인과는 무슨 관계인지 말해라."

"그냥 비즈니스요."


"일련의 실종사건들도 다 너와 네 동료가 벌인 짓인가? 그들을 어디로 보냈는가."

"그건 말해줄 수 없소. 이 일에는 신용이 생명인지라."


나는 앞으로 나서 노인을 해칠 생각이 없음을 밝히고 둘 사이의 관계를 물었다. 검은 복장의 사내는 전투의 패배를 시인했지만 마음마저 진 것은 아니라는 듯 비협조적으로 나왔다.


이어지는 대화 속에 계속 귀찮다는 듯한 태도를 고수하던 남자는 실종사건의 범인이 자신 혼자가 아니라 공범의 유무를 확신하는 내 질문에 살짝 당황했으나 금세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며 말해줄 수 없다고 답해왔다.


하지만 그런 틈을 놓칠 내가 아니었다.


"알프, 그냥 이자를 죽여 어차피 한명 더 잡아두고 있으니까. 그 아이한테서 물어보면 되겠다. 이쪽은 훈련 좀 받은 것 같지만 아마 저쪽은 아직 어리니까 고문 조금 하면 금세 불 꺼야."

"네 알겠습니다."


'스릉'


나는 이미 먼저 산으로 들어간 소녀를 보았기에 그 정보를 이용하기로 했다. 어차피 이들 입장에선 내가 다른 사람을 잡아 뒀는지 아닌지 확인할 길이 없다.


하지만 나는 실제로 소녀의 모습을 보았기에 이자에게 블러핑을 시도할 수 있었다. 아이를 고문한다는 말과 함께 나는 알프에게 이자를 죽이라 지시하였다.


알프가 내 블러핑을 알아들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알프는 별다른 질문 없이 알겠다 대답하고 검을 뽑아 들었다.


"잠깐!, 아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보았나?! 그 아이는 어디 있나!"

"어차피 죽을 텐데 그건 알아서 뭐 하게, 뭐해 알프 어서 죽여."


'휘릭'


"잠ㄲ...!"

"아빠!!!"


알프가 주저함 없이 검을 뽑으며 자신에게 다가오자, 내가 한 말이 단순한 블러핑이 아니라 생각했는지 남자는 우왕좌왕한 채 당황하며 물었다.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냉담한 말투로 알프에게 어서 그자를 죽이라 지시하였다.


날카로운 파공음과 함께 알프의 검이 주저앉아있는 검은 복장 남자의 목을 향해 다가가자 검은 복장의 남자는 당황하며 잠깐이라 말하려던 찰나, 산으로 들어갔던 소녀가 검은 복장의 남자를 향해 아빠라 소리치며 헐레벌떡 뛰어오기 시작했다.


"아빠! 어떻게 된 거예요 이 부상은 뭐고요! 내가 그러길래 이거 하지 말자 그랬잖아요!!"

"괜찮아 드네인, 이정도 부상은 별거 아니야. 무사해서 다행이다..."


역시 알프는 사람 목숨을 쉬이 취하지 않는 나를 알기에 내 의도를 바로 파악했던 듯했다. 빠르기 그지없는 알프의 검은 그의 목 한 치 앞에서 멈추어 섰다.


산에서 나온 소녀는 얼마나 당황했는지 빠른 속도로 달려와 검은 복장의 남자에게 달려들어 팔과 허벅지에 박힌 볼트를 보며 나무랐고 남자는 소녀가 무사한게 진심으로 다행인지 안도하며 말을 흐렸다.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소, 그러니 딸아이와 저 노인만은 그냥 보내주시오. 부탁이오."


남자와 소녀는 한참을 서로의 몸을 둘러보며 다친 곳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소녀에게 아무런 상처도 없는 것을 확인한 남자는 그제야 안도하며 자기 딸과 노인만은 보내달라 사정하며 완벽한 항복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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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그녀의 진심" +6 23.09.05 2,001 29 14쪽
78 "용병 조사관" +4 23.09.04 2,065 29 14쪽
77 "사냥 대회" +2 23.09.03 2,121 32 13쪽
76 "새로운 무구" +6 23.09.02 2,129 31 14쪽
75 "전장 정리" +2 23.09.01 2,063 32 14쪽
74 "니가 왜 거기서 나와?" +4 23.08.31 2,044 31 14쪽
73 "사면초가" +2 23.08.30 1,959 34 14쪽
72 "양동작전(?)" +2 23.08.29 1,964 31 17쪽
71 "미끼" +2 23.08.28 1,953 31 15쪽
70 "목적지를 향해" +2 23.08.27 1,938 31 15쪽
69 "불의 고리" +2 23.08.26 1,962 33 15쪽
68 "엑소더스" +2 23.08.25 1,966 33 16쪽
67 "토벌군" +4 23.08.24 2,016 35 16쪽
66 "설득" +4 23.08.24 1,995 35 14쪽
65 "꼬리 밟기" +2 23.08.23 2,070 34 17쪽
64 "제로스" +4 23.08.22 2,101 32 16쪽
63 "의적" 23.08.21 2,144 34 14쪽
» "달밤의 전투" 23.08.20 2,186 35 15쪽
61 "잠복" 23.08.19 2,388 33 14쪽
60 "탐문" +2 23.08.18 2,510 38 13쪽
59 "소니아" 23.08.17 2,548 40 16쪽
58 "모두와 함께" 23.08.16 2,583 41 13쪽
57 "다시 영지로" +2 23.08.15 2,660 41 13쪽
56 "흑마술 결사" 23.08.14 2,718 43 15쪽
55 "결과 보고" 23.08.13 2,676 43 15쪽
54 "언약" 23.08.12 2,696 42 12쪽
53 "결정" +4 23.08.11 2,712 42 14쪽
52 "해주(解呪)" +2 23.08.10 2,691 40 11쪽
51 "동굴의 전투" +2 23.08.09 2,716 42 15쪽
50 "조우" +4 23.08.08 2,740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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